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철도회사인 JR동일본(JR東日本)이 운행 중인 열차 [출처=위키피디아]일본 철도회사인 JR동일본(JR東日本)에 따르면 2024년 4월 기준 임직원이 매월 30여 건의 카스하라(カスハラ)를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주요 사례는 그린권을 갖고 있지 않은 승객에서 보통차를 이용하도록 요구했는대 승무원실의 문을 발로 걷어차거나 티겟을 분실한 승객에서 다시 구입하라고 촉구했는데 고함을 지르는 등이 대표적이다.일부 승객은 승무원의 개인정보 등을 SNS에 올리거나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승무원은 카스하라를 당하면 승객의 요구를 청취하는 수준에서 대응하고 있다.하지만 악질이라고 판단되는 행위가 있으면 경찰에 신고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카스하라가 직원의 존엄을 해치고 직장 근무환경을 악…
▲ 일본 고바야시제약(小林製薬)의 제품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요미우리신문(読売新聞) 오사카 본사에 따르면 취재처의 담화를 조작한 기자를 퇴직 처리했다. 기사를 작성한 사회부 주임은 해고됐다.2024년 4월6일 요미우리신문은 석간의 기사로 고바야시제약의 붉은 누룩 성분을 포함한 서플리먼트의 문제에 대해 거래처 기업의 반응 등을 정리해 보도했다.퇴직된 기자는 '오카야마 지국으로부터 받은 원고가 자신의 이미지와 다르다'고 판단해 마음대로 수정했다. 또한 취재 기자도 기업 사장이 실제 말하지 않은 내용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수정이나 삭제를 요구하지 않았다.취재원인 기업 사장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후에도 충분히 사내 검토를 하지 않은채 사실과 다른 정정 기사를 추후 게재했다.결과적으로 조작 기사와 관련해 오사카 …
▲ 일본 제과회사인 에자키글로코가 판매하고 있는 상품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제과회사인 에자키글로코(江崎グリコ)에 따르면 '푸친푸딩' 등 82개 냉장상품의 출하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024년 4월3일 상품 유통 등을 관리하는 기간 시스템을 새로운 버전으로 전환한 후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4월 중순에는 시스템이 정상 가동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완료하지 못했다.시스템 보완 작업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고 있어 수정한다고 해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할지는 미지수다. 따라서 다양한 검증이 필요해 출하 중단 기간을 연장했다.출하가 중단됨에 따라 냉장 상품의 재고가 소진된 슈퍼마켓이 늘어나고 있다. 에자키글로코의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고객들의 불편도 이어지고 있다.참고로 에자키글로코는 시스템 장애…
▲ 일본 지방정부인 도쿄도(東京都) 청사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지방정부인 도쿄도(東京都)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카스하라(カスハラ)'를 방지하는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파워하라(パワハラ), 성희롱(セクハラ) 등과 달리 '카스하라'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구체적인 개념 정의와 가이드 라인까지 조례에 포함한다.도는 카스하라를 '취업자에 대한 폭행, 협박 등의 불법행위 또는 폭언이나 정당한 이유가 없는 과도한 요구 등 부당한 행위로 취업환경을 해치는 것'으로 정의했다.시부야구의 한 점포에서 3000엔짜리 생일 케이크의 이름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1억 엔의 보상을 요구한 사건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스하…
▲ 일본 시장조사업체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시장조사업체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帝国データバンク)에 따르면 2024년 신입 직원의 첫 임금이 20~24만 엔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57.4%로 가장 많았다.20만 엔 미만의 급여를 지급했다고 답변한 기업도 35.2%에 달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실질 임금이 감소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임금 인상을 독려한 결과다.2024년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은 전체 조사 대상기업의 45.3%로 낮았다. 대기업의 76.2%, 중소기업의 40.9%, 소규모 기업의 23.7%만 신입 사원을 뽑았다.2024년 4월 급여가 전년 동월과 비교해 '상승했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은 77.0%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3% 인상은 22.0% …
▲ 일본 재무성(財務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재무성(財務省)에 따르면 2024년 4월22일 국가 기금 중 사용할 전망이 없다고 판단된 5466억 엔을 국고에 반납한다고 밝혔다.중장기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충당했지만 쓸데가 없이 그냥 쌓여 있다고 판단된 기금이 대상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지시해 2023년 12월 총 152개 기금이 투입되는 200개 사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기시다 총리가 기금 점검을 지시하기 전에 파악한 반납할 기금은 3105억 엔으로 집계됐다. 지시 후 점검하는 과정에서 약 2000억 엔이 추가로 밝혀진 것이다. 기금을 사용한 사업으로 관리비만 지출되는 휴면 상태에 있는 11개 사업도 폐지할 방침이다. 정부는 현재 존속 중인 모든 사업의 성과를 검증할 수 있는…
▲ 일본 내각부(内閣府)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내각부(内閣府)에 따르면 국민의 69%가 물가 상승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11월~12월 전국 18세 이상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1714명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다른 조사 결과를 살펴 보면 '현재 사회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만족한다'와 '어느 정도 만족한다'가 전체의 50%를 기록했다. 전년 조사와 비교해 2%포인트 낮아졌다.반면에 '별로 만족하지 못한다'와 '만족하지 않는다'는 48%로 전년 대비 2%p 상승했다. 30년만에 처음으로 물가가 급격하게 상승했지만 급여 인상이 뒤따라주지 못한 결과로 분석된다.사회가 올바르고 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의료·복지 26% △방재 24%&…
▲ 일본 의료정보회사인 메들리 임직원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의료정보회사인 메들리(メドレー)에 따르면 2024년 4월 초부터 온라인 복약 지도를 받은 처방약을 30분 이내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배송 요금은 전국적으로 2킬로미터(km)까지는 정액 790엔(부가세 포함), 2km 이후는 1km마다 100엔(부가세 포함)이 추가된다. 배달이 가능한 지역은 배송원 조제약국으로부터 직선거리로 5km 이내다.배송이 제한되는 품목은 △품질유지(온도 관리 포함)에 특별한 주의를 요하는 약제 △조속이 수여할 필요가 있는 약재 △마약이나 각성제 원료 △방사성 의약품, 독약 등 유통상 엄격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약제 △하나의 배송 주문으로 환자에게 청구 금액이 20…
▲ 일본 미츠비시중공업이 개발한 스페이스젯(SpaceJet)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2035년까지 차세대 국산 여객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10년간 5조 엔을 투자할 방침이다.차세대 항공기를 개발하고 항공 분야의 탈탄소화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전략은 차세대 항공기 개발은 1개 회사가 아니라 복수의 회사에 의해 추진된다.항공업계는 2050년 온난화 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제로(0)으로 하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따라서 제트엔진을 사용하는 제트기가 아니라 수소, 전기 등을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차세대 항공기의 기체, 엔진, 부품 등을 개발하는데 국내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다. 국내에 최종 조립공장을 건설하고 정비 거점도 확충한다.참고로 미츠비시중공업은 2015년…
▲ 일본 딜로이트토마츠그룹 로고일본 딜로이트토마츠그룹(デロイト トーマツ グループ)에 따르면 2023년 기술기업 성장률 1위는 매출 성장률 1442.9%인 에니캐리(エニキャリ)로 나타났다.국내 TMT(테크놀로지·미디어·통신) 업계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에 기초한 성장률 랭킹을 조사한 'Technology Fast 50 2023 Japan'에 포함된 내용이다.1위를 차지한 에니캐리는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라스트 원 마일 영역의 물류 솔루션 사업을 전개한다. 과거 3년 동알 매출 성장률은 1442.9%로 경이적이었다.2위는 세리드(Cellid)로 증강현실(AR) 글래스용 디스플레이 모듈·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판매한다. 매출 성장률은 802.7%에 달한다.3위는 아소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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