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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카타현중앙도매시장 유통 과정 체험 니가타 중앙도매시장(新潟市中央卸売市場) 〒950-0114 新潟市江南区茗荷谷711番地Tel:+81 25 257 6767Fax : +81 25 257 6768www.city.niigata.lg.jp/business/ichiba/index.html 담당자 : 호리상방문연수일본니가타 ◇ 수산ㆍ청과ㆍ화훼를 다루는 니가타현 중앙도매시장○ 다섯번째 방문기관인 니가타 중앙도매시장에서는 나가타시청 소속 직원 사토상과 시장현장 관리자 2명이 연수단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고, 1시간정도 현장견학 후 회의실에서 브리핑이 진행되었다. 브리핑은 호리상이 진행해주었다.▲ 브리핑을 진행해주신 호리상○ 1964년 니가타시에 처음으로 중앙도매시장(청과부)가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수산물, 화훼 도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총 면적은 120,589㎡이며 도매장의 크기는 13,279㎡에 달하며 2018년 1월의 청과 도매는 총 4,928톤이 이루어진다.○ 지금 현재의 니가타 중앙도매시장은 11년 전에 건설이 되었다. 전에는 다른 곳에 위치해 있었고, 11년 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전에 있던 시장은 64년도에 건설이 되었다.○ 니가타 중앙도매시장에서는 수산, 청과, 화훼 총 세 개 품목으로 나눠서 핸들링하고 있다. 부지면적으로써는 일본 전국 시장 중 2위이다. 핸들링하는 출하량, 입하량은 부지면적과 같이 2위는 아니다.연간 취급량은 청과는 8만400톤정도, 금액은 230억 엔 정도이다. 수산은 4만4,000톤 410억 엔이다. 화훼는 30억 엔정도의 규모이다.▲ 니가타 중앙도매시장 시설[출처=브레인파크]○ 업자의 경우 도매업자는 4사가 있고, 청과가 1사, 수산은 2사이다. 화훼가 1사가 들어와 있다. 중도매업자의 경우 청과가 16사, 수산이 16사, 화훼가 3사이다.◇ 복잡한 규제를 개혁한 개정안에 대응방안 마련 중○ 사업자수가 줄고, 매매참가자수가 감소한 것은 인구감소 때문이고, 이 문제는 산지계약, 직송과도 연관이 된다. 전국적으로 매년 거래량이 줄고 있는 추세이다. 감소하는 배경에는 현재 일본에서 시장관련 법률개정을 하고 있는 원인도 있다.○ 현재 일본 도매시장 법률은 많은 규제와 제재가 있다. 이렇게 복잡한 규제를 풀고, 이제 개정안에서는 시장 안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개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도매시장에서는 개정된 법안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주안점을 찾고 있다.◇ 니가타 중앙도매시장의 전반적인 특징○ 니가타 중앙도매시장의 경매는 보통 6시에 시작되지만, 품목마다 시간이 다른데. 수산은 5시, 화훼는 8시부터 시작이 된다. 일요일이 휴무이고, 청과와 수산은 수요일, 화훼는 목요일이 휴무이다.▲ 경매상들이 경매하는 모습[출처=브레인파크]○ 이 세 가지 품목 외에도 종합식품센터라는 곳이 따로 준비가 되어있다. 종합식품센터에는 슈퍼도 있고, 육류, 계란 등의 식품을 취급한다. 그것은 매매참가자가 거래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물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갖춰진 시설이다.○ 이 시장의 큰 특징은, 경매를 하고 돌아가면서 쇼핑까지 겸할 수 있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것이 다른 시장들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다른 건물은 배기가스처리 시설도 있다.스티로폼 박스를 처리하는 기계도 있다. 그리고 생물을 처리하는 쓰레기 처리 기계도 있다. 부지 내에는 니가타시에서 토지를 빌려줘서 토지에서 도매업자가 배송, 운송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도매시장의 냉장시설[출처=브레인파크]○ 중앙청과상이 빌린 토지에서 배송센터 만들거나, 가스작업을 한다거나 그런식으로 활용을 하고 있다. 올해 같은 경우에는 다른 업체로부터 토지를 빌리는 경우도 있다.그 이외에도 주변시설이 몇 개 있는데, 현재 개발 중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거래나 도매업자들의 진출에 도움되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건물 내에 냉동고, 냉장시설이 있는데 이는 도매업자들이 만든다. 도매업자들이 시에다 내는 수수료는 매우 저렴한 편이다.타 도매시장같은 경우 2~3층에 판매장인데 이곳은 1층에 판매장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품을 상하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어려워서, 옆으로 이동하면 시간적 손실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질의응답- 전자경매가 왜 없어졌는지."청과는 아예 처음부터 없었다. 무조건 경매, 상대 판매를 위주로 하기 때문에 전자경매자체는 원래 없었다. 일본에서 가장 큰 수산시장도 전자경매를 안한다."- 청과물 경매 비율은."2~3%정도이다. 전체 생산량을 보고 중간 도매업자와 상담을 거쳐서 경매를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브리핑하시는 분은 니가타 시청 소속인지."시청공무원이고, 니가타 중앙도매시장에 배속받은지 2년정도 되었다. 파견이 아니라 정규직으로 있다. 시청에 근무한지는 19년 정도 되었다."- 시장 부지가 니가타시에서 지원했다고 하는데 몇 평인지? 시의 사용료는."부지면적은 226만㎡ 정도이다. 사용료는 다양하지만 건물 내에 이용료를 보면 도매업자관해서는 매출량의 0.15%를 낸다. 이는 매출사용량에 대한 비율이다.면적사용량에 대한 비율은 다양한데 간단히 말하면 1개월 1평당 요금 사용량은 500엔에서 1000엔 정도이다. 토지의 경우 토지를 빌려서 도매업자가 건물을 세우고 한 달에 평당 200엔을 낸다."- 젊은 사람이 거의 없는데, 앞으로 이분들이 10-20년 후에 대한 대책은."기본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특히 도매업에서 일하려는 수요는 더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근로인원은 적은데 일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휴일에도 출근을 한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도쿄에는 중앙도매시장이 70개 정도 있고, 도쿄가 제일 크기 때문에 도쿄에 이런 문제점이 더 많다. 일본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생산자의 연령이 높다는 점이다. 2~3대로 지속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법률개정개혁에 대해 니가타 다름의 대응, 전국 시장단위 협회가 있을텐데, 협회중심의 대응이 있을건데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 있는지."일반적으로 법률개정안은 이미 나와있는 상태이다. 국가가 개정안을 내기 전에 생산자, 도매업자와 충분한 토의를 내기 때문에, 그 이후에 나오는 안에 대해서는 따르는 입장이라고 한다. 농협도 마찬가지이다."- 거래는 법인이 하는데, 중간에 시장을 거치는지 혹은 산지에서 직접 하는지."지금 법률이 바뀌어서 바뀌어가는 체재인데, 산지 출하자들이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고, 소매업자와 바로 계약을 할 수 있도록 시장에 연계를 해주고, 바로 넘어가서 핸들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법률이 바뀌었다."- 중앙청과에 경매사가 몇명인지? 오너가 한명인지 직원은 몇 명인지."니가타 중앙청과에는 100명정도의 직원이 있으며, 경매는 품목별로 이루어지고 있고, 30명 정도의 경매사가 있다. 청과쪽은 20명정도 이다."- 경매사가 월급은."일본은 30만 엔이다."- 경매사의 평균 연령은."40대 중후반이 가장 많다. 경매사가 되기 위해선, 시에서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니가타시 면허를 받으면 된다."- 니가타시에서는 다른 시로 그럼 갈 수 없는건지."이 곳에서만 할 수 있다. 한국은 전국 구인데, 일본은 시에서만 가능하다."- 시에서 관할하는 관리사무소가 있는지."시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12명 정도 상주하고, 사무실이 따로 있다."- 1년 매출이 2,300억인데, 그에 비해 경매사가 숫자가 많은데, 적자는 안나는지."적자는 아니다. 직원이 100명이 2,300억엔이니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산지농민들한테 지원금을 주는지."출하장려금을 준다. 천분의 일(0.0010%)정도를 준다. 한국은 0.5%정도로 알고 있다."- 중매인 장려금은."0.1% 정도 준다."- 1층의 이동수단에 대해서 가스, 전기 어떤걸로 움직이는지? 시설물 전기는? 이 교육시설의 활용도."완전 전기는 아닌데, 저온탱크에 들어갈 때 가스 환경문제가 있어서 지금 가솔린에서 전기로 바꿔가는데 아직 소량은 남아있다. 시설물 유지도 LED로 바꾸고 있고 중간층에 창문을 내서 자동으로 채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하여 왠만하면 전기 덜 쓰려고 하는 추세이다. 이 회의실, 교육실같은 경우에는 업자들한테 무료로 개방, 논의, 공부 활용도 한다."- 전체적으로 냉온방 시설이 갖춰져 있는지."겨울에 어는 케이스는 별로 없고, 여름에는 각 저장고에 3-7도로 돼서 온도설정이 되었기 때문에 , 소매업자 냉장고나 온장고를 돌려쓰는 케이스가 있다. 온도의 변화에 그렇게 민감하진 않다."- 선별작업은 하지 않는지, 시간이 지나면 보관하는 문제에 대해서."원래는,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폐기처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이 있어서 폐기처분을 회사에서 한다. 기본적으로 그 날 들어온 물건은 그날 내는 게 원칙인데, 재고가 남고 다음날 또 재고가 남으면, 그것에 대한 폐기 책임은 회사 경비로 한다. 저장을 잘 하진 않는다. 입하거부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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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최장수 뜨개질 도구 제조기업 킨키아미바리(近畿編針株式会社, Kinki Amibari Mfg.Co., Ltd.) 〒630-0101 奈良県生駒市高山町4368番地Tel: +81-743-78-1108 방문연수일본오사카 ◇ 오사카에서 가장 오래된 뜨개질 도구 제조기업○ 오사카에 현존하는 뜨개질 도구를 제조하는 기업은 총 5곳인데 1916년에 설립된 '킨키 아미바리(KINKI AMIBARI㈜ㆍ近幾編針)'가 가장 오래됐다.○ 102년의 역사를 가진 킨키 아미바리의 종업원은 29명으로 바늘, 실 등의 소재를 모두 취급한다. 친환경, 최고의 제품을 공급한다는 이념아래 일본, 한국,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와 거래하고 있다.○ 기모노 주름을 지게 하지 않는 공법을 개발하면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시대에 맞게 변형되어 왔다. 앞으로도 뜨개질 용품 등으로 산업발전에 이바지 하여 사회 공헌을 하겠다는 이념을 가지고 있다.○ 올해로 창립 102주년을 맞은 킨키 아미바리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딸까지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할아버지-아버지에게 이어받은 쿄코 대표의 아들도 가업승계 진행 중○ 킨키 아미바리의 오야마 쿄코 사장은 고희(古稀)를 바라보는 예순 아홉살의 여사장이다. 이 여성 CEO는 우리나라라면 사양 산업이라 해서 가업 승계를 거부할 수 있는 대나무 뜨개질 도구 제조업을 할아버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그의 아들이자 이 회사 상무이사로 재직 중인 오야마 다카시(45)씨가 현재 경영 수업을 받고 있어 가업승계 대수가 4대째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나라현에 위치○ 킨키 아미바리가 위치한 나라 현 나라 시는 나라 현 북쪽에 위치하는 시이며, 현청 소재지이다. 나라 현은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 도시인 동시에 고도 나라의 문화재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역사 도시이다.또한 오사카의 위성 도시로 연간 관광객은 약 1,300만 명이다. 오래된 역사만큼 유서깊은 건물들과 사적들이 많다.◇ 오리지널 상품을 여전히 판매하며 업그레이드 도모○ 창업 당시 현재 쿄코사장의 할머니가 기모노(일본 전통의복)를 직접 손바느질로 해서 만들었다는데 나라현이 대나무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보니 대나무로 뜨개질 도구를 만들어 가족 옷을 만들다가 자연스럽게 창업하게 되었다.▲ 킨키 아미바리가 판매하는 뜨개질 도구[출처=브레인파크]○ 주요 상품인 뜨개질 바늘은 가장 이상적인 소재인 대나무를 사용한다. 규슈 및 산인 지역의 대나무를 사용하며 대나무는 밀도, 유연성, 색상 및 광택에 우수하다.○ 창업할 당시 팔기 시작한 '원조(오리지널 상품)'을 여전히 판매하고 있으며, 제품 품질도 한결 같다. 한 우물만을 판매하는데서 오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도모해왔다. 경영권이 계승되기 때문에 기업의 내밀한 경영 노하우가 고스란히 다음 세대 리더에게 전해진다는 장점도 있다.◇ 선대의 방식에 얽매이지 말라는 기업 철학이 가업 유지의 비결○ 한 세기 넘게 기업을 유지한데는 '변화 의지'도 빼놓을 수 없다. 일반적으로 오래된 가족기업을 떠올리면 전통을 굳게 지키며 자신들의 사업 수단과 가치관을 고수하는 기업이 많다. 하지만 킨키 아미바리는 '선대(先代)의 방식에 얽매이지 말라'는 기업 철학을 갖고 있다.○ 현재 쿄코사장도 처음에는 경영 수업이라기 보다는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작업장에 와서 보고, 듣고, 만지면서 스며들듯이 '우리들은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다'라는 것만 느끼게 해줬을 뿐이었다고 전한다.◇ 부분 수작업과 기계화를 통해 전통은 지키되 끊임없이 변화하기 위해 노력○ 선대부터 시작해 오랜 세월 킨키 아미바리가 확보한 고객은 대략 몇만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창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장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전통을 지키겠다고 한 가지만 고집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초창기에 판매했던 뜨개질 도구는 대나무를 직접 다듬어 수작업으로 생산한 제품 한 가지였겠지만, 이제는 일반 뜨개질 도구와 줄바늘도 22㎝, 23㎝, 40㎝, 60㎝, 80㎝, 100㎝ 등 사이즈별로 다양하게 제조하고 있다.○ 선대까지는 직접 수작업으로 이 모든 제품을 만들었으나, 오야마 쿄코 사장부터는 부분 수작업과 기계화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하며 젊은 고객 창출○ 판매 또한 인터넷 쇼핑몰(item.rakuten.co.jp) 운영을 통해 다양한 가격대에 판매 중이다. 회사까지 찾아오지 않아도 얼마든지 구입 가능하다.○ 킨키 아미바리의 제품을 선호하고 애용하는 주요 고객층은 60대부터 80대가 가장 많지만, 오야마 다카시 상무는 가업을 잇는 일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대(代)에서는 주력 제품을 향상시켜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설립 초기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경영 마인드를 갖고 있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30~40대 손님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뜨개질의 매력을 널리 알려 수요층 확대 계획○ 어려운 공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젊은 인재의 정착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있는 기술자들의 평균 연령은 50대 초ㆍ중반이 많다.또한 뜨개질 산업이 확대되기 위해서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든지 하고 싶어지는 취미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근의 고민이다.○ 뜨개질 도구를 무조건 생산하고 판매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뜨개질의 매력을 대중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잠재 고객(수요층)을 확대하고자 하고 있다.○ 그래서 공장 한 켠에는 유럽에서 수입해 온 실과 제품 제작설명서를 판매하고 킨키 아미바리에서 생산된 뜨개질 도구로 만들어 낸 의류와 액세서리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상시적으로 작은 공방처럼 뜨개질 교실을 운영하기도 한다.◇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한 미래를 위한 노력○ 킨키 아미바리는 현재의 중간 유통과정을 앞으로는 직접 유통함으로써 제품을 다각화하여 해외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독자적으로 ‘Seeknit’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과거와 현재를 분석해 앞으로의 미래에는 자연 친화적인 제품생산과 함께 독자적인 생산기술개발, IT 시스템, 홈페이지 등의 개발을 통해 뜨개질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질의응답- 뜨개질 분야가 사양사업이라 볼 수도 있는데, 이 분야에서 비젼을 보고 시작하셨는지, 단순히 가업을 승계하기 위해 시작하셨는지."세상이 4차 산업혁명, 하이 테크놀로지 기술 등으로 디지털화 되면서 직접 손으로 이루어지는 아날로그적인 뜨개질 분야가 오히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현재는 시장 상황이 점차 좋아지고 있기도 하다."- 직원들의 수, 고용 제도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29명의 직원이 10년 동안 유지되고 있다. 사람은 변경되어도 인원수에는 변경이 없었다. 평균 연령은 50대로 정년이 없으며 65세 이상 직원도 있다.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퇴사하지 않고 현재는 마케팅 분야의 직원을 늘려 젊은 층에도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열정과 인간성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어머니(오야마 쿄코, 3대)의 승계 제안에 응하게 된 이유는.[아들(상무이사로 재직 중인 오야마 다카시, 4대 예정)에게 질문]"사업이 3대째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사명감과 자부심이 있었다. 또한, 대기업이 진출하지 않는 틈새시장이라 판단했고 사업성이 있다고 생각해 이 분야의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응하게 되었다."- 가업을 승계하여 역사가 오래된 회사가 일본에 많은 이유는."일본에서는 중소기업 가업승계에 따른 상속세의 부담이 거의 없다. 이 부분도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 참가자 일일보고 및 소감◇ ㅇㅇㅇㅇ ㅇㅇㅇ 대표○ 뜨개질을 하는 바늘, 코 바늘 등을 생산하는 업체였다. 뜨개질을 어릴 적에 어머님이 목도리나 조끼를 만들어 입어보고 본 것이 전부이다. 전통을 이어가는 생각들은 일본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드리며 어떻게 일해 갈 지를 고민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3대에서 4대로 넘어가는데 의견 충돌은 별로 없다고 한다. 나는 지금도 의견 충돌이 나서 속도 조절을 하고 있는 상태다. 4대 사장님은 해외 매출을 더 신경을 쓴다고 한다. 사원을 가족처럼 대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다.◇ ㅇㅇㅇㅇ ㅇㅇㅇ 대표○ 1916년 창업하여 4대 째 운영중이다. 기업이념은 첫째. 친환경 제품 공급, 둘째, .최고의 품질 공급이다.○ 기모는 손질로 처음에는 시작하여 현재는 뜨개질 도구를 생산하며 점차 다양화하는 뜨개질의 틈새시장을 노려 사업을 다각화했다. 최후의 1인으로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목표가 인상적이다.◇ ㅇㅇㅇㅇ ㅇㅇㅇ 대표○ 뜨개질 기업이라 생각해서 작은 기업이라 생각했는데 넓은 규모에 놀라웠다. 21세기에서도 뜨개질 사업이 잘 된다라는 이유가 궁금했다. 가업승계하신 장남 사장님이 철저한 시장조사와 사업 확장을 위한 노력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ㅇㅇㅇㅇ ㅇㅇㅇ 대표○ 뜨개질이라 하여 조그만한 가게일 것이라는 상상과는 달리 규모 있는 형식의 제조 기업이었다.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을 많이 하고 있었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뜨개질 기구 종류가 엄청났다.100년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개발과 노력에 감동했다. 4대인 아들이 여러 가지 개척을 하여 브랜드화 한 것도 인상 깊었다.◇ ㅇㅇㅇㅇ ㅇㅇㅇ 대표○ 뜨개질 제조업체 방문에서는 일본의 손님 접대의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접대실의 고급스러움이 아닌 손님을 접대하기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ㅇㅇㅇㅇ ㅇㅇㅇ 대표○ 100년이 넘은 기업은 1000곳이 넘을 정도로 많이 있지만 한국엔 3대정도 100년이 넘은 곳이라곤 손에 꼽을 정도 있는데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나마 여기가 내가 일하는 것과 상황이 비슷한 곳인 것 같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항상 머릿속에는 어떻게 해야 더 알릴 수 있고 더 매출을 늘릴 수 있을까 생각을 하는데 행동이 그렇지 못했다는 점에 여기 사장님을 보고 반성을 하게 되었다. SNS 등 여러 방면으로 배우면서 적극적인 활동이 나에게는 꼭 배워야겠다.◇ ㅇㅇㅇㅇ ㅇㅇㅇ 대표○ 방문을 하면서 소박한 분위기와 3대, 4대 아들이 함께 대를 이어오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세계 다각화에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참 감명받았다.사양길에 접어들었던 뜨개질 도구들을 계속 대를 이어오는 모습과 그런 노력들을 보면서 본 받을 수 있는 점을 보았다.◇ ㅇㅇㅇㅇ ㅇㅇㅇ 대표○ 마지막으로 일본의 뜨개질 전통을 이어가는 기업 얘기를 들어봤다. 일본인들 가업승계는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것 같았고 여러 기업에서 말했듯이 경영 철학이라는 것이 일본의 기업사회에선 대다수가 이뤄지는 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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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OUVE (라루브 - 프랑스 사회적 슈퍼마켓 협동조합) Rue des Poissonniers, 75018 Paris, Francewww.cooplalouve.fr 방문연수프랑스파리 □ 들어가며◯ 라루브의 모티브인 파크 슬로프 푸드 쿱(Park Slope Food Coop, 이하 PCFC)은 1973년 설립 소비자협동조합으로 ‘협동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며 노동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이 건강한 물품을 이용하게 하자’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파크슬로프는 물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조합원을 위한 일종의 구매대리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이 구매하는 식품의 원칙은 로컬푸드(반경 800키로 이내), 유기농산물과 일반 농산물을 포함 광범위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가능한 유기농식품과 가공과정을 최소화한 식품을 주로 구매하고 있으며 노동착취로 생산된 물품 취급은 피하고 있다.◯ 현재 조합원은 1만7,000여 명 이상으로 성인이라면 모두 각자 조합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조합원 모두가 4주마다 2시간 45분의 의무 노동을 해야 한다.◯ PSFC에서는 모든 조합원이 예외 없이 책임을 엄격히 지고, 동등한 혜택을 받는다. 성인일 경우, 가구당 한 명씩만 조합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개별 가입해야 하고 신입 조합원 오리엔테이션에 의무로 참석해야 한다.◯ 많은 협동조합에서는 주로 ‘이사회’에서 조합원을 대의하여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데 비해 PSFC는 ‘총회’에서 조합원 각자의 의견이 조직의 정책과 제도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조합원은 사전에 ‘안건 아이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신청서는 총회 운영및 안건 준비를 위해 결성된 조합원 상임위원회인 ‘의제 위원회’가 검토한다. 조합원이 직접 의제위원회 회의에 참석해서 설명을 할 수도 있다.◯ 연수를 통해 PSFC는 많은 지역에서 벤치마킹 실패했음에도 라루브가 성공을 거둔 이유를 보고 우리나라 지자체, 광명시에 적용 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구성 방안을 알아보았다.□ 연수내용◇ 실패 분석에 따른 성공 요인 마련-라루브◯ 라 루브의 시작은 프랑스 와인업계에서 일하던 미국인 톰(Thomas Boothe)이 2009년에 친구를 따라 미국의 브루클린에 있는 PCFC를 방문하면서부터다.▲ 브리핑을 진행한 필립[출처=브레인파크]◯ 1973년 설립된 친환경 로컬푸드 수퍼마켓에 들어선 순간 톰은 독특한 분위기에 매료되었다. 다른 수퍼마켓이나 대형마크에서 보던 익숙한 분위기가 아니었다.장을 보던 소비자들의 모습이 남달랐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었고 계산대 앞에서 긴 줄에 서 있음에도 짜증내는 사람이 없었다.◯ 그 곳의 모든 이들은 그냥 쇼핑을 하는 소비자들이 아니었다. 그 수퍼마켓의 주인이었다.◯ 파리 18구에서 이런 수퍼마켓을 만들겠다고. 준비를 하며 그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1980년대부터 미국에서 PSFC을 따라하는 곳이 많았으나 거의 실패했다는 것이다. 그 때부터 그는 PSFC의 운영진들과 매주 한 번 스카이프로 회의를 하며 연구를 시작했다.◯ 2014년부터 본격적인 준비 팀을 구성했고, 약 1년간 시범사업 후 2017년에 빠리 18구에 라루브는 문을 열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현재는 프랑스의 다른 지역 뿐 아니라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등에서도 이런 수퍼마켓협동조합을 열겠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라루브 운영 내용 및 특징◯ 라루브는 사회적 슈퍼마켓 협동조합이다. 장 보러 오는 고객 모두 조합원이며, 슈퍼마켓의 모든 구성이 조합의 일부이다.▲ 일반 마트와 차이가 없는 라루브 매장안[출처=브레인파크]◯ 조합원들의 개별 투자라는 개념은 없고, 장을 보면서 나오는 수익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조합원들은 반드시 가입비를 지불하고 의무적으로 3시간씩 일을 해야만 한다.◯ 계산원, 물건정리원 등 모두 월급을 받지 않고 자원봉사 형태로 일하는 조합원이고 직원 관리, 구매 관리 등 최소한의 직원만이 월급을 받는 정직원이다.◯ 슈퍼마켓의 형태이지만, 일상생활 용품(샴푸, 샤워젤, 청소 용품 등)이 모두 구비되어 있는 종합 슈퍼마켓의 형태로 전체 면적은 1,450m2, 판매하는 면적은 800m2 이다.◯ 매일 만든 신선한 빵이 공급되며 야채, 라루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과일과 야채가 친환경으로 재배되어 판매된다.▲ 조합원들이 공유하는 게시판[출처=브레인파크]◯ 회원의 연령대는 25~35세, 35~45세 순으로 젊은 층이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3시간씩 일한 후 모여서 자신들의 의견을 게시판에 자율적으로 적게 되어있다.◯ 라루브에 입점한 물품들은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것부터, 친환경 스파게티까지 다양한 종류, 다양한 가격대로 이뤄져 있다.◯ 라루브 슈퍼마켓은 물건 선정을 해서 손님을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 모두의 경제능력에 맞게끔 본인이 원하는 물건 구할 수 있게 물건을 들여오고, 배치가 가능하다.□ 질의응답- 신선도가 중요한 제품들은 당일 처리가 안될 경우 어떻게 관리하는지."우선 매일매일 제품들을 주문하는데 빵의 경우 전날 주문한 제품들이 영업이 종료될 시점에 다 판매된다. 야채와 과일의 경우 당일 소진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익일 용 주문 시 남은 항목만큼 덜 주문한다. 조합원들에게 제공하는 물품이 모자라지 않게 또 남지 않게 컴퓨터를 통해 재고 관리를 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어떻게 구성하는지."출자금은 100유로(한화 약 13만 원)인데 공공부조 수급자. 장학생, 시민서비스 종사청년 등 10% 정도는 10유로(한화 약 1만 3000원)를 내면 된다. 또 16%는 100유로를 할부해서 납부한다. 약 25%가 저소득층이라 할 수 있다."- 출자금을 납부할 여력도 되지 않는 수급자들이 여기서 장을 보는 게 가능한지."이들을 위해 일반 제품을 판매하는데 여기는 다른 곳보다 더 싸다. 조합원들에게 가격이 절대적인 요인이 아닌, ‘잘 먹으려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 혹은 먹는 즐거움을 위해 잘 먹고자 하는 사람들이다.또한 유기농 제품도 워낙 싸기 때문에 이들이 다른 곳에서 일반 제품 살 돈으로 여기서 유기농 제품을 살 수 있다. 이들은 다른 협동조합의 조합원이 될 수 없으나 우리 조합원은 될 수 있는 것이다."- 어느 정도 저렴한지."전체 제품 중 약 100여 종은 이런 저런 이유로 조금 비싸지만 전반적으로는 싸다. 특히 치즈, 고기, 와인 등과 같이 고급 식료품은 싸다. 예컨대 고급 차는 킬로당 19유로인데 다른 유명한 차 전문 가게에서는 36유로다. 우리가 70% 더 저렴한 셈이다. 이유는 우리가 직접 다 포장하기 때문이다.유기농 제품은 다른 유기농 매장보다 평균 20% 싸고, 일반 슈퍼의 유기농 제품보다는 훨씬 싸다. 일반 제품은 가격대가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여기서 장을 보면 20~30% 절약할 수 있다."- 조합원들의 거주 범위는."조합원들의 약 50%는 18구역 지역 주민들이고 나머지는 근처 주민이다. 아주 많이 떨어진 지역은 거의 없다."- 짧은 시간 동안 조합원들을 많이 모집하게 된 이유는."조합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두 차례 설명회를 진행하며 라루브의 가치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렸다. 그 결과 2016년 11월 오픈 전 3천명의 회원을 가입시켰다. 현재는 일주일에 40명씩 조합원이 증가 중이다."- 조합원들이 모두 전문적이지 않을텐데."여기서의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가장 어려운 건 박스 압축과 치즈 절단이다. 놀라운 건 한 번 가르쳐 주고 익숙해지면 이 조합원이 다른 많은 조합원들을 훈련시킨다는 것이다."- 조합원으로서 비용은."라루브의 조합 시스템은 완전한 자원 봉사 시스템이다. 비용이 조합원들에게 지급된다는 것은 라루브의 시스템과는 다르다. 조합원들은 대부분의 품목들을 다른 상점에 비해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다.이 점이 조합원들이 가져갈 수 있는 이익이고 또한 조합원들에게 인건비조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은 라루브의 운영비가 추가 발생하게 되어 조합원들에게 더욱 저렴한 물건을 제공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현재 라루브에는 월급을 받는 직원이 총 10명 있다. 이들을 제외하곤 어떠한 비용도 다들 받지 않는다."- 입구에 행사 적는 게시판 봤는데, 그런 내용으로 설명회를 하는 건지."직원들 업무 후에 적는 내용은 설명회에 반영하지 않고, 설명회를 할 때에는 자원봉사 이외에 적극적으로 회원들이 시간을 투자해서 하는 것이다. 칠판에는 각자 3시간 동안 한 일, 시간 내에 못한 일(앞으로 해야할 일), 개인적인 일을 적는다. 의원회가 열릴 때 중요한 안건 제출된다"- 판매하는 상품 선정은."제품에 대한 최종 주문은 10명의 직원이 지만 모든 조합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미국의 모델이 다른 국가에서는 실패한 사례가 많은데 여기에서는 성공한 이유는."최대한 다양한 방법을 다 동원해봤고 이러한 시도들이 융합하는 과정에서 성공을 거둔 것 같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많은 자료를 받고 실패사례를 공유하며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다른 지역에서 할 계획은."다른 지역에서 할 계획은 전혀 없다. 이미 파리 다른 지역에 협동조합 모델이 있기에 자신들과 비젼을 공유할 수 있고 비슷한 형태라면 도움은 줄 수 있다.그러나 똑같은 라루브를 다른 지역에 세울 생각은 없다. 조만간 13구역에 비슷한 형태의 마트가 열게 되는데 라루브가 많은 지원을 해줬고 운영 노하우를 알려줬다."- 라루브가 잘 된다는 것은 주변 상점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 아닌가."일반 슈퍼마트의 경우 라루브로 인한 위협을 느끼지는 않는다. 라루브가 위치한 18구역의 인구는 계속 증가 중이고 라루브가 모두에게 물건을 판매할 수는 없다. 또 라루브에서 취급하지 않는 제품들도 있기에 다른 마트에게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단 최근 파리에서 많이 생기고 있는 소규모 친환경 제품 취금 숍들은 라루브에 위협을 느끼고 경쟁을 한다고 생각한다."- 조합원 중에 저소득층이 있다고 들었는데 조합원들 사이 간 계층갈등이 발생하지는 않는지."파리 18구는 옛날부터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살았던 지역으로 극빈층도 존재하고 일부이지만 부유한 계층이 사는 지역도 있다. 이처럼 서민들이 조합원 중 8%가 기초생활연금을 받는 극빈계층이고 그보다 조금 더 받는 계층 중간 소득계층, 고소득 계층 등 많은 계층이 섞여 있다.3시간 동안 와서 일을 할 때 계층이 다른 사람들끼리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데 ‘너는 어떻게 이 슈퍼를 알게 됬니?’, ‘어떤 물품을 주로 사니?‘ 등으로 계층 간의 차이를 보여줄 수 있는 질문들을 서로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높은 대회의 주제는 ’어떻게 라루브를 알게 되었냐‘ 이다. 이부분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되게 신기하게 여겨지는 지점이다. 그리고 질문한 계층간의 갈등은 우선 보이지 않는다고 볼 수있다."- 판매 수익으로 운영을 하고 나머지 금액으로 어떤 사업을 하는지."수익은 운영비를 제외하고 직원들의 월급 인상을 하던가, 매장 내의 장비를 신식으로 바꾼다던가를 하려고 한다. 현재 갖고 있는 비품들의 경우 대부분 중고로 샀거나 기증 받은 것들이다."- 대한민국에도 비슷한 사례로 일반인들에게 20-30%비싼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일반 고객으로 있다가 제품이 마음에 들어 조합에 가입하는 사례가 있는데 여기서는 일반인들에게 전혀 판매를 하지 않을 것인지."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로 여기는 뉴욕의 모델을 그대로 도입했기에 뉴욕에서 하지 않는 내용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 두 번째로 외부손님을 데리고 올 경우 손님 행세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큰 차이를 만든다.일반손님들이 라루브를 이용하고 싶다면 방법은 하나이다.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것."- 조합원들이 물건을 사는 것 이외에 다른 외부 활동을 하며 교류를 하는지."회원들끼리 원할 경우 문화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요리수업을 하거나 한달에 한번 세미나를 하거나 일년에 한번은 라루브 축제를 진행하기도 한다."- 어떻게 3시간씩의 근무 시프트를 정하는지."불변동으로 처음 제출한 근무 시프트 대로 무조건 움직여야 한다."- 회원들의 구매행위분석에 대한 데이터가 마련되어 있는지."특별히 현재 자료를 만들어두지 않았다. 단지 평균을 냈을 때 회원당 200유로를 지출한다. 1인 가족 2인 가족 이 많기에 적은 금액은 아니다."-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사람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물건을 싼 값에 사갈 때이다."- 성공적인 요소 중 가장 핵심은."가장 큰 핵심 요소는 미국의 성공 사례를 최대한 연구하고 가장 기본 철학이 되는 내용부터 사소한 것까지 바꾸지 않으려고 한 점이다."- 만약 대기업에서 큰 마트를 옆에 세운다고 할 때 어떻게 이겨낼 것인지."우선 절대적으로 그 마트는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운영방식 자체가 다르고, 이곳 사람들이 대형 유통과정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고 퀄리티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이곳에서 나는 수익은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이 아니고 모든 수익은 아까 말했든 싼 가격 그 자체이다. 따라서 대기업에 밀리지는 않을 것이다."- 회원이기 때문에 품질이 떨어져도 구매하는 일이 없는지? 정말 만족도가 있어서 구매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자료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지."회원이기 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지는데도 구매하는 일은 없음. 기본적인 품질검증들은 다 있었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제일 잘 팔림. 조합원이면서 소비자인 관계에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형식. (데이터에 대한 필요성은 전달했음)"- 조합원들의 갈등상황 발생 시 이를 조정할 기구는."어떤 종류의 분쟁이냐에 따라 직원이 조정을 하기도 하고, 서로 간 이해로 지나가는 경우도 있음. 크게 조합원 간 분쟁을 겪은 적은 없음."- 운영을 위해 지자체나 공공의 도움은 있었는지."지자체의 도움으로 사회주택협회(HLM)가 저가로 9년간 임대를 보장해주었다. 매장 크기가 1500평방미터(약 453평)인데 월 1만6,000유로(약 2100만 원)이고 점차 인상하여 최대 2만유로까지 내는 조건이다. 그러나 비용을 지원 받는 것은 없다.최근 유기농 제품 전문 생산 매장에서 라루브에 물건을 넣지 않겠다고 한 적이 있었다. 이유는 그 업체는 유기농 제품만을 취급하는 매장에 물건을 넣고 싶다는 것이었다.꽤 규모가 크고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물품이었기에 라루브 차원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파리 시와 구에서 그 업체에 편지를 써 주었고 이는 곧바로 설득으로 이어져 현재 그 업체의 제품은 다시 라루브에 입점했다."□ 참가자 소감◯ 관의 도움 없이 자생적으로 태동한 협동조합이다. 소득계층을 차별하지 않으며 주주는 한 달에 3시간의 노동력을 제공하여야 한다. 친환경 농산물을 중심으로 판매된다.우리나라에도 같은 기능의 회원제로 운영되는 사업체가 있다. 이곳은 노동력 제공과 주주로 형태로 운영되어 소속감을 제고한다는 면에서 우리와 다르다.◯ 의무 노동 조건이 있음에도 정식으로 시작하기 전 3천 명의 조합원을 모집했고, 현재 7천 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뉴욕의 모델을 그대로 차용했다는 것에서 공공성, 공정 등 보편적 가치는 지역에 상관없이 통용되고, 결국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이라고 하면 품질보다는 사회적 가치에 방점을 두고 후원하듯 소비하는 경향이 있으나, 라루브는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 품질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은 편. 사회적 가치와 기업 이윤 추구라는 본래의 목적에 충실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우리 시에서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펴고 그 일환으로 라루브와 같은 마켓을 도입하기보다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보조금을 제외한 지원 정책을 펴는 것이 맞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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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푸드는 농식품의 새로운 영역과 가치를 창출○ 일반적인 농산물 유통체계는 도매시장, 대형마트, 대형 식자재 업체 위주로 거래가 집중되는 비효율적 구조로 되어 있고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 로컬푸드는 이동거리가 짧아 당일수확, 당일공급을 통해 맛과 영양이 풍부한 신선한 상태의 먹거리를 적기에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 가능하며 생산자-소비자 간 상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 인식※ ‘생산자 수확→소비자’ 유통기간 : (로컬푸드) 평균 0.5~1일, (일반유통) 평균 3~6일○ (로컬푸드) 장거리 수송 및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품을 말하여 지역적 범위는 일반적으로 시·군이나 도의 경계 내로 정함○ 아울러, 가격교섭력이 약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농들로 하여금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와 유통경로 단축을 가능하게 함○ 농가 수취가격 향상 및 부가가치의 지역 내 순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지역승수효과(완주) 비교(동국대, 2014) : 대형마트(10.8) VS 로컬푸드직매장(2.52)○ 로컬푸드 직매장이 급속히 증가*하는 등 외형적으로 확대되었으나 중소농 중심 생산자의 조직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등 한계도 뚜렷하므로 농산물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지역순환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를 높여나가야 한다는 여론* 직매장(개소/평균매출) : (’13년)32개소/9.9억원→(’16년)148개소/17.3억원→(’18년)229개소/19억원□ 해외에서는 정책적 지원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 체계 구축○ 미국 농무부에서는 ’09년부터 “농부를 알고 먹거리를 알자(Know Your Farmer, Know Your Food)”라는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수립, 연방정부 차원에서 로컬푸드 정책포털을 개설하고 관련 부서‧정책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농장-학교 직거래 프로그램*’ 사범사업을 추진○ 주 정부를 비롯한 지방정부에서는 민‧관 합동 ‘먹거리정책 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지역 인증 및 농민 직접 마케팅 지원 정책 등을 자체 주친* 지역의 식재료(과일‧채소)를 납품받는 학교 및 지역 공동체에 기술 및 보조금을 지원○ 일본에서는 2000년대 들어 ‘지산지소(地産地消)’ 운동을 중점 추진하여 도도부현(광역지자체) 및 시정촌(기초자지체)별로 지역농산물 이용을 촉진하고 있으며 직매장(전국 약 2만3천여개)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매 접점을 확대하는데서 나아가 식생활교육과 연계하여 학급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추진 중* 학교급식 지역농산물 이용 현황 및 목표 : (’12년)25.1%→(’17년)26.4%→(’20년)30% 이상□ 정부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로컬푸드 확산 계획을 마련○ 정부는 농식품의 새로운 영역과 가치를 창출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추진계획’을 지난 6월 마련< 주요 내용 >◇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로컬푸드 가치 확산○ 민관 거버넌스 중심의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주요 시민단체들과 로컬푸드 소비체계의 필요성 및 당위성에 대한 담론의 장을 주기적으로 마련하고 회원 대상으로 동시다발적 로컬푸드 소비운동을 추진토록 교육·활동비를 지원○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로컬푸드 소비체계 확산을 위한 정책방안 등이 포함된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 및 시행을 지원하고 중소농 조직화 및 생산·유통·가공·소비에 필요한 H/W 및 운영비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확대○ 대국민 로컬푸드 인식 제고로컬푸드 추진실적 등을 지표화하여 지자체별로 ‘(가칭)로컬푸드 지수’를 매년 측정·발표하고 시민단체가 주체가 되어 로컬푸드의 가치를 함축적으로 담은 로고송·포스터 등 핵심 콘텐츠를 제작·배포◇ 중소가족농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중소농가 조직화를 통해 월급 받는 농업인 육성지역별로 농가조직화 및 상품공급을 총괄할 수 있는 중간 실행조직을 중심으로 중소가족농 위주의 농가 조직화를 추진하고 지역별 주체 조직이 연중 계획에 따라 품목별 생산, 출하, 상품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농가 수준에 맞춰 개발·보급○ 로컬푸드 가공산업 활성화농민들의 가공 창업 추진을 위한 인큐베이터로써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농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한 가공식품의 판로(시장) 확대를 위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 모두가 믿을 수 있는 먹거리생산로컬푸드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PLS 등이 적용되는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정기적으로 교육함으로써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예방하고 지자체별로 지역농업 상황에 맞춰 품질·안전성 기준을 마련◇ 소비자가 안심하고 누리는 지역 먹거리○ 공공부문부터 시작하는 지역먹거리 소비체계나주 혁신모델을 기초로 전체 혁신도시(10개)로 확산하여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급식 로컬푸드 비중을 제고하고 소득증대, 유통비용 절감 등 공공급식 시장에 로컬푸드 공급 확대 효과를 실증 분석(’19.12)함으로써 타 급식 분야로 로컬푸드 체계를 전파○ 미래세대 및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먹거리 확대학교급식 관계자가 로컬푸드 취지 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영양(교)사 대상 교육·홍보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복지기관 급식에 지역 농산물 사용확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지역먹거리농협과 협력하여 전국 하나로마트를 로컬푸드 판매 거점으로 삼아 ’22년까지 1,200여의 로컬푸드 판매장을 구축하고 개설 전 컨설팅부터 경영안정화까지 단계별로 면밀한 설계·운영을 지원함으로써 내실화 도모□ 지자체에서는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시행○ 지자체에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 주요 내용 >◇ 광주 광산구사회적기업과 연계하여 맞벌이 비중이 높은 아파트 8곳을 선정하여 지역내 농가가 공급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사용해 아침 밥상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지난 ’18.11월부터 추진 (제공단가 : 1인 5천원)○ 한편 광주 평동농협에서는 ’15. 5월 광산구청 로비에서 무인로컬푸드직매장 개설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 3.2㎡(약 1평) 규모의 무인판매장 6개를 운영※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인기이고, 농가에서는 꾸준한 소득원 발생으로 만족하고 있어 농협에서는 향후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 대전 유성구지난 ’18.12월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 전문가 등으로 조직된 먹거리위원회를 구성,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구축,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 등을 위한 통합정책 수립·추진※ 區는 그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바른유성찬 인증브랜드를 개발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 어린이집에 바른유성찬 급식꾸러미 공급 등을 추진◇ 경기 광주시친환경 로컬푸드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관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에코-프라이데이(매월 둘째·넷째 주 구내식당 중식)’를 지난 6.28일부터 시범도입※ 지난 3월부터 관내 농가별 생산품목 등에 대한 조사를 거쳐 농산물 출하시기에 맞는 식단을 운영◇ 경기 양평군양평친환경로컬푸드에서는 지역친환경농특산물의 주민접점 확대 및 농민들의 지속적인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몰을 지난 7. 9일 오픈◇ 충남도주재료의 60% 이상을 지역농산물로 사용하는 외식업체를 인증(미더유)함으로써 외식업체의 지역농산물 사용 장려 (’18년까지 39개소 인증)□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제공으로 로컬푸드 활성화 필요○ 전문가들은 농산물 생산이나 유통과정의 식품안전성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오염되지 않은 안전한 농산물과 먹거리의 공급을 위해서는 생산자의 수고와 노력을 보상할 수 있는 인센티브 체계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 로컬푸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공급 가능한 품질의 농산물 가격, 판매방법, 재고잔량 처리 등 농산물 유통체제 구축과 함께 많은 경영관리 능력이 요구되어 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소비자-생산자간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소비자단체가 주축이 되어 로컬푸드 공급 농가, 업체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자체·농협 등에서는 생산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먹거리 품질관리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여야 한다고 강조○ 일부에서는 다품종 소량생산의 취지와 달리 깻잎이나 상추 등 특정 품목만 집중 재배하여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인해 폐기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지역농산물 생산현황 및 역량 등을 분석하여 수요에 기반한 다품목 소량 생산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 서울(서초구, 지역서점 책 구입을 지원하는 ‘북페이백 서비스’ 시행)○ 서울 서초구가 지역서점의 상권을 회복하고 언제 어디서나 독서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서점에서 구매한 도서를 반납하면 구매금액을 지원해 주는 ‘북페이백 서비스’를 오는 7.18일부터 시행할 계획○ 지역서점에서 구매한 도서를 3주 내에 해당 서점으로 반납할 경우 구매금액 전액을 환불(1인당 연 24권)해주고, 해당 도서는 구립도서관(6개소)에 납품해 도서관 이용자가 대출할 수 있도록 비치※ 區는 지난 5월 지역 내 9개 서점과 협약을 체결하고, 6.18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한 후, 베스트셀러 도서의 경우 최대 20권까지 동일 도서 구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구립도서관의 복본규정(동일 도서 중복 비치 가능 최대권수)을 완화○ 區는 도서관 통합 모바일 앱 ‘서초 라이브러리#’을 구축하여 북페이백 서비스를 탑재*하는 한편, 주변 도서관 찾기, 도서검색 및 신청, 전자책 이용 등의 서비스를 오는 7.31일부터 제공할 방침* 이용자‧지역서점‧구립도서관이 서비스 신청 도서의 승인 가능 여부와 이용자의 환불 가능 잔여권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동할 예정○ 區 관계자는 “대형서점의 상권이 확장되는 상황에서, 지역서점에서 신간도서를 구입함으로써 자생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라고 강조□ 대구(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16개소 지정‧운영)○ 대구시가 관내 외국인의 주거생활 편의와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외국어 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16곳을 지정하여 7.15일부터 운영○ 관내 1년 이상 영업 중인 중개사무소 대표자 중 외국어 능력을 갖춘 공인중개사를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외국어 쓰기‧듣기‧말하기 능력시험)를 거쳐 선정, 지정서와 로고를 교부○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등의 매매, 임대차 계약 등 부동산 업무 맞춤 중개 서비스로, 市‧區‧郡 홈페이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외국인 복지센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운영사항을 홍보할 예정※ 영어 11개소, 일본어 3개소, 영어‧일본어 1개소, 중국어 1개소 지정‧운영○ 市는 앞으로 베트남어 등을 포함한 여러 언어로 중개할 수 있는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지정하여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에게 부동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 市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유학생 등 대구로 유입되는 외국인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정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인천(붉은 수돗물, 블록별 안정화 단계로 확인)○ 인천시와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그간 진행해 온 급수블록별 대표지점 수도꼭지 샘플조사를 통해 서구‧영종도‧강화도 지역 내 수돗물이 블록별 안정화 단계로 진입하였다고 지난 7.15일 발표※ 수질‧필터 샘플조사(학교포함 248개소)를 통해 적정기준이 충족되면 가정으로 유입되기 前 단계인 블록별 안정화단계(3단계)로 판단하고, 학교의 경우 기준에 적합한 수용가 안정화단계(4단계)를 2회 연속 충족한 경우 안정화 단계로 분류‧관리▲ 정상화 4단계 주요내용< 정상화 4단계 주요내용 >① (1단계) 공촌정수장 청소② (2단계) 배수지청소 및 송수로관로‧급수구역 이토③ (3단계) 블록별 안정화④ (4단계) 수용가 안정화○ 이에 따라, 市는 공동주택의 저수조 청소를 안내(703개소 중 403개소 완료/7.13일)하고, 교육청과 협의해 급식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인 한편, 필터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강화지역 2개 학교(수질기준 통과)에 대해서는 추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직결급수사업을 全 학교로 확대할 방침○ 아울러, 금년 중 13.1km에 달하는 서구‧영종‧강호 지역의 노후 상수도관 조기정비 및 배수지 확대(3곳), ’25년까지 노후수도관(150km) 교체‧정비 등 개선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추진할 계획□ 경기(피부에 기생하는 곰팡이성 질병인 ‘소 버짐병’ 확산 추세)○ 최근 경기도 평택, 용인, 여주, 파주, 남양주 등의 한우농가에서 소 버짐병*이 확산되는 추세* 곰팡이성 피부병으로 감염된 소와 직접 접촉하거나 곰팡이 포자로 오염된 흙, 축사의 벽‧기둥 등으로 간접접촉에 의해서 발병되며, 다른 소나 사람에게 감염되기 쉬운 전염병으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항곰팡이 치료제 사용)○ 이에 따라, 道는 7.16일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와 각 市‧郡 및 동물위생시험소에 소 농가 예방관리 및 조기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지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 주요 내용 >◇ 농장관리△ 송아지 등 사육시설을 건조하고 환기가 잘 되도록 관리 △ 감염개체는 조기 치료하고, 치료 후에도 축사 내‧외부 및 주변 환경을 주기적으로 소독◇ 환축 발생시大동물 전문 임상 수의사를 통한 초기 집중치료를 실시하고 출하가축은 동물약품 투약기간을 준수◇ 인체 감영방지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축산관계자는 감영개체 관리 시 마스크, 장갑 등 개인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작업 후 세척 등 청결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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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 “정권 교체를 위한 씽크탱크” 368회 : 22대 총선 대비 공약 분석 47. 경기도 하남시 최종윤 의원24년 02월06일자 새날 방송패널 구성 : 민진규, 이상구▲ 왼쪽부터 푸른나무, 민진규 소장(국가정보전략연구소), 이상구 원장 [출처=새날 유튜브]2024년02월06일(화요일) 새날 유튜브 방송은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경기도 하남시 최종윤 의원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평가했다. 평가를 위한 방송에는 푸른나무, 이상구 원장, 민진규 소장(국가정보전략연구소)이 출연했다.평가방법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ARMOR)’ 평가 모델을 적용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하남시 선거구를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갑과 을 지역구로 분구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미사1·2동, 풍산동, 덕풍3동 등은 하남시을 지역 선거구, 나머지 지역이 하남시 갑 선거구로 획정될 가능성이 높다. 하남시 선거구는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하남시·광주군 선거구에서 하남시 선거구로 분구 및 신설됐다. 21대 선거에서 초선의원으로 당선된 최종윤은 2024년 1월22일 국회소통관에서 22대 선거에서 불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경기도 하남시 최종윤 의원(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최종윤 의원이 21대 제시한 57개 공약은 정치행정(0)·경제산업(9)·사회복지(30)·문화교육(15)·과학기술(3)로 구성됐으며 사회복지 공약이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다음으로 △문화교육 공약 26.3% △경제산업 공약 15.8% △과학기술 공약 5.3% △정치(행정) 공약 0.0%를 각각 기록했다. ▲ 새날 진행자 푸른나무 [출처=새날 유튜브]○ (사회자) 경기도 하남시 선거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현재의 하남시 선거구는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하남시·광주군 선거구에서 하남시 선거구로 분구 및 신설됐습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하남시 선거구를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갑과 을 지역구로 분구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미사1·2동, 풍산동, 덕풍3동 등은 하남시을 지역 선거구, 나머지 지역이 하남시 갑 선거구로 획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14대(1992년) = 이택석(민주자유당) : 고양시15대(1996년) = 이국헌(신한국당) : 고양시 덕양구16대(2000년) = 유성근(한나라당) : 하남시16대 재보궐(2003년) = 김황식(한나라당) : 하남시17대(2004년) = 문학진(열린우리당) : 하남시18대(2008년) = 문학진(통합민주당) : 하남시19대(2012년) = 이현재(새누리당) : 하남시20대(2016년) = 이현재(새누리당) : 하남시21대(2020년) = 최종윤(더불어민주당) : 하남시▲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구 원장[출처 = 새날 유튜브]○ (사회자) 최종윤 의원의 21대 국회에서의 의정 활동 실적은 어떤가요?최종윤 현 21대 국회의원(1966)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졸업했고 제1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제 16, 17, 19대 국회의원 보좌관을 했습니다.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정무특보와 서울특별시 정무수석 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최종윤 의원이 21대 대표 발의한 법안은 총 100건으로 이중 가결 9건(9.0%), 계류 68건(68.0%), 대안반영폐기 21건(21.0%), 철회 1건(1.0%), 폐기 1건(1.0%) 등이며 가결된 법안은 9건으로 통과율은 9.0%입니다.가결된 법률안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입니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 [출처=새날 유튜브]○ (사회자) 22대 총선에서 하남에서 들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나요?21대 선거에서 초선 의원으로 당선된 최종윤은 2024년 1월22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선거에서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거기에 하남시 선거구는 하남시 갑과을 선거구로 분구될 예정이라 예비후보자 등록 및 출마예상자가 많습니다.민주당에서는 청와대 대변인 출신의 박경미 전 국회의원(20대 국회), 오수봉 전 하남 시장, 강병덕 전 강릉영동대학교 부총장, (전)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낸 추민규, 이희청 사단법인 건강가정문화교육원 이사장, 동아일보 기자 출신의 민병선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는 등 6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국민의힘에서도 많은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는데 (현) 국민의힘 하남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을 비롯하여, 유성근 전 국회의원, 송병선 하남경제연구소장, 현영석 ㈜아이티로지스 대표이사, 김영은 (전) CMB 광주방송 아나운서, 송재백 전주대학교 부동산학과 객원교수, 김기윤 변호사 등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습니다.윤완채 전 도의원, 구경서 하남시 산업진흥협회 이사 등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전)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수행실장을 역임한 이용 국회의원,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윤수 전 이현재 시장후보 대변인 등 13명이 넘는 분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진보당에서는 이현심 (전) 5대, 6대 하남시의회 전 시의원이 출마하고 자유통일당으로 김종희 전 서울시 강동구의원이 출마합니다. ○ (사회자) 공약 평가 결과는 어떤가요?최종윤 의원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 지표를 적용해 평가해보니 5개 분야 모두 하(下)로 평가되었습니다.▲ 경기도 하남시 최종윤 의원 공약 평가 결과(달성가능성/적절성)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첫째, 달성 가능성(Achievable)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미사섬에 약 10조원 규모의 국제 마이스 복합단지 추진을 공약했으나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개발이 불가능하며 본격 추진하지도 않았습니다.현재 하남 시장을 하고 있는 이현재 전 산자부장관이 나서 국토부를 설득해 환경1~2등급지의 경우 원칙적으로 개발제한구역(GB) 해제가 불가능하도록 돼 있는 것을 수질오염방지대책 수립 시 해제를 허용하는 내용의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자신의 공약 사항인 K-스타월드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하지만 상수원보호구역을 개발하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미사섬의 국제마이스단지도 성공 가능성 자체가 전무한 프로젝트입니다.국제 규모의 호텔군 유치 공약도 마이스복합단지의 개발 자체가 불발되며 호텔을 유치할 필요성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서울시내 호텔도 적자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하남의 호텔까지 투숙하러 갈 외국인이 있을지 의문입니다.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 유치를 공약하고 2016년부터 추진하다가 개발제한구역이라 좌초된 이후 2026년 개원 목표로 재추진 중이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은 상태입니다. 하남시민은 서울까지 20분도 채걸리지 않아 현대아산병원, 삼성병원 등을 찾고 있습니다.둘째, 적절성(Relevant) 측면에서는 첨단 과학의 상징인 슈퍼 컴퓨팅 센터 건립 공약은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이미 운영되고 있으며 하남에는 슈퍼 컴퓨터를 연구할 인력, 연구소 등이 없습니다.지역쿼터제 도입으로 지역 청년 채용 제도화를 공약했으나 지방 이전 공기업에서나 가능한 정책으로 수도권인 하남에서는 부적절하며 기업·청년 양자로부터 반발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백제 테마도시 프로젝트 추진은 이미 옆에 있는 서울 송파구가 백제박물관 등을 보유해 특화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백제의 위례성은 서울시 송파구에 있었습니다.▲ 경기도 하남시 최종윤 의원 공약 평가 결과(측정가능성/운영성/합리성)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셋째, 측정 가능성(Measurable) 측면에서 보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마켓 지원 공약은 유통과정과 시설관리를 ICT 기술로 구현하는 시장인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구현 사례조차 없으며, 구체적인 지원 항목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출퇴근선 버스 안정적 증차 공약은 하남이 베드타운이라 서울 출퇴근 버스 혼잡도가 높으며 안정적이라는 용어 자체가 모호합니다. 몇 분 간격이나 현재보다 20% 증차 등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해야 합니다.4차 산업 관련 기업 유치로 청년 일자리 확대 공약은 확대할 일자리 숫자가 명확하지 않아 측정 가능성이 낮은 공약이 되었습니다. 하남시에 관련 기업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넷째, 운영성(Operational) 측면에서 보면 아카데미 및 연구센터 등 미래 첨단산업 인재육성 생태계 조성 공약의 경우 교육부와 대학에서도 성공하지 못한 목표입니다. 하남에는 제대로 된 대학 1개 없어서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만으로 불가능한 공약입니다.직장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 확대는 시청이나 공공 부문이 아니라 기업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정책입니다. 현재 공무원도 유연근무제를 완벽하게 시행하지 않으며 민간 부문에 강제하기 어렵습니다.청년 창업형 도시 재생으로 활력 조성 공약을 했으나 청년 창업은 공무원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에 대한 수요가 필요하며 도시 재생과 무관합니다. 도시 재생과 창업을 연결한 사례도 전무합니다.다섯째, 합리성(Rational) 측면에서 평가해 보면 수도권에 친환경 식품 산업단지 조성 공약의 경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친환경 농업은 가능하지만 식품제조업체 유치는 불가능한 상태입니다.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제시됐던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 공약의 경우도 인근 서울에 산후조리원이 많으며 하남시만으로 독자 운영 불가능합니다.진로체험센터 건립 추진의 경우 다수 지자체가 건물을 건립하고 있지만 진로 체험은 실험실에서 이론 수업을 듣는 것보다 산업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경기도 하남시 최종윤 의원 공약 종합 평가 결과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사회자) 마지막으로 오늘 살펴본 4개 선거구의 공약 평가 결과를 간단하게 한번 요약해 주십시오.경기도 하남시 최종윤 의원은 총 57개 공약 중 사회복지 30개(52%), 문화교육 15개(26%)로 경제기반 구축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고 국제 마이스복합단지, 슈퍼컴퓨팅 센터, 스마트마켓, 미래첨단산업 육성 등 지역 실정에 적합하지 않은 공약이며 실천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평가됩니다.유연근무제 확대, 청년일자리 확대, 청년 창업형 도시 재생 등은 하남시 노력으로 달성 불가능한 공약이 다수였습니다.전체적으로 경기도 동부권의 주요 도시들인 이들 지역구의원의 공약을 보면, 지역 발전이나 공약의 실효성이 낮은 것들이 대부분이라 모든 측면에서의 공약이 <하>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좀 더 다른 모습을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국회의원들의 공약을 평가하는 목적은 특정 의원님에 대한 호불호의 관점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유권자들과 한 약속들이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를 선거를 앞두고 한번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22대 총선에서는 좀 더 실효성 있고, 실천 가능한 공약들이 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평가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혹시 의원님이나 의원실에서 반론(反論)이나 이의(異意) 제기가 있으면 언제든지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논의할 의지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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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정부에 따르면 2016년 12월마감 기준 연간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1.4% 증가했다.2016년 화석연료의 생산, 가공, 운송, 보관, 유통과정 등에서 배출되는 가스는 6%로 가장 크게 늘어났다. 석유 정제, 제조, 가정용 난방연료 등 정유에너지의 온실가스배출량은 연간 4.6%로 많아졌다.전기부문의 온실가스배출량은 0.3% 감소했지만 여전히 가장 많아 배출량 점유율이 35%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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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비영리 환경단체인 Zero Waste SG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생산된 과일 및 야채 중 46%가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제품의 겉상태가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구매를 하지 않거나 아예 식탁에 올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연간 음식물 폐기물은 2015년 기준 79만톤 이상으로 추산됐다.환경전문가들은 음식물 폐기물에서 발생한 독성가스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를 구성한다고 말한다. 결국 음식물의 낭비가 곧 환경피해 및 비용으로 환산되고 있다.최근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상품에 이상은 없으나 겉상태나 포장재질에 변형이 있는 제품, 유통기한이 만료 직전에 이른 상품 등에 한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이같은 일시적인 대책은 쓰레기량은 줄여도 생산 및 소매업체의 손실은 줄이기 어렵다고 진단한다. 유통과정의 철저한 관리와 실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꿔야만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싱가포르Zero Waste SG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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