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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오브 라이츠(FESTIVAL OF LIGHTS®) International Productions GmbHSavignyplatz 6 D-10623 Berlinwww festival-of-lights-.de 면담독일베를린 □ 들어가며◯ 2010년대 초반까지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은 초등학생들이 현장학습으로 방문하는 공간이었다. 방문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민속적인 삶을 체험하고 조상들의 지혜와 생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학습이 주로 이뤄졌다.◯ 공간적 특성상 오래된 ‘과거’는 존재하였으나 ‘현대의’ 사람들이 관람하며 ‘저땐 저랬구나? 정도의 감상을 끌어내는 것이 민속촌의 한계였고 이는 관람객 수 하락과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2012년 민속촌은 스스로 변화를 시도했고 이는 즉각적인 반응으로 나타났다. ‘더이상 한국민속촌은 초가집만 가득한 야외박물관이 아닙니다’라는 홍보 문구에 나타나듯 민속촌은 자신들이 가진 공간에 ‘콘텐츠’를 집어넣음으로써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오고 있다.◯ 민속촌은 기존 관람객들만 돌아다니던 조선 시대를 재현한 공간에 많은 사람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연기자가 재연하게 하면서 사람들과 교류하며 만드는 콘텐츠를 생성했다.아울러 소셜네트워크와 플랫폼의 발달은 민속촌이 가진 캐릭터들의 재미를 더욱 부각하고 캐릭터별 팬덤도 만들며 더 많은 이들을 민속촌으로 이끌고 있다. 방문객이 없어 죽어가던 민속촌을 살렸던 것은 민속촌이라는 특성에 알맞은 콘텐츠였다.◯ 우리나라 문화관광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는 국가적 논의는 매년 이뤄진다. 이에 발맞춰 문화관광축제 제도는 시도에서 축제한 지역 축제를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등 4등급으로 나누어 예산을 차등지급하며 경쟁을 유도, 축제 발전을 이끌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수많은 연구 성과가 축적되었고 논의가 이뤄졌음에도 지역 축제가 기대만큼 개선되지 않았을까?◯ 지방 자치 시대의 개막은 지역적 특성 강화와 지역 정체성 확립을 근거로 지역주민의 화합을 목적으로 하는 축제의 조직을 이끌었다.그러나 축제 성공의 잣대인 ‘축제 참가 관중 수’는 지역 축제에 어떠한 지역의 특색이 있는지, 콘텐츠가 있는지 평가하기도 전에 축제의 성패를 결정한다.행정에서 중시하는 성과주의는 ‘축제’에서도 유효하며 각 민선 지자체의 성패로도 이어진다. 이는 ‘보령머드축제’ 같은 ‘화천산천어축제’ 같은 유명한, 많은 사람이 찾는 축제를 만들려는 시도가 된다.◯ 외부 관광객 유도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축제가 가진 지역의 문화 자원으로서의 효용성에 닿아있다. 각 지역은 지역 내에 존재하는 자연, 생태, 역사, 문화 등을 소재로 특징적인 축제를 만든다.이 과정에서 개별 지역만의 정체성이 형성되고 또한 축제의 개최로 필요한 시설의 운영과 상품의 생산 및 판매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그러나 정말로 축제가 추구해야 하는 핵심은 무엇일까?◯ 주민자치회 시대 축제는 관에서 모든 것을 준비하고 시민들은 참가만 하는 이전의 행사가 아니라 ‘열린 시민축제’로서 시민이 중심이 되어 축제를 준비, 진행하며 프로그램 완성에 이바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전 진행된 축제들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우리 지역의 지역성은 무엇인지, 우리 지역만의 스토리는 무엇이고, 스토리가 없다면 어떠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할 것인지, 우리 지역이 가진 문화 관광자원은 무엇이 있는지, 문화 관광자원에의 접근성은 어떠하고 인프라를 정비할 예산은 있는지, 지금까지 진행된 축제의 큰 문제점은 무엇이었는지,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어떠한 해결책들을 시행했는지, 어떠한 부분을 문제점으로 삼았고 최우선 개선 과제를 만들었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축제를 개최하는 목적은 분명 지역별로 각각 다를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지역 축제가 도달하고자 하는 지점은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이 즐기고 행복해지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는 주민자치 시대 공동체들의 주체적 참여로 축제의 효용성이 완성될 것이다.◯ 광명시 연수단은 빛축제 기획을 위해 베를린 빛축제 관계자를 만나고 실제 축제 장소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 면담 및 빛축제 현장 답사를 통해 광명시가 진행해야 할 빛축제의 콘텐츠와 기획 목적에 관해 고민했으며 궁극적으로 광명에 사는 시민들에게 어떠한 만족을 줄 수 있을지를 과제로 안게 되었다.□ 연수 내용◇ 베를린 빛축제 소개◯ 빛축제는 예술, 기술, 과학 및 건축이 조합되어 만들어진 환상적인 전시회다. 주로 빛축제는 야외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무료이고 방문객들이 도보로 이동하며 도시의 새로운 면을 감상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매우 매력을 제공한다.◯ 베를린 빛 축제는 조명 예술을 통해 각기 다른 국적과 문화, 종교를 연결하고자 시작됐다. 베를린의 각 명소를 아름다운 빛과 이야기로 물들이며 경계를 허문, 국제적인 도시로서의 베를린의 위상을 보여주는 행사이다.◯ 매년 10월 베를린은 조경 예술이 가득한 도시로 변한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베를린 빛축제는 베를린 도처에 위치한 멋진 건물, 역사적 기념물 등에 각종 조명과 영상이 나타나며 전세계 빛축제 중 가장 뛰어난 축제로 만들고 있다.◯ 매년 전세계 예술가와 독일 내 예술가들이 축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화려한 조명 시설을 활용하여 도시를 거대한 무대로 탈바꿈시킨다.◇ 2019년 빛축제 특징◯ 2019년은 특히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기념하여 ‘자유’를 주제로 다양한 예술가들과 대사관들이 참여했으며 빛축제 방문객들로 하여금 평화와 새로운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장치들이 마련되었다.◯ 올해 축제에서는 베를리너 돔Berliner Dom(베를린 돔)부터 브란덴부르거 토어브란덴부르거 토어Brandenburger Tor(브란덴부르크 문)까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쇼가 펼쳐졌다.30년 전 베를린 장벽 붕괴의 현장이었던 브란덴부르거 토어엔 그때의 감동, 자유와 평화, 사랑의 메세지를 전하는 3D 맵핑 쇼가 진행되었다.◯ 브란덴부르거 토어의 빛 영상은 중동 등에서 일어나는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는 자유라는 주제를 담아 방문객들에게 전 세계가 평화를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2019년 축제에는 각국 대사관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축제는 포츠다머플라츠Potsdamer Platz(포츠담 광장)을 넘어 카이저 빌헬름 교회가 위치한 브라이차이트플라츠Breitscheidplatz(브라이차이트 광장)까지 이어지는데 중간에 각 국가 대사관들 건물에서도 쇼가 열렸다.◯ 특히 대한민국 대사관의 참여는 분단의 아픔을 공유하는 만큼 그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했다. ‘평화, 새로운 미래’를 슬로건으로 한 역사적 장면들이 대사관 외벽에 채워졌고 통일을 기억하는 독일 사람들과, 통일을 염원하는 한국인들에게 울림을 주었다.□ 질의응답- 축제를 추진하는 주체는 개인 단체, 회사, 시 중 어디인지."민간업체이고 시와 협력을 통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입은 어떻게 되는지."도시, 건물, 내용, 기간, 예술가에 따라 금액은 달라진다. 멀리서 가지고 오는 프로젝트의 경우 비용이 더 많이 부담된다."- 주력하고 있는 부분 하나만 말하면."서있는 그림과 비디오가 있다. 서있는 그림은 만 오천 유로부터 시작한다. 비디오는 두배이다. 비디오의 경우 옛날 영상을 쓰니까 아카이브에 들어가야 해서 라이센스를 들어야 하기 때문에 훨씬 비싸진다."- 몇 명 정도의 결합된 예술가가 있는지."올해는 80명이 있다. 어떤 사람은 하나만 하고 어떤 사람은 여러 개를 진행한다. 예를 들어 불가리아에서 온 팀은 전체 건물 중 약 30개 정도를 담당했다."- 예술가들 중 한국사람은 없는가? 한국도 비슷한 분단경험을 가지고 있어서, 장벽에 대한 이야기를 빛의 축제로 표현하기 위해서 한국 아티스트들에게 컨택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올해는 없다. 작년에는 1명 있었다. 그 전에는 잘 모르겠다."- 설치된 프로젝트는 1년 내내 유지하는지."철거했다가 다시 설치한다. 올해 축제가 끝나면 이 프로젝트는 다른 축제에도 가고 순회한다."- 다른 국가에서도 빛축제를 진행한다고 들었다. 베를린과 동일한지."국가에 따라 빛축제의 특성 및 기간은 조금씩 달라진다. 올해는 자그레브, 쿠웨이트, 예루살렘, 플로브디브에서 빛축제를 진행했다. 아티스트들을 참여시키는데 있어 개최되는 국가와 도시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준비한다."□ 연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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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등장 배경○ 최근 초등학생 장래희망 상위권에 ‘유튜브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가 오르고 2018년 1월 개정된 통계청 한국표준직업분류에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가 새롭게 이름을 올리는 등 이른바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각광 받는 중○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성장 배경에는 △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참여‧개방‧공유 기반으로의 웹(web)의 진화에 따른 실시간 개인방송 및 동영상 플랫폼 활성화와 △ 개인 맞춤형 중심으로의 콘텐츠 소비 패러다임 변화라는 두 가지가 있다는 분석○ 동영상 압축 및 전송기술을 비롯해 초고속 인터넷, 스마트폰 등 모바일 미디어의 도입, 3G/4G 등 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소셜미디어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이 등장하게 되고 새로운 수익 창출의 가능성을 발견한 MCN(Multi-channel Network)*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지원‧육성하면서 온라인 콘텐츠 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 일반적으로 여러 온라인 채널 및 플랫폼과 제휴한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잠재고객 확보, 콘텐츠 편성, 크리에이터와의 공동작업, 디지털 저작권 관리, 수익 창출 및 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채널 네트워크로서 대표적으로 북미를 중심으로 머시니마(Machinima)‧어섬니스TV(Awesomeness TV)‧메이커스튜디오(Maker Studio)‧베보(Vevo) 등이 있고 국내에서도 CJ E&M의 다이아 TV를 비롯해 트레져헌터‧비디오 빌리지 등이 있음▲ 미디어 이용방식의 변화○ 박지혜(2017)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미디어는 이용자의 인식과 행태(소비시간) 측면에서 모두 전통적인 TV나 PC로부터 스마트폰으로 옮겨갔고, KT 나스미디어의 ‘2019 국내 인터넷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19년 3월 현재 인터넷 이용자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률은 95.3%이고 ‘모바일 위주로’ 혹은 ‘모바일에서만’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4.8%이며 일평균 75분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남□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성장○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수백만의 구독자를 이끌고 천문학적 수익을 올리면서 인플루언서(influencer)라는 용어가 대변하듯 인기 연예인 못지않은 대중적 영향력을 발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규모 (단위: 십억원)○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정적인 팔로워들을 확보하고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형성된 친밀감과 신뢰를 제품이나 서비스로 연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인플루언서를 활용하여 제품이나 서비스의 인지도‧호감도‧구매를 증진시키기 위한 마케팅 기법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 최근 자치단체, 공공기관들이 파워 유튜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등 공공영역에서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유행 중< 주요 내용 >◇ 서울 마포구‘창현 거리노래방’으로 유명한 BJ창현(구독자 200만명)과 마포구 관광자원 홍보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주 토요일 저녁 홍대 걷고싶은거리에 위치한 마포관광정보센터 앞 무대를 창현의 거리노래방 촬용장소로 제공◇ 대구 달성군게임, 일상 등을 주제로 한 방송 콘텐츠로 활동중인 BJ보겸(구독자 343만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달성군 홍보영상을 촬영◇ 대구시△ 아이돌 커버댄스 영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 채널 ‘어썸하은’의 나하은 양(구독자 300만명)을 어린이 대구 홍보대사로 위촉, △ 유튜버 킹기훈(구독자 85만명)을 비롯한 인플루언서 4명과 함께 대구시 홍보 영상 ‘마! 이게 대구다’ 제작◇ 부산시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부산출신 BJ양팡(구독자 137만명)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 경기도교육청랩하는 선생님으로 잘 알려진 유튜버 ‘달지’로 활동 중인 초등학교 교사 이현지 씨(구독자 30만명)를 경기교육 홍보대사로 위촉◇ 대전 중구먹방으로 유명한 유튜버 벤쯔(구독자 250만명)을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홍보대사로 위촉◇ 경남 김해시‘1등 미디어’라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고 있는 개그맨 출신 유튜버 신흥재 씨(구독자수 38만명)을 홍보대사로 위촉◇ 경기경제과학진흥원유튜브 채널 ‘대문 밖 장난감(Toy Out the Door)’을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 장덕대 씨(구독자수 50만 명)을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부대행사의 홍보대사로 위촉□ 공공영역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용 관련 적절한 규제 필요○ 정부의 공공캠페인이나 자치단체의 활동홍보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이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언동을 저지르거나 불법적인 일에 연루되어 해당 캠페인의 취지가 훼손되고 정책의 신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발생< 주요 내용 >◇ 호주△ 영국 체육재단인 ‘Sport England’의 운동증진 캠페인인 ‘This Girl Can’을 호주 버전으로 활용한 ‘Girls Make you Move’ 캠페인의 마케팅에 참여한 인스타그램 스타들이 캠페인의 메시지와 모순되는 술과 다이어트 알약 등을 홍보 △ 호주 국방부는 10대들에게 공군을 홍보할 목적으로 유튜브 스타인 앨런 케이텍과 엘리엇 왓킨스에게 3만 파운드를 지출하였으나 케이텍의 경우 여성‧동성애 혐오 및 반유대주의 발언을 했었던 것으로 밝혀졌고 왓킨스의 경우 강간을 희화화하거나 암에 대해 경솔한 발언을 한 사실이 밝혀짐○ 2018. 8월 재무부 차관인 데이비드 콜먼은 세금이 투입되는 공공 영역의 정부 캠페인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금지하겠다고 발표◇ 대전 중구대전효문화뿌리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한 유튜버 벤쯔가 최근 허위‧과장광고로 벌금 500만원(징역 6개월 구형)을 선고받음○ 중구는 향후 유튜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것을 자제하겠다는 입장◇ 서울 마포구홍보대사로 위촉된 BJ창현이 동영상 저작권 논란에 휩싸이면서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1,000개 이상의 영상을 삭제하거나 비공개 전환◇ 대구 달성군홍보대사로 위촉된 BJ보겸이 지난 3월 일본 AV배우 출신 유튜버와 ‘정력배틀을 뜬다’는 주제로 자극적인 합동 방송을 진행한 사실과 전 여자친구 폭행, 여혐방송으로 논란이 되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 전문가들은 정책이나 자치단체 행사의 효과적 홍보를 위한 수단으로써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매력적이기는 하나 해당 인플루언서가 문제를 일으킴으로써 정부나 자치단체가 입는 이미지 손상에 대한 피해는 되돌릴 방법이 없고 보상도 어렵기 때문에 위험요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 해당 인플루언서의 과거 방송 내용과 발언 등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홍보하고자 하는 정책‧행사‧캠페인 등과 모순되는 점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활동 중에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는 경우 즉각적인 계약 해지와 보상과 관련한 법적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 아울러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인플루언서 활용과 관련하여 중앙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과 나아가 유해한 1인 미디어 콘텐츠와 관련한 규제체계도 갖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 UAE의 국가미디어위원회(National media Council)의 경우 ’19.3월 브랜드홍보를 통해 돈을 버는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에 두 개의 라이선스(△ 브랜드를 광고하거나 보증하는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는 ‘전자미디어 라이선스’와 △ 이를 신청하기 전에 발급받아야 하는 ‘거래 라이선스’)를 발급받을 의무를 부과하는 규제안을 마련□ 서울‧경기 (‘학원 일요일 휴무제’ 도입 추진 동향)○ 경기도의회는 ‘학원 일요일 휴무제’ 도입 검토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안을 마련, 경기도교육청과 간담회를 갖고 개정안에 대해 공식 의견조회를 요구한 상태라고 8.15일 발표○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추민규(민주당)의원은 관련 조례 개정 검토를 추진하고 있으며, 여론 추이 등을 반영하기 위해 먼저 공론화에 나선 서울시교육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에 학원 일요일 휴무제 도입 검토 연구용역을 의뢰하였으며, 11월말까지 대토론회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 한편, 경기도 교육청은 일요일 휴무제 도입과 관련하여 학부모 및 관련 단체 의견수렴 절차의 선행과 학원사업자의 권리 제한 침해 우려에 대한 법령 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 이에 도의회측은 서울시교육청의 연구용역 결과물이 내년 1월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른 시일 내 조례 개정보다는 장기 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 충남(충남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충남도는 인문 창작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 확대와 빠르게 진화하는 정보혁신과 기술 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충남도서관 내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하여 8.14일 개소* 여러가지 도구와 지식의 공유를 통해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공간으로, 이용자들이 실험과 놀이를 통해 함께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창작하는 협업의 공간○ 道는 책과 IT가 융합된 도서관형 창작공간 조성을 위해 충남도서관 3층 집중열람실(440㎡)을 리모델링하여 △ 3D장비와 수공구 등을 비치한 3D 체험공간 △ 재봉과 코딩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창작공간 △ 영상촬영‧편집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동영상 제작공방 △ 레이저 커터 및 작업대가 있는 레이저 작업공간 등으로 조성○ 매주 화〜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메이커스페이스를 개방하고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을 시연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8.16일부터 기본교육과 기획 프로그램 등을 운영※ (기본교육) △ 3D프린팅 책갈피 만들기 △ 비닐커터로 원하는 모양 자르기 △ 스마트 도서관 만들기 △ 영상 촬영 카메라 기초과정 등 매달 8회 운영(심화과정) △ 3D 프린팅으로 만드는 그림책 속 한 장면 △ 모바일 로봇 △ 자율주행 RC카 제작 과정 등 매월 4회 운영할 방침○ 道 관계자는 “도서관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용자가 자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 전남(관련 기관 협의로 나주 SRF 발전소 손실 보전방안 마련키로 결정)○ 전남 나주혁신도시 고형폐기물(SRF) 열병합 발전소 갈등의 최대 쟁점인 발전소 연료 교체 시 발생하는 손실비용 보전방안을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키로 결정하면서 최종 합의안 도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 나주 SRF 갈등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는 지난 8.14일 제12차 회의를 개최하여 난방공사가 요구하는 손실보전방안을 산자부, 전남도, 나주시, 난방공사가 참여하는 4자 협의를 거쳐 내놓기로 결정○ 이에 따라, 협의안이 난방공사 이사회를 통과하면 오는 30일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제13차 회의에서 발전소 시험가동을 포함한 최종 합의안이 도출되고, 시험 가동 등 후속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 거버넌스 위원회는 지난 6.27일 △ 환경영향 검증을 위한 발전소 60일 시험가동‧30일 본가동 △ 주민투표(70%)‧공론조사(30%)로 주민수용성 조사실시에 합의하였으나○ 난방공사가 그동안 발전소 폐쇄나 연료방식 전환(SRF→LNG)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에 대한 보전방안이 필요하다며 위원회의 잠정합의안을 거부해 온 상황○ 전남도 관계자는 “관계기관 간 최대한 서로 양보해 이견을 좁혔다”며, “주민 의견수렴과 기관 간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 일각에서는 발전소 손실 보전방안 마련 과정에서 또 다른 진통이 예상된다는 의견□ 기타(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 예약제 도입)○ 부산항만공사는 특정 시간대에 컨테이너 반‧출입이 몰려 항만 주변 도로와 터미널 혼잡으로 인한 운영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 예약 제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8.14일 발표○ 육상 운송사들은 선사나 화주들로부터 의뢰받은 컨테이너 정보를 사전에 터미널 운영사에 제공하면 터미널 운영사들은 장치장 배치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컨테이너를 반출할 수 있도록 미리 적재 위치를 조정함으로써 상‧하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 항만공사는 클라우드 기반 해운항만물류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컨테이너 반출입 예약시스템’을 개발하여 8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20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 예약시스템에는 트레일러 위치정보 기능을 포함해 운송 기사가 출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도착 예정시간을 터미널에 통보할 뿐만 아니라, 트레일러 기사가 시스템으로 상‧하차 예상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 시간 또한 단축될 전망○ 한 관계자는 “예약시스템 개발로 터미널 운영사, 육상 운송사, 트레일러 기사 간 정보공유가 원활해져 항만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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