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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스에마쓰 치히로(末松千尋)교토(京都)대 경제학부 교수브리핑일본교토10/20(금)9:00□ 주요내용◇ 1000년 고도 교토○ 교토는 1,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도시로 종교, 역사, 문화 등 일본의 정신적 중심지이다. 여러 보고서와 논문을 통해 교토의 문화적인 배경이 일본 특유의 장신정신(모노즈쿠리)의 바탕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교토 대학에서만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7명에 달했다는 사실은 지역의 산학연 협동이 유연하게 이뤄졌다는 것을 반증한다.전통적인 기술과 장인정신 그리고 산학연을 아우르는 사회 인프라는 교토 특유의 혁신적 기업 문화를 만들었다. 작은 도시라 상대적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이 쉬웠다는 것도 지역적 장점으로 작용했다.◇ 교토식 경영 vs 도쿄식 경영○ 일본 경제가 내리막길을 걸었던 ‘잃어버린 10년’ 동안 대부분의 기업들이 동반 침체를 겪었지만 교토식 경영을 하는 기업들은 오히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경쟁적 위치에 있는 도쿄 지역의 기업들과 실적 비교를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잃어버린 10년인 1991년부터 2000년까지 일본전산이나 무라타제작소 같은 교토식 기업들은 평균 실적이 2배 이상 늘어난 반면, 소니 및 파나소닉 같은 도쿄에 본사를 둔 도쿄 기업들은 7곳은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일본식 경영구분교토식 경영현장 출신자의 내부 승진경영자의 출신기술자 출신 오너동질성 요구, 전체주의적사고방식다양성 존중종합형, 다각화사업구조전문·특화형국내 시장 →세계 시장시장 지향성시계 시장+국내 시장간접금융(차입 경영)작므 조달 방식직접금융(무차입 경영)연공서열, 종신고용인사 시스템성과주의, 유연한 고용계열 중심 수직적 거래기업 간 거래개방형 수평적 거래▲ 일본식 경영과 교토식 경영 비교▲ 교토식 기업: 10년간 매출액 추이 비교[출처=브레인파크]○ 일본 경제 발전을 견인한 도쿄식 모델은 △내수 강조 △기업 간 수직적 거래 위주 △대기업 부품공급 중심이었다. 이에 반해 교토식 모델은 △내수 보다는 수출 지향 △기업 간 수평적 거래 위주 △연구 개발부터 시장개척까지 상생 등으로 대변된다.1991년부터 2001년까지 10년간 교토기업 10개사와 소니, 파나소닉과 같은 세트 메이커 7개사의 실적을 비교한 자료를 보면 같은 기간 세트 메이커의 매출은 30% 증가한 반면, 교토기업은 두 배 이상 실적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교토식 기업: 10년간 영업이익의 추이[출처=브레인파크]○ 일본의 부품 제조 기업들이 대기업 하청으로 수직계열화 되어 경영되었으나 교토 기업은 수평적 분업구조의 형태를 지니며 전 세계 모든 기업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조건을 유지할 수 있었고 이는 기업 간 제휴와 개방적 경쟁이 주요해진 최근 더욱 경쟁력을 발휘했다.○ 교토식 기업이 불황 속에서 강점을 보인 이유는 기업들이 갖고 있는 혁신성이 가장 큰 부분이었다. 도쿄식 기업에 비해 교토식 기업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과감한 사업을 벌이는 성향으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도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이루어졌고 이는 성공적 결과로 나타났다.◇ 교토기업의 특징○ 교토기업은 일본의 교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들을 일컫는 말로 혁신을 바탕으로 한 세계 최고 강소기업으로 불린다.이들은 △종신고용 △연공서열 △주거래은행 거래 △획일적 조직운영 △표준적 인재 등으로 대변되는 일본의 전통적인 경영방식을 거부하고 탈 일본적 경영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직혁신 △재무관리 △노사관리 △외부기업과의 관계 등에서 동일한 스타일의 경영 방식을 나타내고 있다.구분설립연도주력품목매출액(단위:억엔)영업익(단위:억엔)시마즈제작소1875분석·계측기기2728196닌텐도1889게임기·소프트웨어1조50003700옴론1933자동화 제어기기5246130무라타제작소1944세라믹 전자부품5308267호리바제작소1945배기가스 측정기104551니치콘1950전가기기용 콘덴서914-78교세리1959세라믹 전자부품1조738638일본전산1973정밀 소형모터5874783▲ 주요 교토 기업 현황교토 기업구분도쿄 기업기술자 출신 오너경영자현장 출신 전문경영인다양성 존중기업문화전체주의특화형 전문화사업구조종합형 다각화세계→국내시장시장 지향국내→세계시장직접금융(무차입 경영)자금조달간접금융(차입경영)수평적 분업거래 관계수직적 계역▲ 교토 기업의 특징◇ 카라스마적 리더를 통한 빠른 의사결정이 성장의 비결○ 교토식 경영은 카리스마적인 리더가 비판적인 시각과 자신감 등을 가지고 경영의 합리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대표 된다. 오너 경영에 의한 발 빠른 의사 결정도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요인이다.일본의 대기업이 한국의 삼성 등에 밀리는 이유도 위험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고 신중한 의사결정으로 한발 늦게 결정하기 때문인데, 교토 기업은 리스크를 감수하며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오너 경영체제를 특징으로 한다.○ 교토는 개성이 강한 지역으로 자립과 자율을 중시하는 풍토가 있다. 긴 역사 속에서 반 도쿄 정서가 강한 것도 특징인데, 오사카의 많은 기업이 도쿄로 본사를 이전하고 있음에 비해 교토 기업은 여전히 교토에 본사를 둔 것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라 할 수 있다.▲ 교토기업의 공통적 경영 패턴 구조[출처=브레인파크]◇ 세계시장을 지향하고 독점적 지위를 목표로 하는 교토 기업○ 교토 기업들은 세계 시장 진출을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진출했다’에 방점이 찍히는 것이 아니라, 세계시장을 ‘장악했다’에 방점을 찍는다.교토 기업들은 가능한 한 사업 다각화를 지양하고, 자사가 강점이 있는 분야를 특화시킨다. 사업을 확장할 때도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영역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이 처음부터 세계시장에 도전한다. 국내시장에서 먹고살다가, 시장이 좁아져서 해외로 나가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기술력에 자신이 있었기에 국내든 해외든 어디서든 ‘먹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운다. 공통점은 좁은 분야에서 특화해 세계시장에서 독과점적인 지위를 확보하는 것이다.○ 또한 처음부터 해외시장과 접점을 찾다 보니 미국식의 열린 수평분업구조가 일찍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일본 기업들은 폐쇄적으로 수직적 하청관계를 맺는데, 최종 소비재 또는 세트업체에 종속되는 탓에 기술력이 아닌 브랜드와 회사 규모로 승부하는 안이함에 빠지는 단점이 있다.○ 반면 교토 기업들은 하청의 하청을 하더라도 해당 단계에서 수평화를 추진한다. 독자기술을 개발해 그 기술을 표준화하는 것인데, 해당 기업을 부르지 않으면 최종 제품 제작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교토식 경영의 또 다른 특징, 모듈&인터페이스 방식○ 교토식 경영이 혁신성향과 특화기술을 갖게 된 이유로는 모듈(Module)&인터페이스(Interface) 전략을 꼽을 수 있다.▲ 모듈&인터페이스 방식 이미지(통상적 절차와의 비교)[출처=브레인파크]○ 모듈&인터페이스 방식은 주문사양이 제각기 서로 다르고 요구대로 제작할 수밖에 없을 때 고객의 요구 사양을 만족시키면서 맞춤 생산을 최소화 시키는 방법으로 몇 종류의 소형화 된 부품 블록(모듈블록)을 준비해 두고 필요에 따라 해당되는 부품블록을 조합하여 조립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방식으로 진행시 추가 될 △신규설계 △신규개발 △신규생산방식이 최소화 가능하다.▲ 모듈도입의 코스트 효과[출처=브레인파크]○ 모듈화를 추진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가장 기본적이며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을 제공하는 부품들을 모듈화한다. 가장 사용빈도가 높은 부품이 플랫폼이 되며 다음으로 기본 적인 것이 추출되어 두 번째 층의 개별 모듈 군으로 축적되어 선택 조합이 이루어져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게 된다.▲ 인터페이스의 효과: 자원의 유효활용[출처=브레인파크]○ 이러한 방식이 되풀이되어 복잡성에 대응해 나가는 것이 모듈&인터페이스 방식이다. 제품 설계나 업무 속에서 가치가 있는 모듈을 찾아내고 특화시켜 기업 자사만의 고유한 가치를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하고 높은 수익을 실현시키는 것이다.○ 하이테크 시대의 다양성 및 변화의 주기가 빠른 특성 속에서 부품 하나하나가 상호 복잡한 기능과 연관성의 운동이 이루어져야 성능을 발휘하는 특성을 가진 제품 또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독립성이 높든 모듈로 분해된 다음 그 모듈이 공유된 인터페이스로 연결함으로써 범용성이란 성격을 부여하여 다양한 주체가 발신하는 정보를 결합시켜 가치 증대를 꾀하는 기업 전략이다.▲ 인터페이스 도입의 코스트효과[출처=브레인파크]○ 모듈 형태의 독립된 사업부문에 대한 활동과 성과를 연결·통합하는 인터페이스 과정을 통해 전체 프로젝트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이 전략을 바탕으로 교토식 기업들은 단위비용을 절감했으며 각 부문의 독립성을 강화시켜 경쟁을 촉진시켰다. 따라서 경쟁의 격화에 따라 특화·전문화·저가격화·고기능화 되며 희소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업 성장○ 1960년대 고도 성장기에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이 해답이었을지 모르지만 지금과 같은 저 성장기에는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데 교토기업은 남들이 넘보지 못하는 간판분야가 한가지 씩 있다.○ 일본 전산은 철저히 소형 모터에 집중하고, 이것은 앞으로 다가올 전기 자동차 시대에 더욱 더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호리바제작소는 다양화를 통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상품과 기술을 개발하는데 장점을 갖고 있다.닌텐도, MK택시, 시마즈제작소, 오므론 등 교토에 위치한 기업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잘하는 것에 투자하고 성장을 거두었다.◇ 스에마쓰 치히로 교수 특강 시사점○ 교토식 경영은 개방적 수평형 시장을 원칙으로 하며 정보를 공유하며 규모를 늘려가며 수익을 창출한다. 자사의 기술과 신념, 자신감으로 무장해 미국 대기업을 공략해 그 기술을 인정받고 반대로 일본으로 역수입 하는 대단한 창업자들의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다.○ 현대 경영전략 또는 경영기법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 과거에 많은 전략과 전술 또는 기법들이 흥망성쇠를 이루었고 현재에도 많은 것들이 공존해있다.이러한 현실 속에 교토식경영이라는 특이한 경영방법이 나타나게 되었으며 이는 기존에 설명되어지던 경영기법과는 사뭇 다른 특이한 방식으로 전개된 것을 알 수 있다.○ 기존의 경영전략이 단순한 이론적 접근 혹은 한 기업에 대한 벤치마킹 지점이 정리되었던 것에 지나지 않는다면 교토식 경영은 교토 지역의 민족·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 문화적 텍스트가 시작임을 알 수 있다.이를 토대로 지역적 거점화가 이루어지고 실제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각기 다른 특색의 업체와 업종들이 사슬구조로 얽히게 됨을 알 수 있다. 지역적 거점화는 교토 기업들에게 다른 지역의 기업들과는 차별성을 부여했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성장에 있어 방향성을 제시한다.○ 스에마쓰 교수에 따르면 일본 기업이 갖고 있는 원래의 조직 문화는 수직적인 문화가 아니다. 오히려 Bottom-Up(밑에서 위로)으로서 70년대부터 일본 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일본 경영의 비결이었다.개개인이 장인이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쓸모없는 시간을 없을지 △어떻게 하면 비용을 줄일지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신기술을 개발할지 등 서로 의견들을 제시하는 문화였다. 이러한 기업 문화가 기술의 일본을 만들었고 일본의 고도 성장기를 이끌었다.○ 교토식 경영의 흐름은 도쿄와는 반대의 미국 실리콘밸리와는 유사성을 띄고 있다. 교토와 실리콘밸리 모두 글로벌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경영 방식을 채택한다.교토 기업들은 다른 일본기업보다 빨리 연공서열을 폐지하고 성과급제를 운영한다. 또한 직원들의 개성과 독립성을 중시하고 간섭을 덜 해 자유롭다는 점도 비슷하다.□ 참가자 소감문○ 교토기업가 정신의 강의 중 당사의 9년 전 차량의 ABS(Anti-Lock Braking System)에 필요한 제동장치의 부품인(IMPULSE RING)의 원가절감으로 완성차량에 적용한 사례가 있어 스에마쓰 치히로 교수의 강연에 더 빠져들었다.교토식 경영의 특별함으로 ①자기만의 것을 고집하는 개성과 오너 ②철저한 관리경영 ③기존의 틀을 벗어난 수평적 분업구조 ④네트워크 외부성의 활용 ➄세계적 성장기업들이 주목하는 기업으로 성장은 지금의 교토기업들의 공통점이다.교토식 경영이 급변하는 세계의 흐름(모듈화,가격경쟁, 소비자욕구)을 언제까지 지속가능하게 되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며 위기일 때 기회라는 말처럼 상황에 맞게 판단하여 ‘Top down방식’과 ‘Bottom up 방식’을 적절하게 공유하여 경영하는 방법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연구개발, 생산기술, 모듈화 지금의 회사에서도 중점을 두고 있지만 강의를 들어보니 많이 미진한 것을 느꼈다. 교토기업과 도쿄기업의 분석을 앞날의 우리 회사가 어떻게 방향을 잡고 가야할지 고민이 된다.○ 일본기업을 크게 2개 분류하여 비교 분석, 인간 본성은 사익추구(Self-profit), 안정 추구, 폐쇄적이나 본성에 반대라는 방향(공유, 가족)으로 교토식 기업 정신이 진행된다. 다소 부작용이 있었으나 반복적 교육, Strong leadership으로 이를 극복하고 불황에 더욱 강한 기업으로 거듭났다.○ 교토는 협업정신이 대단한 것 같다. 서로간의 정보를 교환하고 더욱 발전해나가는 방식은 꼭 배워야 할 점인 것 같다.○ 혁신과 도전의 기업가정신,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대기업, 공공기관들 관료제가 뿌리내려 있는 듯, 이는 혁신해야 할 부분이 분명하다.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관료제, 복잡한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의 스타트업 회사의 유연한 대응과 이를 위한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 불황 때에 다른 기업들보다 월등히 발전한 교토기업의 특징들을 일찍 발견하고 세밀한 분석을 통해 평가한 치히로 교수의 혜안이 돋보인다.○ 치히로 교수의 통찰력과 분석력을 통해 왜 불황속에서도 교토식 경영을 한 회사가 살아남게 되는지 알 수 있었던 유용한 시간이었다. 치히로 교수의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서 그가 들려준 경영적 메시지가 더 설득력 있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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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영국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인 바클레이(Barclays)에 따르면 27개 은행 지점을 추가로 폐쇄할 예정이다. 2022년 올해 전체 폐쇄 지점 수는 103개로 늘어난다.이미 바클레이는 2022년 이내에 63개 지점을 닫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은행 지점 폐쇄의 주요인은 비용 절감과 지점 방문 고객보다 온라인 뱅킹 사용 고객이 늘어 나고 있기 때문이다.지점 폐쇄 12주 전에 항상 직원 및 고객에게 통지하고 있으며 폐쇄 결정의 근거를 설명한다.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해 직원은 지역 은행 지원 업무를 계속한다. 바클레이를 비롯한 은행 지점을 폐쇄하는 대부분의 주요 은행은 폐쇄되는 지점에서 1마일 이내에 ATM(현금인출기) 또는 우체국이 있다고 주장한다.소비자단체는 디지털 뱅킹 접근이 쉽지 않은 고객 및 노인층의 불편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박한다. 금융 전문가들은 2022년 국내 전역 700~800개의 은행 지점이 폐쇄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은행 지점을 이용하는 사람이 줄어들뿐만 아니라 은행은 온라인 사이트보다 지점을 운영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비용을 줄이려고 한다.바클레이는 1000만명의 디지털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무의 70%가 디지털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바클레이(Barclay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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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영국 로이드 은행 그룹(Lloyds Banking Group)에 따르면 전국의 60개 지점을 폐쇄할 계획이다. 폐쇄하는 지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24개의 로이드(Lloyds) 은행 지점, 자회사인 스코틀랜드 은행(Bank of Scotland)의 19개 지점, 핼리팩스(Halifax) 은행의 17개 지점 등이다.고객이 온라인 뱅킹으로 전환함에 따라 지점 폐쇄가 가속화되고 있다. 감원이 우려되는 124명의 직원에 대해서는 기업 내에서 새로운 역할을 제공할 계획이다. 로이드 은행 그룹은 지난 2년간 모바일 뱅킹 앱 사용이 27% 증가했다. 온라인 뱅킹 시스템의 일반 사용자도 12% 확대됐다.2022년 3월 현재 1860만명의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온라인 뱅킹을 사용하고 있다. 1500만명은 모바일 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드 은행 그룹은 현재 739개의 로이드 은행 지점, 184개의 스코틀랜드 은행 지점, 553개의 핼리팩스 은행 지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영국 국내에서는 번화가 은행 지점 5000곳이 폐쇄됐다. ▲로이드 은행 그룹(Lloyds Banking Group)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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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0영국 금융기업인 HSBC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69개 지점을 폐쇄할 예정이다.작년인 2021년 전국 82개의 HSBC 지점이 문을 닫은 이후 추가로 닫는 것이다.중국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온라인 뱅킹, 모바일 뱅킹 등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HSBC 역시 지점 폐쇄를 이유로 디지털 뱅킹을 고객에게 권장하고 있다.HSBC의 계열사인 퍼스트 다이렉트(First Direct), M&S 은행(M&S Bank) 등의 고객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더 이상 수표를 사용하기 위해 HSBC 지점을 이용할 수 없다.HSBC는 현금 자동 인출기, 고객에 대한 다양한 디지털 뱅킹 지원, 우체국 지점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포함한 광범위한 현지 지원을 도입할 계획이다. HSBC 고객은 우체국 1만1500개 지점에서 입출금 및 수표 사용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체국 지점 검색 도구를 사용해 가장 가까운 HSBC 지점을 찾을 수도 있다. ▲HSB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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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2영국 런던 본사의 다국적 은행 및 금융 서비스기업인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Standard Chartered Bank)에 따르면 향후 나이지리아 국내 지점 13곳만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총 25곳을 운영 중이다.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나이지리아 국내 지점 50%를 폐쇄하려는 것이다. 디지털 뱅킹의 우선 순위를 정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글로벌 및 다국적 은행들은 나이지리아에서 3800만명의 성인으로 추정되는 '은행없는 인구의 시장' 또는 '비은행 인구의 시장' 을 공략하기 위해 모바일 머니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은행없는 인구란 '은행이 없는 외지에 살거나 신용상의 문제 등으로 은행 계좌를 개설하지 못했거나 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성인 등'을 일컫는다. 2021년 11월까지 기준 나이지리아 국내 은행없는 인구의 시장 가치는 N26조2000억나이라로 추산됐다. 정부도 모든 국민들에게 은행 서비스에 접근하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스탠다드 차타드 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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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소비자 단체인 Which?에 따르면 2015년 이후 국내 모든 은행들의 지점 48%인 4735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올해는 2020년의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랐다. 2021년 736곳의 은행 지점이 번화가에서 문을 닫았다. 내년인 2022년에도 더 많은 은행 지점이 문을 닫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온라인 은행 사이트는 더 늘려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바클레이즈(Barclays)는 가장 많은 지점을 줄인 은행이다. 2022년 연말까지 최대 841개 지점이 문을 닫을 예정이다. NatWest, Royal Bank of Scotland, Ulster Bank 등으로 구성된 냇웨스트그룹(NatWest Group)은 2022년 연말까지 1110개의 지점을 폐쇄할 예정이다.반면 Lloyds Bank, Halifax Bank, Bank of Scotland 등으로 구성된 로이드 은행 그룹(Lloyds Banking Group)은 723개의 지점을 폐쇄했다. 2022년에는 770개까지 폐쇄하는 지점을 늘릴 계획이다.Which?는 은행 지점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은행 및 금융업계와 정부의 현실적인 대안과 배려가 필요한 실정이다. ▲Which?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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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9영국 노인을 위한 국내 최대 자선단체인 에이지 UK(Age UK)에 따르면 240만명의 노약자들이 은행 및 현금인출기(ATM)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20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의 240만명이 일상적으로 결제할 때 현금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노인 5명 중 1명꼴이다. 수백만명이 번화가에 위치한 은행과 거주지역 ATM의 감소로 필수품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현금을 인출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2020년 사이 ATM은 24%나 감소했다. ATM의 감소와 더불어 은행들은 수천 개의 지점을 폐쇄하거나 영업시간을 줄였다. 향후 지역에 위치한 지점의 폐쇄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015년 1월 이후 문을 닫은 은행은 4299개에 달한다. 2012년~2020년 사이 잉글랜드의 남서부지역은 33%의 은행 및 지점이 문을 닫았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에이지 UK는 은행이 노약자뿐만 아니라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현금에 대한 접근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에이지 UK(Age U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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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1남아프리카공화국 우체국(South African Post Office, SAPO)에 따르면 전국 130개 우체국 지점을 폐쇄하려는 계획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 개발 및 통신부는 많은 우체국 지점 폐쇄가 사회 보조금 수혜자와 농촌 지역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우체국은 전국 구석구석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소포 및 택배 업무도 중요하다. 또한 은행이 없는 시골 지역에서는 우체국은행(Postbank) 역할까지 하며 국민의 경제 참여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체국은 130개 지점을 폐쇄해도 80개 지점이 남는다고 주장한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점은 폐쇄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서로 가까운 거리에 너무 많은 지점이 몰려있는 것도 개선할 계획이다.▲남아프리카공화국 우체국(South African Post Office, SAP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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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영국 HSBC은행에 따르면 2021년 4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점진적으로 전국 82개의 은행 지점을 폐쇄할 계획이다.폐쇄되는 상기 은행 지점은 HSBC은행 홈페이지에 모두 발표했다. 폐쇄 지점과 폐쇄 날짜가 공개돼 있어 해당 지역 고객 및 주민들이 착오가 없길 당부했다. 이후 전국에 511개 지점이 남게 된다.HSBC은행은 폐쇄되는 전국 82개 지점을 이용하던 대부분의 고객들은 1마일 이내의 우체국을 통해 기존의 은행 지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폐쇄되는 지점의 3분의 2는 HSBC은행의 다른 지점과 5마일 이내에 있다. 이번 대규모 지점 폐쇄 방침은 중국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HSBC은행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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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우수인재의 복수국적 허용 등 노동인구 확보위한 정책 추진, 베이비 부머의 노인층 진입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시행 중새날 '정권연장을 위한 씽크탱크' 172회는 2020년 9월 1일 방송됐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구 공동대표가 패널로 참여했으며 '인구감소 대응 정책 - 적극적 이민 정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방송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소개한다.▲ 새날 유튜부 방송 화면○ (사회자) 이번에 발표된 2기 대책에는 특별한 것들이 있나요?- 매우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코로나19와 의사 파업 등으로 제대로 보도가 되지 않고 있어, 오늘 소개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정책의 범위가 우리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방대한 대책들이 망라되어 있고, 내용도 복잡하고 다양해 전체를 오늘 시간에 다 말하기는 어렵지만 몇가지 의미있는 정책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절대적으로 경제활동 인구가 줄어들고, 필수 노동력조차 부족하기 때문에 이제 드디어 사실상의 <적극적 이민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외국의 우수 인재는 귀화 장려 및 체류·정착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우수인재 복수국적 제도’를 올해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합니다. ▶(대상 분야 확대) 4개 분야(과학·인문·학술, 문화예술·체육, 경영·무역, 첨단기술) → 10개 분야(저명인사, 기업 근무자, 원천기술·지재권 보유자 등 추가) ▶(가점제 신설) 경력·소득요건 등이 부족해도 국익 기여 등 가점이 있으면 신청가능입니다. - 특히 과학기술 분야 인재 국내유입 및 정착을 위한 ‘21년부터 비자혜택을 강화합니다. 유학생들은 국내에 정착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시행합니다. 우선 유학생을 활용, 이공계 등 국내수요가 높은 분야 인력 보충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외국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국제장학프로그램 인원을 확대(‘20년 1,300명)합니다. 특히 지방․농촌 등 인력부족을 겪는 지역의 필요인력 유치를 위해 인구감소에 따라 소멸위험이 있는 지역에 계속 거주를 조건으로 외국인에 체류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특화형 비자도 신설*(’22.上)합니다.○ (사회자) 이렇게 적극적 이민 정책을 하면 기존의 노동계 등에서는 반발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외국인 근로자 관련 정책들은 국내 노동계가 반발하면서 대단히 소규모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양대 노동조합이 반대하는 것은 논리가 취약합니다.- 자신들이 이들 외국인 노동자가 하고 있는 분야에서 일할 것도 아니면서, 막연한 불안으로 반대를 하는 측면에 강했습니다.- 그리고 노동계의 반대보다 더 심각한 것은 이들 외국인 근로자를 저임금 노동을 시킬수 있는 싼 노동력의 문제로만 바라보는 경제단체와 고용주들의 시각이나 정서가 더 큰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해서도 노동시장 정책으로서의 고용 허가제를 넘어, 적극적인 이민을 통한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 (사회자) 베이비붐 세대가 이제 노인이 되는 시기가 올해부터 시작됩니다.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변화가 시작되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상황인가요?- 베이비붐 세대는 1955년부터 1963년까지 해마다 약 100만 명이 출생해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게 되는 시기에 태어난 연령층을 지칭합니다.- 1955년생이 올해부터 65세가 되면서 해마다 평균 80만 명, 약 710만 명이 노인 인구가 됩니다. 약 12년 뒤인 2033년이면 노인 인구의 비중이 전체 인구의 20%인 1,000만 명을 넘어, 지금의 2배인 1,427만 명이 될 예정입니다.- 전체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잠재 성장률에 올해부터 마이너스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장기적으로는 경제 규모까지 축소됩니다.- 고령층의 인구 비중이 커지며 고령층 관련 사회현상에 대한 대응 필요성도 비례해 증가하고, 새로운 제도개선 및 인프라 확충수요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교통 부분에서는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증가 문제가 발생하므로 노인 면허증 반납정책과 더불어, 신호등 제도와 횡단보도를 바꾸어 주는 사업이 필요합니다.- 최근에 중간에 교통섬을 만들고, 횡단보도의 넓이를 늘리고, 차선이 많은 곳은 횡단 보도를 2개로 나누어 중간에 쉬었다가 건너갈 수 있도록 하는 구조 개선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복지 부분에서는 노인 고독사 문제가 급증하고 있고, 노인 요양 보험의 대상자 확대와 더불어 간병인 부족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주거 부분에서는 집안 내 거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장애 주거시설을 늘리거나, 기존의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고령 친화 주택으로 만들어 주는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고, 늘어나는 빈 집을 활용하기 위한 정책도 국가적인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금융 부분에서 고령층 대상 보이스피싱 문제가 급증하고 있고, 모바일 뱅킹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은행들은 지점폐쇄와 더불어 인원 감축을 통한 경영 개선 정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집값 상승 억제가 주요 이슈인데, 지방에서는 지역의 빈집을 활용하는 정책이 별도로 이번 인구 T/F에서 발표될 만큼 상황이 심각한가요?- 인구유출의 심화, 거주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지역 공동화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28개 시군구 중 소멸 위험 지역(고용정보원)은 ’13년 75개에서 → ’15년에는 8개 그리고 올해 ’20년에는 105개로 늘었습니다.- 20·30대 청년층이 대학·결혼·직장 등의 이유로 소멸 위험 지역에서 수도권·대도시로 이동함으로써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빈집 등 유휴자원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지역의 빈집을 활용하는 정책이 발표된 것입니다.- 우선, 빈집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 및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22년까지 전국 모든 지자체 빈집 실태조사 착수* 추진하고, 개별 공공기관이 관리중인 데이터를 통합하여 빈집정보체계*(한국감정원) 및 빈 집 거래망 체계(한국국토정보공사)를 내년인 ‘21년까지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농어촌 빈집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숙박업으로 활용 가능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활용하고, 빈집 상담원*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교토시는 부동산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부동산업체를 <빈 집 상담원>으로 선정해 지역주민에 대해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농어촌의 경우 빈집을 창업공간이나 교육·문화·돌봄 등 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조성할 경우 리모델링·건축 비용을 1개소당 4억 5,000만원 지원하고, 빈집을 귀농인 주거시설로 활용하면 그간 1개소 당 3,000만원까지였던 주택조성비용에 철거비용도 추가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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