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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펠리에의 바이오에너지 활용 사례몽펠리에 메트로폴(Montpellier Méditerranée Métropole)50, place Zeus 34000 MontpellierTel: +33 04 67 13 60 00Fax: +33 04 67 13 61 01www.montpellier3m.fr 대표인사: Ms. Stép㏊nie Jannin(Vice-President)프랑스 몽펠리에◇ 가장 빠르게 성장중인 도시, 몽펠리에○ 프랑스 남부 랑독 루시옹의 주도인 몽펠리에는 랑독 루시옹 주의 행정·문화·상업의 중심지로 프랑스 전체에서 8번째로 큰 도시이다. 19세기부터 산업중심지로 발전했다.○ 현재 의대, 법대, 스포츠, 비즈니스를 교육하는 몽펠리에 제1대학(University of Montpellier 1), 과학분야에 집중하는 몽펠리에 제2대학(Montpellier 2 University), 예술교육을 담당하는 폴 발레리 몽펠리에 제3대학(Paul Valéry University, Mont- pellier III) 등 3개의 대학과 3개의 고등교육기관인 그랑제꼴이 위치하고 있다.학생인구가 이 지역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등 전체 인구의 50%가 34세 이하인 젊고 활기찬 도시로 프랑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이다.◇ 몽펠리에 메트로폴의 주요 정책테마○ 몽펠리에 메트로폴은 몽펠리에 시를 중심으로 31개 꼬뮨(Commune, 지역단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3년 기준 전체 인구는 44만 명이다.프랑스의 꼬뮨은 지역사회 경제적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행정 단위로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인접한 여러 개 꼬뮨들이 모여 한 사업들을 추진하는 경향이 있었다.이러한 꼬뮨들의 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꼬뮨이 발전하면서 사회경제 전반에서 걸친 꼬뮨의 역할이 커지게 되었다. 이렇게 여러 개의 꼬뮨이 모여 연합한 형태가 '메트로폴'이다.○ 따라서 프랑스에서 메트로폴은 선거를 통해서 성립된 지자체가 아니라 경제사회협력을 위해 모인 지자체의 연합이다. 80년대 말부터 여러 산업 단위로 지자체의 연합이 시작되어 이제 프랑스 여러 지역의 메트로폴은 세계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몽펠리에 메트로폴은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도시개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체에너지 개발 △ 정주여건 개선 △환경 △하수처리 △교통 △철도 △혁신, 지역 경제 개발 및 일자리 창출 △문화 스포츠 등 의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몽펠리에 메트로폴의 특징○ 몽펠리에 메트로폴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상향식 의사결정과정이다. 프랑스의 여타 메트로폴은 메트로폴에서 결정된 정책을 하위 꼬뮨에 내려보내는 형태인데 반해 몽펠리에 메트로폴은 꼬뮨의 요청사항을 바탕으로 정책을 입안한다.몽펠리에 메트로폴의 시장은 소속정당이 없기 때문에 위로부터 정해지는 정책을 따를 필요가 없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필요한 정책을 입안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젊은 인구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몽펠리에 메트로폴의 특징이라고 할 수있다. 메트로폴에 포함되어 있는 31개 꼬뮨지역의 거주민이 43만 명, 메트로폴의 주변의 배후지까지 포함하면 인구가 100만 명이다.매년 4,000여명이 이 지역으로 이주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30년 사이 인구성장이 프랑스 평균의 두 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급 인적자원은 몽펠리에 메트로폴의 또 하나의 특징이자 강점이다. 이 지역은 프랑스에서 공공연구기관의 집적도가 가장 높은 곳이며, 7,500명의 연구원이 지역에 거주하며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몽펠리에에 위치한 고등교육기관에서 현재 약 60,00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이들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인재풀을 형성하고 있다.◇ 몽펠리에 메트로폴의 산업 및 연구활동 환경○ 몽펠리에 지역에는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수자원 클러스터를 포함하여, 9개의 산업클러스터가 위치해 있으며, 알스톰, Dell, 인텔, NTT, 사노피, 유비소프트 등 제약, 컴퓨터, 통신 산업에 주요 글로벌 기업과 기업 연구소가 위치해 있다.○ 몽펠리에는 양호한 정주여건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기업을 설립하는데 드는 비용이 파리나 리옹 등 다른 대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에 많은 인재와 기업이 몽펠리에로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약 3만여개의 기업이 설립, 활동 하고 있으며, 약 37,000여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몽펠리에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BIC de Monpellier는 프랑스 전체에서 상위 10위안에 드는 경쟁력 있는 창업보육시설이다.특히 프렌치 테크 (French Tech)은 창업 에코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도시에 주어지는 인증라벨인데, 몽펠리에는 프렌치 테크 인증을 받은 바 있어 새로운 캘리포니아(Nouvelles Californie)라고 불리기도 한다.몽펠리에가 프렌치 테크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창업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평등한 상태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이들의 구를 정책적으로 수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시행했기 때문이다.◇ 몽펠리에 메트로폴의 도시개발 전략○ 과거에는 개발과 환경을 상충적인 개념으로 이해했으나, 이제는 개발과 환경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다. 31개 꼬뮨의 대표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환경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지역개발을 하고 있다.○ 몽펠리에 지역개발에는 3가지 중점사항이 있다. 첫째는 인구문제이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문제이다. 둘째는 생태환경의 다양성 문제이다.몽펠리에 시에서 20분 정도 자전거로 이동하면 늪지대를 만날 수 있는 등 이 지역의 자연환경은 거주지와 자연이 떨어질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생태환경다양성과 보호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이 문제는 몽펠리에를 중심으로 여러 꼬뮨의 협력이 필요하다. 셋째는 기후변화 관련 문제이다. 몽펠리에는 바다에 접해 있어 물로 인한 홍수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기후가 변화되면서, 홍수피해가 좀 더 빈번해 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런 기후변화에 따라 빈번해지는 자연 재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큰 문제이다.○ 몽펠리에 메트로폴은 늘어나는 인구가 거주할 수 있는 거주지를 확보하는 것과 자연을 보호하는 것,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것 등 위의 세 가지 이슈를 조화롭게 그리고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불리한 자연여건을 긍정적 지역개발 아이템으로 활용○ 몽펠리에 메트로폴은 지역 토지의 2/3를 농업과 자연보존에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나머지 1/3의 영토에 거주지와 상업시설 등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역 토지 이용 계획을 수립했다. 몽펠리에 시와 시 주변의 소도시들 사이의 공간은 자연보존지역으로 지정하여 개발을 억제하고 있다.○ 몽펠리에는 지형적 특성상 집중호우가 많이 내리는 지역이다. 집중호우는 지역에 불리한 자연 조건이었다. 하지만 수로 및 빗물저장소 건설을 통해 빗물을 저장하여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농업이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오히려 긍정적으로 지역개발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물의 재사용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있다.○ 또 하나 몽펠리에 지역개발의 특징적인 것은 일터와 주거지가 가까이 위치하도록 도시계획을 했다는 점이다. 몽펠리에 도심에는 상업지 안티곤(The Antigone)지역이 위치해 있다.바로 인근에 주거지역인 포트 마리엔 디스트릭트 (Port Marianne District)가 개발되어 있다. 주거와 일터가 가까워지면 이동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문제○ 2013~2014년에 기후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면서도 재해로 인한 피해는 줄이기 위한 정책을 기획했고 이를 위해 지역에 대한 전체적인 조사를 시행했다.이때 몽펠리에에 거주하는 지역민 중 필요한 에너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과 몽펠리에는 기후나 자연재해에 많은 영향을 받는 지역이기 때문에 자연재해에 취약하다는 부정적인 면도 있었다. 하지만 자연조건(풍력이나 태양광)을 발전에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2014년 지역조사 결과를 가지고 지역민의 민의를 수렴하여 29개의 새로운 정책을 수립했다. 이 29개 정책은 에너지의 사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우수의 재사용, 가정 폐기물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 등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 29개 정책 이외에도 몽펠리에가 메트로폴이 되기 이전에 아글로메라시옹 (Agglomération)이었을 때부터 지역차원에서 진행하던 환경에너지 관련 정책과 규정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계속 추진해야 할 사업과 새롭게 시행해야 할 사업들을 검토, 연구하고 있다.◇ 폐기물을 이용한 에너지 발전○ 약 44만명의 몽펠리에의 거주자가 배출하는 폐기물은 우선 몽펠리에 메트로폴 소유의 폐기물처리장인 아메티스트(AMETYST)가 처리한다.이곳은 라 소시에테 스에즈라는 회사와 10년간 계약을 맺고 폐기물을 처리하며 처리과정에서 폐기물을 메탄화하여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처리장은 총 17만3,000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이 중 가정에서 배출되거나 메탄화하여 완전 처리가 가능한 폐기물이 3만3,000톤이다.○ 프랑스에는 폐기물을 메탄화하여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총 20군데 설치되어 있는데 규모로 보면 몽펠리에의 아메티스트가 약 3번째로 큰 시설이다.○ 폐기물이 아메티스트에 도착하면 먼저 폐기물을 분리하여 자연분해가 가능한 폐기물은 재생에너지(바이오 가스)를 생산하거나 퇴비로 쓸 수 있도록 처리한다. 여기서 생산된 퇴비로 토양을 비옥하게 하여 홍수에 대비할 수 있는 방수림 등을 조림하기도 한다.○ 아메티스트에서는 분리수거된 폐기물을 분해기(Digester)를 이용하여 자연처리한다. 이 자연처리과정은 사람의 소화과정과 비슷하게, 각 분해 단계별로 다른 박테리아를 첨가하여 분해한다. 분해기는 8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폐기물이 바이오가스와 퇴비로 처리되기까지 약 3주가 소요된다.○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바이오 가스를 생산하고 남은 슬러지는 퇴비로 사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생산된 퇴비가 직접 사용되기 위해서는 EU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기준을 충족하는 퇴비는 몽펠리에의 홍수피해 저감을 위한 방수림을 조성에 이용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바이오 가스는 에너지로 직접 사용하거나, 전력을 생산하여 전력공사(UDF)에 팔기도 한다. 또한 처리과정에서 생기는 폐열을 이용하여 지역난방을 하기도 한다.현재 약 1만5,000가구~2만4,000가구가 이런 폐열을 이용한 지역난방의 혜택을 보고 있다. 거주민 뿐 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병원에서도 이 폐열을 이용한 지역난방의 혜택을 받고 있다.○ 분해기는 2008년 설치되었고 이 설비에서 생산된 전기 중 평균적으로 약 2.5기가와트(GW)는 폐기물 처리장에서 필요한 전기로 사용된다. 약 7기가와트의 열에너지가 가정에 공급되고 19기가와트전기는 UDF에 판매했다.○ 폐기물이 많으면 더 많은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하게 되는데 몇 년만 지나면 약 30기가의 전기 생산 가능하고 12기가와트의 열에너지를 생산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는 생산된 바이오 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시스템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직접 공급하여 각 가정에서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몽펠리에의 산업클러스터 조성○ 몽펠리에 메트로폴은 2020년까지 몽펠리에를 프랑스와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인 연구 산업지역으로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산업클러스터 정책을 마련하고 몽펠리에 인근 지역에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했다.○ 그 결과 세계적인 농업경제 관련 연구 클러스터를 유치했으며, 7개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했다. 몽펠리에 인근에 설립된 산업클러스터는 △전 세계적인 물 관련 이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물 클러스터(Eau Cluster) △병리학과 희귀질환 치료 연구산업 클러스터(Eurobiomed Cluster)△지중해 연안 지역의 지속가능한 농업식품 시스템과 삶의 질 연구 산업 클러스터(Qualid méditerranée Cluster) △건물과 산업용 재생에너지 개발 클러스터(DERBI, Development of renewable energy in building and industry) △광학과 광기술 연구산업 클러스터(Optitec) △산업용 환경기술 개발 클러스터(Trimatec) △지역 재난 및 위험관리 연구 클러스터(Pôle Risques) 등이다○ 몽펠리에 메트로폴 산업 클러스터 정책의 4대 주요 목표는 △전 세계에 오픈 이노베이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중소기업을 지원하여 창업자 정신 촉진 △장점을 부각한 지역 마케팅 전략 시행 △지역 내 기업 및 투자유치이다.○ 재생에너지 관련 클러스터인 DERBI는 2005년 페르피냥 지역 회원이 가입비를 내고 활동을 하는 협회의 형태로 설립되었다. 현재는 페르피냥과 몽펠리에에 지부와 본부를 설치해놓고 있으며 현재 회원은 141 개 기관 및 단체이다.○ 설립목표는 △재생에너지 관련 선진 기술개발 촉진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교육기관, 기업, 대학, 전문가 협회, 지역 내 협동조합, 금융기관들이 함께 모여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설립하는 것 △이를 통해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창업을 촉진하는 것 △재생에너지와 관련 시장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DERBI 클러스터는 2005년 설립된 이후, 73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태양광 발전 △태양열 기반 냉방 △풍력 에너지 발전 △바이오메스 에너지의 공정 가격 설정 △ 전문 교육프로그램 및 긍정적 에너지 발전을 시연하는 데모 빌딩 건설 관련 프로젝트였다.이를 통해 DERBI 클러스터는 프랑스 정부가 세운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 발전 중 재생에너지비율을 23%까지 높이겠다는 전략과 온실가스 저감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질의응답 주요내용- 연간 평균 강수량은."몽펠리에는 전체적으로 강수량이 많은 지역은 아니지만, 집중호우 문제가 심각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를 저감하는 것이 큰 문제이다.따라서 지역에 큰 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지하에 큰 저수조를 만들어서 비가 오지 않는 시기에는 체육시설로 사용하는 등 다목적으로 사용하다가 집중호우가 내리면 저수조로 사용하는 방법 등을 고안하고 있다."- 몽펠리에는 이전에 아글로메시옹이었다가 2년전에 메트로폴로 전화되었는데, 아글로메시옹과 메트로풀의 차이점은."메트로폴이 되려면 충족해야 하는 조건이 있는데, 복잡해서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차이점은 아글로메시옹에서는 전기, 물 등이 각 꼬뮨이 관리주체가 되는데 메트로폴이 되면 전기, 물 등을 메트로폴이 소유하게 된다. 그리고 중앙정부에서 받는 교부금에서 차이가 난다.""일반적으로 메트로폴은 중앙정부에서 지정하게 되는데, 몽펠리에는 주변의 꼬뮨에서 몽펠리에는 몽펠리에를 메트로폴로 만들기로 정하고, 중앙정부에 청원을 해서 메트로폴이 된 특이한 사례이다."- 프랑스는 강력한 중앙집권적 행정구조를 가진 국가이면서도 자유분방한 나라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몽펠리에는 정책을 입안하면서 주민의 동의를 구하는 등 일반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메트로폴이 되었다. 주민의 민의를 통합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지."실제적으로 프랑스는 중앙집권국가이지만 1982년 이후 지방자치단체에 많은 권력이 분산되었다. 현재 시스템하에서는 법적으로 원하는 지역은 메트로폴이 될 수 있다."- 유기성 폐기물을 발효해서 메탄가스를 발생시키고 이것으로 전기를 생산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생산된 전기의 판매단가는 다른 방법으로 생산된 전기에 비해 정부에서 높게 결정하는지? 판매단가의 결정을 어떻게 하는지."실제 폐기물에서 전기를 생산하여 판매하는 경우, 프랑스 정부에서 다른 에너지원을 이용하여 생산한 전기보다 20~30% 단가를 높게 책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전력공사에서도 의무적으로 높은 단가로 매입한다."- 폐기물을 퇴비화하여 사용하면, 염분농도가 많아서 어려움이 있는데, 염분농도가 규제되는지."실제로 염분은 높지 않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폐기물을 이용한 생산된 퇴비의 성분에 대한 EU의 기준이 마련되어 있고, 이것이 엄격히 적용된다.실제로 문제가 되는 것은 공업용 폐기물을 퇴비화했을 때인데 몽펠리에의 경우, 공업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퇴비 속에 미세한 유리 입자나 비닐과 같은 것이 포함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볼 수 있었는데, 현재는 폐기물 분류 단계에서 이런 것들이 잘 분류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폐기물 매립장에서 메탄가스는 어떻게 포집하는지."실제로 매립단계에서 메탄가스가 생기지 않는다. 폐기물의 분류단계까지는 폐기물이 공기와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메탄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분류가 완료된 이후 처리 각 단계마다 필요한 박테리아를 첨가하면 발효가 되면서 메탄가스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전체 사용되는 에너지 중 재생에너지의 비중은."실제로 폐기물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생산 정책이 도입되기 전에는 전체 에너지원 중 재생에너지는 약 2%정도였으나 현재는 약 10%에 약간 못 미치는 상태이다.프랑스 정부와 몽펠리에 메트로폴의 목표는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의 23%, 2030년까지 32%를 재생에너지에서 충당하는 것이다."- 재생에너지 생산 시설을 마련하면서 주민 민원 등 메트로폴 정부 차원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폐기물을 소각해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가 메탄화시켜 생산하는 에너지보다 양이 더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탄화를 추진하는 이유는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고 퇴비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프랑스의 지중해 연안은 토양이 척박하다. 그래서 토양을 개선할 수 있는 퇴비의 생산은 중요한 문제이다. 메트로폴 정부 차원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쓰레기 분리수거이다."- 풍력발전소를 많이 봤는데,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면서 민원 등 어려운 점은."몽펠리에에는 풍력발전소를 세울 여건이 안된다. 풍력발전소를 세우려면 풍력 발전기가 민가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등 여러가지 조건이 있다. 몽펠리에는 도시화가 먼저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런 조건을 충족할 수 없다.다만 가정용 소규모 풍력발전기를 사용하는 사례는 있다. 향후에 풍력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데, 이때에는 주민의 의견을 층분히 수렴할 수 있는 과정을 통해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진행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DERBI 산업클러스터는 회원의 회비로 운영되는 협회형태라 했는데, 지방자치단체나 프랑스 정부의 보조금은."국가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는다. DERBI 클러스터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정부의 인증을 받으면서 국가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예산 중 비율은 회비는 30%, 정부보조금은 약 70% 이다."- 프랑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의 에너지원별 비중은."원자력의 비율은 75%, 수력에너지 20%, 나머지는 재생에너지 등 다양하다. 프랑스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는 에너지 소비의 절감이 가장 중요한 정책 목표이다.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 재생에너지 비율을 점차적으로 높여 현재 원자력 에너지를 대체하여 2050년까지 원자력 에너지 활용 비율을 50% 미만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참가자 일일보고 주요내용○ 지역특화산업으로 종양학, 신경과학, 전염병 보건학, 의료진단 등 건강산업을 중심으로 농업식량, 수자원 활용, 포도재배관련 산업, 게임산업이 집적화되어 있으며 녹색화학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교육 및 연구분야에는 몽펠리에 60,000명 학생을 포함하여 총 90,000명 학생 수학하고 있으며 9,000명 직원을 보유한 대학병원(프랑스에서 4번째로 큰 대학병원)입지하고 있다.혁신적 신생기업의 창업,육성사업으로는 1987년부터 비즈니스 혁신센터를 통해 467개 기업 창업, 1만4천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몽펠리에 도시에만 1만9,000개 기업을 포함하여 광역협력체에는 총 2만6,000여개 기업이 산재되어 있다.기업지원운영센터를 통하여 다양한 분야별로 시책을 펼치고 있어 광역통합협력 지방행정체계를 구축한 행정조직이다.○ 대표적인 에너지원은 원자력이며 4%정도의 재생에너지원을 10% 정도로 증가시켰으며, 2020년 23%, 2030년 32% 목표로 재생에너지원의 사용량을 증가시키려고 정부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몽펠리에의 정부정책의 기조는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이며, 자연과 인간의 연관관계를 통해 인간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개발이나 국토개발의 방향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신재생에너지를 환경이나 기후변화를 통한 인류의 생존권 위협에서 벗어나자는 방향이 아니라 신성장 먹거리 산업의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우리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었다.또한 정부 중심의 위에서 아래로의 지시형 모델이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추진이며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까지 검토하면서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와는 다른 모습에 우리의 미래가 걱정되는 계기가 되었다.지금까지 성장과 발전 중심의 한국의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혹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정말 중요한 것을 지금 준비하지 않아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행복한 터전을 마련해 주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반성과 걱정의 시간이었다.○ 환경과 개발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방안들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고민한 광역정부의 노력이 엿보이며, 각 지역별 환경을 잘 관찰하여 환경으로부터 오는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고민들을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송재명: 몽펠리에서는 인구, 기후, 자연의 세 가지 요소에 대해 자연스런 조화를 중요시했다. 해마다 유입되는 인구문제, 불규칙한 강우량에 대한 재해 저감정책, 인구 증가로 인한 자연의 훼손이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었다.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태양열과 지열, 거주지 폐기물을 이용한 자연친화 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재창출 등으로 앞선 어려움들을 타파해 나가면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을 위해서 민관이 협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배울만 했다.○ 몽펠리에 광역시에서는 소속 31개 꼬뮨의 대표의 동의를 받아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2013년부터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의 효율적인 관리에 나섰고 기후 에너지 환경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지열을 활용한 주거지의 효율적 이용, 트램․버스․자전거 등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행정기관의 의지와 지역민의 동참 등에 대해서는 탐구할 필요가 있었다.○ 최근 크게 인구가 증가하여 주거, 환경문제 등이 대두되고 있다. 광역시의 중점정책은 기후변화에 맞게 한꺼번에 많이 오는 강우에 대비하여 물을 가두어 이용하는 정책, 쓰레기에서 박테리아를 통한 가스를 생산하여 에너지화하는 정책, 향후 2020년까지 23%까지 재활용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정책목표를 가지고 정책을 수행하고 있었다.우리나라와 같이 원자력 발전소에서 전기의 많은 부분을 얻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몽펠리에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개발 및 에너지 개발에 앞장서고 있었다. 자연환경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홍수의 위험이 있으나 물을 이용하여 수로를 사용하여 농업으로 이용하게 하였다.폐기물을 처리하는 공장과 연합하여 폐기물을 전환, 에너지를 만들었는데 가정에서 분리수거한 것을 가지고 와서 다시 거름, 가스 등으로 분리하여 에너지를 생산하여 거름은 토양에 투입되고 가스 등 에너지는 주민들의 난방, 전기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정책을 하고 있었다.재활용 에너지 연구단체가 있어 에너지 활용 연구, 에너지를 저장하고 나누는 사업 및 기계를 통해 만들어지는 가스 등을 연구 하고 있었다.몽펠리에의 정책은 도시개발은 자연과의 조화 및 신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기존의 원자력 등의 에너지를 줄이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몽펠리에 광역시청에서는 에너지 소비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기후에너지 환경 프로젝트" 에 의거, 탄소배출 감소, 신재생에너지 활용, 지열이용, 기후 예측 등을 시행하고 있다.2030년까지 개발과 환경보호에 역점을 두고 땅의 2/3는 자연과 농업에 투자, 1/3은 거주. 사업체 이용할 계획이다. 일시 강우량(빗물 등) 활용 등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계획이 있다.○ 몽펠리에 메트로폴에서는 몽펠리에 지역이 가진 기후적 단점(건조하고 순간 강수량이 높음)을 장점으로 특화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메트로폴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 주요 정책을 2013~2014년에 수립하였다.건물신축 시 반드시 환경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규정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광역시도와 비슷한 메트로폴 단위에서 환경변화에 대한 중‧장기 대책을 세웠다.현재 재활용 에너지가 10% 미만의 점유율을 보이나 2030년까지 32%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보고 도정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음을 느꼈다.○ 해안가가 인근하고 있으며 기후는 한꺼번에 비가 많이 내려 홍수가 발생하는 환경이다. 중점정책은 기후변화에 맞게 한꺼번에 많이 오는 강우에 대비하여 물을 가두어 이용하는 정책, 쓰레기에서 세균을 통한 가스를 생산하여 에너지화하는 정책, 도시개발과 환경보호를 같이 추진하는 것이다.특히 현재 2%인 재활용에너지를 2020년까지 23%까지 재활용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정책목표를 가지고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800명의 연구자들이 농업, 식품 등 기술을 연구하고 협력하는 프랑스 농업연구기관이 몽펠리에를 바이오매스 에너지 플랫폼으로 선택하고 바이오매스 에너지를 변환하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바이오매스는 농업, 산림폐기물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지역에서 가장 쉽게 활용가능한 자원이나 많은 농촌지역에서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국립농업연구기관(CIRAD)에서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몽펠리에 광역시에서는 소속 31개 꼬뮨의 대표의 동의를 받아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2013년부터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의 효율적인 관리에 나섰고 기후 에너지 환경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지열을 활용한 주거지의 효율적 이용, 트램․버스․자전거 등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행정기관의 의지와 지역민의 동참, 기후를 극복하기 위해 우수를 모으고 수로를 건설하여 용수로 활용, 농업과 연계한 6차산업 육성 등 지역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인구, 자연, 기후를 지역개발 정책의 모토로 삼고 개발과 환경 보존 과정에서 광역시 산하의 꼬뮨과 협의와 투표와 같은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가는 과정은 신중앙집권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행정절차로 생각되었다.○ 에너지 소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후에너지환경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 몽펠리에는 재활용 목표로 '15년(10%) → '20년(23%) → '30년(32%)을 잡고 있다.기후환경 프로젝트란 △지열을 활용한 중심지와 주거지의 효율적 이용 △트램, 버스, 자전거 등 탄소배출 감소구축 △신재생에너지 활용 촉진 △지역생산과 소비패턴 선순환구조 마련 △위험관리, 스마트시티 등 기후변화에 대한 예측을 말한다.폐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고효율화, 800여명의 연구자 기후에너지 환경 집중연구, 도시건설시 환경성 고려 물재이용 설계반영(빗물, 폐기물에너지, 깨끗한 물)이라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몽펠리에 광역시에서는 2013년부터 2018까지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의 효율적인 관리에 나섰고, 이를 목표로 한 기후에너지 환경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었다.해마다 유입되는 인구증가로 인한 자연의 훼손이 심각한 문제도 부각되면서 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태양열과 지열, 거주지 폐기물을 이용한 자연친화 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재창출로 문제를 타파해 나가면서 민관이 협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원자력과 화력, 수력에 집중되어 있는 전력생산을 바이오, 풍력,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함으로써 도시개발과 환경보존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금 당장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생각하는 정책수립과 실천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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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꼴마르와 흑림의 그린투어리즘 체험 꼴마르/애니스트럽/흑림농가민박(Colmar/Annie Strub/Landgast㏊us Gruner Baum)현장체험프랑스, 독일꼴마르, 오베르네, 지몬스발트 ◇ 프랑스 남부 시골마을의 지역마케팅 성공사례○ 꼴마르는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 지방에 있는 인구 6만여 명의 소도시이다. 라인(Rhein) 강을 경계로 독일과 프랑스의 국경에 위치하고 있어 두 나라를 오가며 귀속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지금은 프랑스 영토이지만 1871년부터 1919년까지 38년간 그리고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독일의 영토였다. 그래서 이 지역의 주민들은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모두 구사한다.○ 꼴마르와 스트라스르를 비롯한 알자스 지방은 와인과 더불어 유명인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그리고 지역마케팅으로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이렇게 작은 시골도시가 어떻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각광받게 되었는지 비결을 알기 위해 연수단이 방문했다.◇ 지역 유명인사를 관광 마케팅으로 활용○ 꼴마르는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을 만든 조각가인 프레데릭 오귀스트 바르톨디(Frédéric-Auguste Bartholdi)의 고향이다.1834년 출생한 바르톨디는 회화를 전공하고 22세가 되던 해인 1855년 이집트를 방문하여 스핑크스를 보면서 대형 건축물에 크게 매료되었다. 이후 1880년 ‘벨포르의 사자’ 조각을 통해 ‘프랑스 국민작가’ 칭호를 받게 되었다.▶ 프레데릭 오귀스트 바르톨디(Frédéric-Auguste Bartholdi, 1934~1907)• 1834년 출생 회화전공• 1855년 이집트 스핑크스 여행에서 대형 건축물에 매료• 1870년 보불전쟁 참가• 1880년 ‘벨포르의 사자’ 조각. 프랑스 국민작가로 지칭됨• 1907년 사망○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것은 1885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프랑스가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을 통해서이다. 이 조각상은 1875년 만들기 시작하여 1884년 완성되었고 배를 통해 1885년 미국에 이송되어 1886년 현재의 위치에 세워졌다. 이 조각상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는 명예도 거머쥐었다.○ ‘자유의 여신상’은 바르톨디의 어머니를 모델로 만든 작품이다. 어머니를 모델로 조각을 하다가 어머니가 사망하자 어머니와 닮은 여인을 모델로 구했다.작품을 마친 후 그녀와 결혼한 일화도 유명하다. 바르톨디는 자신의 어머니와 부인을 가장 크게 조각한 사람으로 남은 셈이다.○ 1907년 바르톨디 사망 후 가족들은 꼴마르에 있던 그의 생가를 시에 기증했다. 그의 생가는 박물관이 되었고 꼴마르가 유명 관광지가 되는데 기여했다.바르톨디 박물관 내에는 다양한 ‘자유의 여신상’ 습작을 비롯하여 바르톨디의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꼴마르 시는 박물관과 함께 시내 곳곳에 그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관광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독특한 마을 만들기로 관광객 유치○ 꼴마르에는 주변의 아기자기한 건물을 가로질러 시내를 흐르는 작은 강인 로슈강을 따라 뱃길이 있다. ‘쁘띠 베니스(Petite Venice)’라고 부르는 작은 운하인데,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가지고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이 운하는 중세 시대에 와인을 운반하던 수로였는데, 지금은 관광객이 탈 수 있는 작은 보트가 다니고 있다. 운하 주변의 전통가옥들은 하나같이 창문과 테라스에 꽃으로 장식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이 곳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으로도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은 바 있다.○ 예전에는 꼴마르 대성당과 바르톨디 박물관이 있는 구도심 중심으로 관광객이 집중됐는데, 주민 참여에 의한 마을 만들기를 통해 쁘디 베니스 지역까지 관광지를 확장하는데 성공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알자스 와인가도의 와이너리 체험○ 연수단은 알자스 와인가도(La Route des Vins)에 자리 잡은 소박한 시골 와이너리인 애니스트럽(Annie Strub)을 방문하여 와인재배 농가의 체험형 농촌관광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알자스 와인가도는 독일과의 국경지역인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보쥬산맥 동쪽 경사면 170㎞ 구간을 말한다. 이 지역은 강우량이 적고 일조량이 많아 포도재배 및 와인생산에 적합하다.또한 굽이굽이 이어진 시골길이어서 계절별로 익어가는 포도가 어우러지는 와인재배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애니스트럽이 자리 잡은 오베르네는 스트라스부르에서 뮐루즈로 내려가는 와인가도에서 처음 만나는 작은 마을이다. 이 곳의 사장님은 어머니인 ‘애니(Annie)’ 씨로부터 대를 이어받아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알자스 지방에는 이 곳과 같이 포도의 생산부터 와인 제조, 판매, 유통, 체험을 겸하는 농촌관광이 무척 활성화되어 있다. 연수단은 이 곳의 지하 와인저장고와 셀러를 시찰하고 오랜 시간을 거쳐 오크통에 숙성하고 있는 4가지의 와인을 체험할 수 있었다.◇ 흑림의 임업과 농촌생태관광의 공존○ 흑림(Black forest)은 독일 남서부 지역 바덴-뷔르템베르그 주에 분포되어 있는 산림지대를 말한다. 흑림은 스위스 접경 지역에서부터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이르는 총 75만㏊의 거대한 인공숲이다. 길이는 남북으로 60㎞, 동서로 20㎞ 정도된다.○ 흑림이라는 이름은 빽빽이 들어선 아름드리나무 때문에 하늘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이 지역의 수종은 아름드리나무, 가문비나무, 전나무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 나무를 이용한 뻐꾸기시계를 특산품으로 만드는데, 시계추는 가문비나무의 열매 형상을 하고 있다.○ 이 곳은 아름다운 숲을 바탕으로 농업, 입업, 목축업, 관광업 등이 복합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발달해 있기 때문에 근대 임업의 메카로 꼽힌다.또한 유럽에서도 가장 좋은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여름에는 산행, 겨울에는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성시를 이룬다.○ 흑림 내에는 농가를 활용한 민박이 활성화되어 있어, 산림휴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일 년 내내 인기가 있다. 방학이나 크리스마스 등 연휴가 있는 시기에는 1년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할 정도이다. 보통은 일주일에서 한 달 이상 장기체류를 한다. 일주일 미만의 이용객에게는 오히려 단기체류할증세금을 걷고 있다.○ 민박농가에서는 이용객에게 지역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코누스 게스트 카드(KONUS Guest Card)’를 지급해준다.이 카드를 이용하면 쯔바이퇼러란트(Zweitaelerland)를 비롯한 전체 흑림의 버스와 철도, 관광시설이 모두 무료이고, 전기자전거 대여 시에는 곳곳에 있는 충전소에서 배터리를 무상 교체할 수도 있다.○ 민박농가는 주기적으로 정부의 평가를 통해 등급을 받는다. 평가기준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마련과 가족적 분위기 조성 등이 포함된다.숙박형태는 호텔형, 민박형, 펜션형 등 다양하다. 연수단은 이 세 가지 형태의 농가숙박시설에 분산하여 머물며, 서로 다른 체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흑림의 농가박물관○ 흑림의 농가박물관은 오랫동안 쓰지 않고 방치된 물레방앗간을 그대로 보존하여 박물관으로 만들고, 독일의 전통적인 농가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관광상품으로 활용한 사례이다.○ 연수단은 민박에서 지급해준 코누스카드를 가지고 농가박물관에 입장할 수 있었다. 이 박물관에는 200년 전의 물레방아가 여전히 작동하고 있고, 농가의 생활도구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특히 점심 식탁에 내 놓은 전통방식으로 만든 빵과 돼지고기, 치즈, 사과와인 등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문화상품이 될 정도였다.○ 이 날 연수단이 제공받은 돼지고기 요리는 ‘하몬(Jamón)’이라는 전통음식으로,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건조하는 방식으로 숙성시킨 햄(㏊m)의 일종이다. 박물관의 주인은 장기간 소금에 절여 건조해 만드는 특별한 음식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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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득 농업과 관광산업 연계 발전전략 고베 와이너리 농업공원 〒651-2204, 神戸市西区押部谷町高和1557-1Tel: +81 (0)78 991 3911 브리핑 : 미나미 히데코www.kobewinery.or.jp방문연수일본고베10/16(화)10:00◇ 유기농업과 관광농업의 결합○ 21세기 농업은 생명과 건강을 생각하는 농업이 되어야 경쟁력이 있다. 생명과 건강은 곧 안전성이 보장된 먹거리라는 의미이다.안전성이 높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유기농업과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한 과학영농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 고베 농업공원 전경[출처=브레인파크]○ 여기에 농업관광까지 결합된다면 새로운 부가가치까지 넘볼 수 있을 것이다. 농업이 단순 생산과 가공을 넘어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서비스 산업과 연계될 때 더욱 많은 부가가치를 일궈낼 수 있다. 이런 것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고베 농업공원이다.○ 고베시는 포도나무 한그루 없던 1974년 처음으로 와인용 포도 4만 그루와 배 1만 그루를 재배하기 시작했고 1984년 10월에 농업공원을 개장하고 고베와인도 발매했다.◇ 새로운 특산품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조○ 고베시는 효고 현의 현청 소재지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항만 도시로 이구는 약 150만 명에 이르는 일본에서 6번째로 큰 도시이다. 총 9개의 구가 있으며 고베 농업공원은 이 가운데 니시구에 위치한다.○ 기존 농업생산으로는 산업화에 밀려 계속 어려워지는 농촌을 구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도시 주민이 농업체험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산악을 이용해 새로운 지역특산품을 만들고 농업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조하겠다는 고베시의 의지가 와인을 이용한 농업공원의 조성한 것이다.○ 니시구는 고베시의 와인 판매를 홍보하면서도 ‘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 촉진’ 및 ‘소비자와 생산자와의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농업공원을 조성했다.○ 1979년 2월 재단법인 고베 원예 진흥 기금 협회가 설립되어 1979년 4월 와인용 포도 시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갔다.1984년 고베 시립 농업공원이 개원하면서 주식회사 고베 와인이 설립되었으며 1987년 6월에는 농업 공원 관람객 100만 명을 달성하며 명성을 높이기도 했다.◇ 센터존, 과수존, 농업존 등 시설과 직거래 장터 운영○ 고베의 농업공원은 와인제조시설과 연수관, 농업체험 실습실로 구성된 센터존(2.5ha), 농업자연수와 농업체험 기능을 갖춘 과수존(5.0ha), 도시주민의 체험농장과 꽃나무 그리고 과수재배 시험장을 갖춘 농업존(2.1ha), 주차장(1.9ha), 홍수방지를 위한 조정지(0.7ha) 등 6개의 존(Zone)으로 나누어져 있다.이밖에 녹지(18.8ha), 주변녹지(12.4ha), 광장(5.3ha), 수림(1.1ha), 자연녹지, 운동광장, 잔디광장, 유휴지, 방생광장 등을 조성해 놓았다.○ 고베와인을 생산하는 양조시설은 공장동과 숙성동, 브랜드관으로 나누고 생산과정을 그대로 보여줘 관광상품화 하고 있다.특히 연구실을 운영하면서 포도재배 농가에게 재배기술은 물론 다양한 농사법을 지도하고 일반 관광객이나 어린이들에게는 체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에는 직접 농산물을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인 아침시장과 도자기를 만드는 도예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농가에 소득이 되어줄 작목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 고베 와이너리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배경에는 우리 지역에 맞으면서 농가에 소득도 줄 수 있는 작물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일본은 1960년대부터 도시화가 시작되었다.그리고 이곳 고베시는 항만도시이기도 하지만 전형적인 농업지역, 농촌지역이었다. 도시화는 점점 진행되고 인구는 대도시로 자꾸 빠져나가면서 고베시도 어떤 돌파구를 찾을 필요가 있었다.그래서 고베시와 농민들이 새로운 소득원이 되는 작물을 찾고자 하는 생각으로 여러 가지 작물을 고민한 끝에 포도농사를 시작했다.◇ 1974년부터 재배, 본격적인 활성화는 1984년부터○ 1974년 처음으로 와인용 포도 4만 그루와 배 1만 그루를 재배하기 시작했고 이곳 농업공원은 1984년에 만들어졌다. 그 전에도 와인을 만들었지만 실질적으로 고베와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84년부터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결과적으로 산업화로 인한 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고베시에서는 포도농사를 통한 와인개발로 찾았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나중에 더 설명드리겠지만 우리 고베와인은 일본 전역에서 벌어지는 와인품평회에서 여러차례 좋은 성적으로 거둘 만큼 품질이 우수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면 우리 고베와인을 생산하는 과정에 대해서 여러분께 설명드리도록 하겠다.◇ 와인에 따라 오크통과 스텐레스 탱크로 나뉘어 숙성○ 포도밭에서 완숙된 포도를 따면 15℃ 정도의 지하 암실에서 하룻밤을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그 다음에는 이 앞에 보이는 기계에서 파쇄한다. 기계로 자동화 되어 작업 자체가 어렵거나 그렇지는 않다.여기에서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이 약간 다른데 지금 보시는 것은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기 위한 라인이다. 화이트 와인은 청포도가 원료이고 레드 와인은 우리가 흔히 보는 검붉은 색 포도가 원료다.○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가장 큰 차이는 재료가 되는 포도가 다르기도 하지만 원료를 어떻게 파쇄하느냐도 달라진다. 적포도는 포도씨앗과 껍질까지를 다 파쇄해서 원료로 이용하지만 청포도는 이와 다르게 씨앗이나 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사용한다.쉽게 말해 청포도는 껍질과 씨앗을 모두 제거한 후에 즙을 짜서 숙성하는 것이고 적포도는 모두 다 갈아서 그 간 것을 숙성시킨다. 즙을 짜는게 아니라 그 간 것 자체를 그대로 숙성시키는 차이가 있다. 그래서 화이트와인의 맛이 더 깔끔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대규모 탱크에 넣어서 발효를 하게 되는데 이때 자연스럽게 열이 발생한다. 열이 발생하면 좋은 포도주를 만들 수 없다.그래서 이 탱크 안에서 가만 놔두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면서 냉각기를 이용해서 온도를 낮춰준다. 와인이 어느 정도 숙성되면 여과기를 이용해서 순수한 포도주를 뽑아낸 다음 다시 숙성하는 기간을 갖게 된다.○ 이곳 숙성실을 보시면 어떤 탱크는 스텐레스로 되어 있고 오크통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다. 이것은 백포도주와 적포도주의 차이가 아니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맛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그 특성에 따라 어떤 와인은 스텐레스 탱크에서 숙성하고 어떤 와인은 오크통에서 숙성하게 된다.○ 어느 정도 숙성이 되고 나면 검사를 통해 맛과 침전물 유무를 확인하고 나서 병에 담아서 출하를 하게 된다.◇ 전량 프랑스에서 수입하는 오크통○ 와인저장고에 있는 오크통은 전량 프랑스에서 수입한다. 프랑스에서 자생하는 ‘카시’라는 나무를 이용해서 만든 것이다. 이 통을 사용하기 전에는 가스스토브를 이용해서 불로 내부를 소독해서 사용한다.○ 소독 후에는 다시 코팅을 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전에 담겨있던 와인이 새로운 와인의 맛을 버리기 십상이다. 특히 코팅은 바나나 오일같은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것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여기에 숙성된 와인이 탱크 하나에 720ml병을 기준으로 300병 정도를 생산할 수 있다. 이런 생산량은 포도 1kg으로 와인 1병을 생산한다고 보시면 된다.○ 숙성기간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6개월에서 1년이 보통이다. 물론 그것보다 짧거나 더 긴 포도주도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그렇다는 뜻이다.일반적으로 오크통에서는 긴 숙성기간이 필요한 와인을 숙성한다고 보면 된다. 이 오크통의 수명은 대략 4~5년 정도 쓸 수 있는데 하나에 6~7만엔(한화 60~70만원)정도 한다.○ 일반적으로 와인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은 오크통에서 숙성한 와인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아마도 오크통을 이용한 와인이 더 깊은 맛을 낸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오크통보다는 스테인레스 통이 온도를 관리하는데는 훨씬 편한 점도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스텐레스 통은 오크통에 비해 10배 가까이 담을 수 있으니 당연히 비용이 낮아지는 잇점도 있고 통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차이가 난다.◇ 와인병의 재사용○ 와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코르크마개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한다. 여러분 중에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 뚜껑이 코르크인 경우는 반드시 와인병을 눕혀서 보관해야 한다. 그래야만 코르크가 와인에 젖어 외부공기가 잘 차단된다.○ 그리고 일본에서 유리병은 당연히 재사용을 하게 된다. 그런데 유리병에 담배꽁초를 비롯한 이물질을 넣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그 병은 재사용하지 못한다. 아무리 잘 씻어도 그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물질이 있는 병은 파쇄하여 다른 방식으로 녹여서 재활용을 해야 한다. 자원도 낭비고 환경에도 좋지 않은 일이다.○ 재사용을 위해 수집된 와인병은 평균 150℃ 정도의 증기를 이용해서 충분히 소독하고 닦아서 다시 사용하게 되는데 뚜껑의 경우는 반드시 코르크마개만 있는 것은 아니다.○ 플라스틱과 얇은 코르크를 이용해서 닫는 경우도 있다. 와인을 병에 담고 나서 모든 와인병은 와인을 담은 후에 거꾸로 세워둔다.<와인 시음장면>만약 완벽하게 밀봉이 되지 않으면 작은 기포가 계속 올라온다. 그걸 검사해서 만일 기포가 생기는 것이 발견되면 다시 와인을 쏟고 다시 작업을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와인이 상하거나 심한 경우는 와인이 흐르는 경우도 있다. 특히 코르크마개가 아닌 경우라도 절대 접착제 종류를 사용하지 않는다.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열의 반응을 이용해서 완벽하게 밀봉한다.그리고 최종에는 라벨을 붙이면 완제품으로 발매될 수 있다. 특히 라벨을 붙이는 방법도 일반적인 화학제품이 아니라 천연소재를 이용한다.마지막으로 라벨까지도 잘 붙었는가를 검사한 후에 박스에 넣어서 포장되는 것이다. 이후 방문단은 2016년산 와인 두가지에 대한 시음을 하였다.□ 질의응답- 이 와인을 만드는 포도는 전량 이곳 농원에서 생산된 것만 하는가 아니면 이 주변의 농민들이 재배한 포도도 사용하는지."과거에는 농업개량보급센터라는 곳이 있어서 그 센터를 중심으로 이곳 농장 주변의 농민들이 재배한 포도도 일부 원료를 받았지만 지금은 100% 우리 내부에서 생산된 포도만을 사용하고 있다."- 품질 때문인가 아니면 이곳 내부의 생산량이 충분한 이유인지."두 가지 모두 이유가 된다. 생산량도 풍부하지만 땅에 따라 포도의 맛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우리 농원내에서 생산된 것을 사용하고 있다."- 과거에 주변 농민들로부터 일종의 납품을 받으면 그 댓가는 뭘로 주는가? 현금인가 아니면 포도주인지."과거에는 현금보다는 포도주로 준 것으로 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몇 Kg을 납품하면 거기에 상응하는 양의 포도주를 주는 방식이다. 물론 포도주를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제외하고 배분했다고 한다."- 한국에도 와인을 만드는 곳이 여러곳 있다. 일부에서는 자체에서 생산된 포도만을 사용해서 만드는 곳도 있지만 또 일부에서는 외국에서 수입된 포도를 가지고 와인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서는 어떤지."일본도 비슷한 것으로 안다. 다만 2년전 관련법이 개정되어서 명칭을 달리 써야 한다. 우리 일본에서 생산된 포도만을 사용하여 만든 와인은 ‘일본와인’이라 표현하고 외국에서 수입한 포도를 가지고 일본에서 만든 와인은 ‘국산와인’이라고 쓴다. 과거에는 그런 구분이 없었지만 지금은 법이 바뀌어서 그걸 정확히 구분해서 써야 한다."- 일본의 와이너리 경진대회가 있는지? 혹시 고베와인은 수상한 경력은."지금 들고 있는 와인이 ‘베네직션’이라는 와인인데 작년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은 것이다. 또 저기 보이는 와인 역시도 일본와인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와인이다.일본에는 와인뿐만 아니라 소주, 정종 등 다양한 술에 대한 경진대회가 있고 여기에서 상을 받으면 그만큼 홍보효과가 커서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좋은 상품을 생산해서 경진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상을 받은 중에서 특별한 기억에 남는 것은."지금 제가 들고 있는 이 와인은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와인인데 매우 부드럽다. 이 와인이 상을 받았을 때 여성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실제로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와인이기도 하다. 이런 점이 우리 고베와인을 알리는데 여러 가지로 좋은 일이 되고 있다."- 지하숙성실의 온도는."온도는 15℃와 습도는 80%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까 설명드린 것처럼 와인을 탱크에서 숙성하는데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것을 냉각시키기 위해 지하실의 온도를 그런 정도로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후지산 옆에 야마나시현이라는 도시가 있다. 그 도시는 포도주와 복숭아를 엄청 많이 키운다. 규모도 이곳 고베에 비해 훨씬 크다.그곳에서는 숙성실로 사용하기 위해 바위산을 뚫어서 사용한다. 그렇게 굴을 뚫으면 자연적으로 숙성시키기 좋은 조건이 된다고 한다."- 아직 팔리지 않고 남아 있는 와인은 어떻게 보관하는지."그렇게 많은 양을 남겨놓지는 않지만 가급적 지하에 보관하고 와인의 종류에 따라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일반 사람들도 와인을 냉장고에 넣는게 좋은지."다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는 20℃ 미만의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게 가장 좋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눞혀서 보관하는 것이 좋은 와인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 방문기관 시사점◇ 포도를 키우지 않던 곳에서 포도나무를 생각해낸 방식○ 고베지역은 애초 포도농사를 짓지 않던 지역이었으나 지역활력을 살려내기 위한 방안으로 포도농사를 짓기로 결정하고 1974년부터 본격적인 포도농사를 시작했고 1980년대에 들어서는 단순한 경작이 아닌 가공의 방법까지를 연구하면서 와인을 만드는데 까지 성장한 지역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역 자치단체의 역할이 가장 주도적이었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데 농촌의 현실상 민간의 투자만을 가지고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최근 농업 분야에서도 소비자들의 기호가 빠르게 변화되면서 한 작물만으로 지속적인 농사를 짓는 일이 쉽지 않게 되었다.특수작물 역시도 유행을 타는 시절이기 때문에 어떤 특정지역의 농촌에서 하나의 작물로 승부를 본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여건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연령별로 노동력이 가능한 작물을 적극 개발하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특히 작물에 대한 단순판매뿐만 아니라 이를 적극적으로 가공하여 판매하는 새로운 방식의 도전이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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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몽펠리에 광역자치단체(Montpellier Méditerranée Métropole) 50, place Zeus CS 3955634961 MONTPELLIER CEDEX 2 방문연수브리핑몽펠리에 □ 연수 내용◇ 프랑스 제 8의 도시, 몽펠리에○ 인구 26만명으로서 프랑스 제 8의 도시인 몽펠리에는 동쪽으로는 이탈리아로부터 서쪽으로는 ‘페리피냥 Perpignan’을 지나, 스페인까지 이어지는 ‘옥씨따니’ 지방의 정치, 상업, 교육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프랑스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교육도시들 중 하나인 이곳은 특히 전체 시민의 1/3이 25세 미만일 만큼 대학도시로 유명하다.▲ 31개 시정촌으로 구성된 몽펠리에[출처=브레인파크]○ 몽펠리에는 과거 로마인들이 건설한 도로와 성지순례도로상에 위치하고 인근에 지중해로 이어지는 항구가 있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순식간에 교역지로 발전했다.1204년에 아라공 왕으로 주인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발전의 속도를 늦추지 않던 몽펠리에는 1349년 프랑스 왕국의 지배하에 들어갔다.16세기 후반부터는 종교전쟁의 광란에 휩싸이면서 쇠락하기 시작하였지만, 현재는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하였다.○ 몽펠리에는 다른 프랑스 지역과는 달리, 매년 6,000여 명의 인구증가가 일어나는 도시이다. 인구측면에서 굉장히 다이나믹한 인구구성을 가지고 있다. 인구증가에 따른 문제점, 요구되는 서비스 등은 현재 몽펠리에 메트로폴이 가지고 있는 미래과제이다.◇ 지역 간 협력으로 경쟁력과 결속력을 개선하기 위해 탄생한 메트로폴○ 프랑스의 행정시스템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시, 도, 주, 국가이다. 하지만 3년 전부터 메트로폴이라는 새로운 행정단위가 만들어졌다.메트로폴의 특징은 여러 개의 시들이 연합체를 구성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적인 논리성이다. 거리가 떨어져있는 시들은 메트로폴이 될 수 없다.○ 메트로폴이라고 하는 새로운 행정단위는 프랑스 행정법에 의해서 법적지위를 가지며 2~3년 전 처음 도입이 되었을 때, 프랑스 전역에 9개의 메트로폴이 있었고 현재는 15개로 늘어났다.○ 각 행정단위는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상호관계이며 상하관계가 아니다.◇ 교육을 발판으로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몽펠리에 메트로폴○ 메트로폴 몽펠리에는 프랑스 전역의 메트로폴에서 가장 작은 규모이다. 총 31개의 꼬뮌(기초단치단체)으로 구성 되어있다. 5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광역권의 인구까지 합치면 약 80만 명이 된다.○ 메트로폴의 목적은 첫 번째, 교통이다. 몽펠리에 메트로폴은 프랑스에서 가장 넓은 트램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도시계획 분야에서도 역할을 담당한다.지금 당장의 개발계획뿐만 아니라 향후 5년, 10년 후의 계획까지 만든다. 예를 들면, 몽펠리에는 스마트 시티에 주력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스마트 시티를 도입한 몇 안 되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2018년에는 프랑스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선정되었다. 세 번째, 스포츠·문화 분야이다. 스포츠·문화에 관련된 인프라, 시설을 만들고 관리한다. 특히 몽펠리에의 각 종목 16개 프로 스포츠팀은 프랑스 1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98년 프랑스 월드컵 개최 경기장 중 하나였으며 럭비 월드컵 개최 시에도 개최지 중 하나였다. 내년 6월은 세계여자축구월드컵을 개최하게 된다.○ 경제 구조는 조금 색다르다. 29,000여개의 기업이 있고 80,000명의 학생이 거주한다. 19세기의 몽펠리에는 와인산업, 교육의 2가지 산업분야 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교육 분야에서 몽펠리에는 굉장히 오래된 교육의 도시이다.유럽 최초의 의과대학, 몽펠리에 의과대학이 있다. 이 대학은 1137년에 설립되었고 현재까지 존재하고 있다. 19세기 유럽 산업혁명 시, 2차 산업이 발달하면서 제조업, 공장 등이 발전하면서 공업이 발달했다.하지만 몽펠리에가 속한 남부지역은 그렇지 않았다. 당시 프랑스에는 노동자들의 급여를 하루 2리터의 와인으로 받는 경우가 있었는데 몽펠리에 지역은 와인 생산지였기 때문에 이를 통해 발전할 수 있었다.○ 1970년대 오일쇼크가 오면서 철강, 섬유 등 제조업이 하락하면서 공업지역의 경제 상황이 많이 악화되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몽펠리에는 제조업 기반 시스템이 아니었기 때문에 타격을 덜 받을 수 있었다.○ 변화하는 세계경제질서에서 몽펠리에 지역이 앞서가기 위해서 고민한 것이 바로 교육이다. 교육 인프라가 탄탄한 지역의 특징을 발판 삼아서 혁신·도전이라는 경제발전의 키워드를 만들었다.○ 1987년 유럽 최초의 인큐베이터가 몽펠리에 지역에 만들어진다.◇ 지속가능한 경제개발정책을 추구하는 몽펠리에○ 몽펠리에 경제개발의 가장 중요한 핵심 축은 ‘지속가능‘이다. 일자리 창출, 경제발전 등 모든 것들이 지속가능한 정책을 기반으로 한다. 이 것에는 지속가능한 기업이라는 의미 또한 포함된다.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실질적인 응용도구 ’FAIR‘를 두고 있다. 이는 영어로는 ’공정한‘ 이라는 의미이지만 프랑스어는 ’행동하라‘는 의미가 된다. 중의적 표현을 염두에 두었다.○ ‘F’는 Federation의 의미로 효과적으로 연합해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는다는 의미이다. 몽펠리에의 중요산업은 첫 번째, 의료·바이오·메디컬이고 두 번째, 디지털·ICT기반 산업으로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메디컬 산업에서 뇌수술 로봇을 개발한 스타트업은 미국의 회사에 기술이전을 성공하였다. 문화·컨텐츠 산업에서 몽펠리에는 한국의 TP형식으로 산학연 연계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비디오아트스쿨이라는 것이 있어 관련된 기업, 학교, 연구소가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 몽펠리에는 프랑스 제1의 농·식품혁신거점을 가지고 있다. 메트로폴은 이와 연계해 미래형 농·식품 분야를 예측하고 미래를 대비한 산업구조를 준비하고 있다.○ 혁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국가인증라벨인 프렌치테크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국가와 지자체의 전폭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A’는 Accelerator를 의미하며 가속화, 추진력을 의미한다. 아이디어를 시작점으로 지속적으로 리서치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다.현실적 구현부터 창업까지 지원하며 자금 또한 지원하고 있다. 보통 인큐베이터에서 창업으로 가는 단계의 과정을 accelerator단계로 부르고 있다.○ ‘I’는 Implementation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문화 컨텐츠, ICT산업을 활용해 시내의 군사기지 공터를 활용해 조성한 ‘Creation City’를 들 수 있다.학교, 기숙사, 관련 회사, 스튜디오 등을 제공하고 이들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중해 국제영화제 등의 이벤트 또한 꾸준히 생성하고 있다.○ ‘R’은 Responsibility를 의미하며 책임을 의미한다. 일자리를 창출해서 경제활동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속가능이라는 말에는 환경과 사회가 중요하다. 이들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없다.인력을 모으고, 추진력을 주고 안정되게 하며 책임감을 가지는 것은 어느 분야에나 적용할 수 있다. 몽펠리에 지역에는 의료·와인 산업이 아닌 ‘물’산업에 종사하며 상·하수도뿐만 아니라 강우량 등의 기상을 예측해 정보 시스템을 만드는 기업이 있는데 이 기업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아주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첨단 기술 분야 개발을 위한 산학연 인프라 구축○ 몽펠리에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 기술 분야 개발을 위하여 산학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생명 과학 및 정보 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국제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한다.○ 특히 2003년부터 지역 사회 혁신을 위한 적극 투자를 실시하고 있으며 △혁신 정책 수립 △지역 개발 활동 이행 △도시 경쟁력 강화 등을 추구하고 있다.○ 도시 전체를 스마트 시티로 구성하는 것은 한계와 제약이 많기 때문에 시범지구를 마련해 넓혀나가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프랑스에서는 스마트시티와 에코시티를 결합하는 것이 화두이다. 에코시티 또한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질의 응답- 지속가능이라는 것은 지역의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에서 꾸준한 기업 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기업이 다른 지역·나라로 이전하게 된다면 어떻게 처리하는지."법적으로 떠나지 못하게 할 수는 없다. 처음 BIC에서 지원을 받을 때, 상호 간의 계약을 하고 서명을 한다. 기업이 떠나는 것은 이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재료값, 물류비, 인건비 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것에 관여하지는 않는다. 컨텐츠, 인프라, 네트워킹 등에 집중할 뿐이다. 우리가 지원한 회사의 80%는 아직 몽펠리에 지역에 남아있다."- 한국의 충남 지역 특성 상, 열심히 지원한 기업이 수도권·서울로 이전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지방정부 차원의 큰 고민이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떤 생각인지."프랑스는 한국과 본질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저는 몽펠리에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파리의 대기업에 취업했지만 일자리만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몽펠리에로 내려오고 싶었다. 삶의 질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도 지역에서 이러한 부분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에서 실시하는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 기업을 모아 1년 동안 지원을 하는 프렌치테크 공공정책에 한국의 기업이 포함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다른 프랑스 스타트업처럼 5년 동안 위치해야 하는지."프렌치테크 선정은 국가에서 진행한다. 한국의 기업이라면 1년 동안 필요한 서류 절차를 간단히 해주고 필요한 지원금을 지원해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우리의 지원을 받는다면 5년이 맞지만 프랑스 국가 차원의 지원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프렌치테크라는 제도는 국제적인 정책이다."- 창업지원, 프렌치테크 이외의 다른 지원 사례는."아주 다양하다. 아이디어, 프로젝트, 리터치 등 여러분들의 TP에서 행하는 업무와 거의 같다. 새로운 미래형 기술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기 때문에 그들이 필요한 모든 부분을 지원하려 노력한다.사람과 마찬가지로 기업도 똑같은 기업이 하나도 없다. 모두 다른 배경·구성원·발달상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정확하고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모든 과정의 단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하려 노력한다."- 기업을 지원하는 예산 등의 재원 분야에서는 항상 프랑스가 모델이 된다. 한국 또한 프랑스의 시스템을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이기도 하다. 지방단체로서의 예산·재원의 마련은."메트로폴은 3년 전에 생긴 신생 행정구역으로 프랑스 내 틀루즈, 몽펠리에 2군데에 존재한다. 국가와 레지옹(행정구역)간 진행되는 원래의 예산 체계에 더불어 국가, EU, 레지옹 모두의 펀딩을 받는다. 굉장히 다양한 펀딩이 존재하고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레지옹을 통한 예산은 일부에 해당한다."□ 일일보고서◇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프랑스 몽펠리에 지역은 교육의 도시로 대학이 많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시민의 1/3이 25세 미만 일만큼 교육인프라가 중심인 도시임. 제조업을 기반에 두지 않고 교육을 중심으로 하여 모든 체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이를 통해 혁신을 통한 경제발전을 실현시키고자 함. 유럽 최초의 의과대학이 해당지역에 있을만큼 생명과학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음.○ 생명과학분야 외에도 정보통신분야를 중심으로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음. 담당자들이 연수단을 대하는 태도에서 일방적인 것이 아닌 ‘함께’ 해나가고자 한다는 인상을 받음.회의를 하기에 앞서 서로를 알아간다는 취지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연수단 또한 각자의 지역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차이점 등을 알 수 있었음.○ 지역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지자체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깨달았으며, 정책활동 및 기업지원활동 전략이 중요하다고 생각됨. 몽펠리에 광역단체 활동의 핵심은 지속가능 분야에 대한 정책활동으로 지속가능 기업을 뜻한다고 했다.이는 국내에서의 흐름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음. 몽펠리에에서는 지역출신 인재들이 본 고향으로 돌아와 일하는 것이 자연스레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우리 지역 또한 인재유출이 아닌 회귀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함.◇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외국 기업만을 위한 인큐베이터가 존재하는 것이 인상 깊음. 광주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시티나 주요 산업(문화, 콘텐츠 등)이 비슷해 지역에서 벤치마킹 요소가 많다고 판단됨. 체계적인 기업지원 시스템은 지역에서 충분히 시도해 볼만한 기업육성 시스템으로 생각됨.◇ ㅇㅇ테크노파크 ㅇㅇ○ 3년전 메트로폴(시 통합), 현재 15개 존재, 몽펠리에는 가장 작은 규모(31개 꼬뮌으로 구성(50만 명)), 2만9000개의 기업, 8만 여명의 학생(유럽 최초 의과대학(1173년)), 와인산업, 교육(19세기)→제조업 저조(20세기)→도시로의 와인공급→도시발달, 교육을 통한 경제발전→유럽최초로 인큐베이터 생성(1987년)○ 6000~1만 인구증가로 공공서비스에 대한 과제 부상, 미션 : 교통(가장 큰 트램 네트워크), 도시계획(스마트시티), 스포츠문화(럭비월드컵), 상하수도망 관리, 경제발전 등, 지속가능한 “FAIR”○ Federation(연합) : 혁신을 위한‘프렌치테크’설립→국가 인증라벨 부여(국제통용)→국민 스타트업→몽펠리에 메트로폴을 통해 홍보·해외진출 지원, Responsibility(책임) : 일자리 창출→기업 조성◇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기업지원의 목표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우리나라와 동일함. 또한, 관계자의 말 중 ‘모든 지원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일자리 창출이며 지원받는 모든 기업들은 일자리 창출, 환경보호 등을 포함한 모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라는 말이 연수가 끝나는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음.그 일환으로 몽펠리에는 지원기업은 의무적으로 최소 5년간 지역에서 기업활동을 하면서 일자리창출 등 책임을 다해야 함(계약서/협약서 등에 명시). TP도 지원기업에 대한 기업의 책임에 대해 논의가 필요해 보임.◇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프랑스 지역정부의 가장 큰 미션은 1)교통 2)도시계획 3)스포츠/문화 4) 도시인프라 5)경제발전으로 구분되며, 방문한 몽펠리에 지역은 2만9000개의 기업과 8만 여명의 학생이 있는 지역으로 와인과 교육의 구산업 중심에서 현재는 교육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혁신기반 경제발전을 하고 유럽 최초의 기업 인큐베이터 설치한 지역임.○ 몽펠리에는 지속가능한 경제, 정책, 일자리를 모토로 FAIR(연합, 가속화, 정착, 일자리 창출)라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함.French tech 국가인증 라벨을 통하여 국제통용 가능한 지원으로 국민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며 의료 및 바이오, 디지털, 문화산업 등의 스타트업의 M&A도 진행함.혁신생태계를 위한 아이디어의 구현이 가능하도록 적극적 지원 및 자금지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모든 지원의 목표 및 전제사항은 맞춤형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보임.◇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인구 26만 명으로서 프랑스 제 8의 도시인 몽펠리에는 동쪽으로는 이탈리아로부터 서쪽으로는‘페리피냥 Perpignan’을 지나, 스페인까지 이어지는 ‘옥씨따니’ 지방의 정치, 상업, 교육 중심지로 알려져 있음.프랑스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교육도시들 중 하나인 이곳은 특히 전체 시민의 1/3이 25세 미만일 만큼 대학도시로 유명함. 특히 도시내 학생인구가 8만 명에 육박한다는 점은 전문인력양성과 인재배출에 대한 대단한 강점을 보여주는 대목임.○ 몽펠리에 광역자치단체는 이 도시의 경제산업 전반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하고 있는데 특히 글로벌 협력 관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연수단 참가지역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가능성과 방향에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던 것이 인상적이었음.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특히 스페인 제1의 스마트시티 시범모델을 구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ㅇㅇ의 여건과 많은 공감대를 가질 수 있었음. ICT, 스마트시티 관광 등 많은 부분에서 부산과 공통점이 있었고 향후 글로벌 협력관계의 구체화를 위한 모색이 필요할 듯함.◇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목표로 지역 내 산업 활성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으며 기업 해외 지출 및 기술경쟁력 확보 지원 등의 기업 중심의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 마련이 중요함.과거 와인산업에서 Smart City로 변모하는 과정 및 향 후 Creation City로의 진화까지 지자체 차원의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의 자연환경을 어필하여 지방의 약점을 강점으로 변모시키는 부분은 국내 지자체에서도 고민할 필요가 있음.◇ ㅇㅇ테크노파크 ㅇㅇ○ 몽펠리에 메트로폴은 지역경제․사회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FAIR 전략을 수립하고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 우리나라 지역산업(기업)정책은 중장기 계획을 잘 수립하고 있으나 성과 도출의 조급성이 심하여 계획된 바가 실행단계에서 잘 이행되고 있지 않음.○ 반면 몽펠리에 메트로폴은 지속가능 발전을 지향하면서 환경과 사회 등 전반적인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음. 산․학․연 연계 기술 투자, 입주공간 등 전방위적 지원을 하면서도 지원성과보다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두는 것에 우리나라 지원정책과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음.단기 성과보다는 지원기업의 발전과 그로 인한 지역경제와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벤치마킹이 가능하다고 봄.◇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지역 연고자원 기반 농업(포도재배, 포도주) 중심의 지역에서 기술제조업 중심으로 성장축을 다극화함. 지역 내 다수 우수대학이 집적되어 있는 환경을 활용하여 기술기반 창업생태계를 조성, 기업을 지속육성시킴.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맞춘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전주기 프로그램을 수립 및 지원함.○ 혁신을 통한 창업기업의 지속성장과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를 추구함. 창업 기업들이 지역 내 안착할 수 있게 ‘몽펠리에 삶에 질, 도시매력’에 대한 어필과 광역교통망 확충에 주력→ 창업 이후 일정 규모 성장 후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현상과는 다른 상황→ 몽펠리에 성공모델의 적용을 위해선 정부의 인식제고(일회성 보여주기 성과가 아닌 지속가능성)가 필요하며, 도시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 필요◇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우리나라와는 달리 프랑스는 국가에서 시까지 수직관계가 아닌 상호관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몽펠리에 메트로폴 5가지 미션(교통, 도시계획, 스포츠·문화, 도시 인프라, 경제발전)을 성공시키는데 굉장히 효율적일꺼라 느껴졌음.저렴한 와인을 다량으로 생산하여 프랑스 전역에 공급할 수 있는 몽펠리에는 와인산업 이회 지역 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혁신과 도전이라는 이념으로 지역의 교육적 이점을 이용하여 유럽 최초 인큐베이터를 만들었고 이점은 미래적 관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보였음.○ F.A.I.R.라고 명명한 도구를 통해서 지역내 산·학·연을 연계하고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혁신 체인을 구축하고 창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성장단계별 지원하면서 기업들을 직접화 단지를 구성하고 지역 학생들이 일자리를 창출시켰음.이는 몽펠리에의 메트로폴리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이어져 지역산업 발전에 시너지가 발생한 것으로 보임 .◇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스마트시티 도입을 통하여 인구증가 등의 도시문제 해결을 시도중이고,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이라 스마트시티 도입에 미온적인 충북에서는 몽펠리에 지역의 벤치마킹을 통한 청주(오송, 오창)지역 등에 대한 애로사항(교통 등)의 해결이 필요함.◇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행정구역 중 광역권에 해당하는 Metrople이 주체적으로 지역 기업성장을 위한 미션을 수행중임. 수직적인 국내 행정 체계와 반대로 수평적인 행정체계는 가 기관, 지자체 등의 주체성을 강화하는 체계인 것 같음.지역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교통, 도시계획, 문화, 인프라, 경제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 중임.Metoropole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FAIR를 적극 추진하는 점은 국내 지자체 단위의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수행하는 점과 유사하며, 성공 사례로 벤치마킹이 필요한 것으로 보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함. 각 기업에 초점을 맞추어 수요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수행함.기업의 각 특징, 특성을 존중하여 성장시키는 점이 인상적이었음. 기업지원과제 수행에 있어 성과보다 기업의 수요를 더 중시한다는 점은 벤치마킹이 필요한 것 같다.◇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기초지자체의 지나친 세분화로 도시 연합체 결성이 불가피하여 형성된 메트로폴은 도시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도시경영을 하기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보여짐.제조업 기반의 산업발전이 크게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래를 준비하는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히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계획하에 많은 노력을 했었을 것으로 판단되어짐.○ 몽펠리에 또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자리 창충을 중요시하게 여겨 모든 계획 및 지원의 결과 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함.대신 아무 분야나 기업들을 지원해주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 내 주요분야의 학생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게끔 하는 정책을 국내에서도 벤치마킹할 필요성이 있음.또한 기업을 지원해주는 공공의 책임감과 지원을 받는 기업의 책임감 상호간의 책임을 갖는 환경도 조성되어야할 것임.◇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국가 주도가 아닌 지역 중심 지자체 경제 발전 구조가 매우 인상적으로 수평개념의 국가, 지자체, 기초지자체 간 관계성을 보유함.프랑스 유일의 인구증가 도시로 인구 증가에 따른 고용 및 도시 인프라 확충 등의 문제 해결이 필요함. 기존 의과대학, 와인산업을 기반으로 의료, 바이오, 메디컬, 농식품 산업, ICT 디지털, 문화, 컨텐츠 등의 산업이 발달함.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단계별 지원 전략이 우수함.◇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지역 경제(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소득의 역의 유출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우수한 점주여건 마력이 병행되어야 함.몽펠리에 지역은 문화콘텐츠 산업이 활성화되고 젊은 인재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바 ㅇㅇ의 문화콘텐츠 산업과 청년 창업 연계 상호 협업이 가능한 것으로 보임.French Tech를 공동 인증 시스템으로 활용하여 스타기업 육석을 위해 집중지원하고 있는게 이를 ㅇㅇ에도 적용 벤치마킹이 가능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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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연수내용◇ 곤잘레스 바요스 와이너리○ 연수단은 곤잘레스 바요스 와이너리를 방문했다. 곤잘레스 바요스社의 디렉터인 베아트리즈가 연수단을 반갑게 맞이했고 스페인 와인의 특징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연수가 시작되었다.◇ 세계 3위 와인 생산국 스페인○ 스페인은 전 세계에서 와인을 3번째로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이자 2번째 수출국이다. 50만5,990km²로 유럽연합에서 2번째, 유럽 전체에서 4번째로 넓은 영토를 보유한 국가 답게 포도 생산 면적 역시 95만4,724헥타르로 전 세계 1위를 자랑한다. 가장 넓은 재배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환경 조건이 불리하여 생산량은 프랑스, 이탈리아에 뒤처진다.○ 스페인은 포도재배와 와인 양조에서 수천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기원전 1,100년 경 페니키아인들에 의하여 포도재배가 시작되었으나 본격적으로는 로마시대에 이르러 가능하였다.로마 멸망 이후에는 고트 왕국의 성립으로 약 800년간 이슬람 문화권에 속하였기 때문에 와인 산업이 침체되었으나 1492년 이사벨 1세 이후부터 와인문화가 발달하게 되었다.▲ 스페인 지역별 와인 생산지[출처=브레인파크]○ 15세기 국토 수복 이후 와인이 다시 생산되었으나 질보다 양을 우선시하고 품질이 낮아 수출되지 않고 스페인 내에서만 소비되는 형태였다.본격적으로 스페인 와인이 발달한 것은 1986년 스페인이 유럽연합에 가입한 이후부터이다. 포도밭 관리, 양조 기술, 와인 관련 법규 등이 정비되고 큰 투자를 받으며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 스페인 와인 발전에는 또 다른 이야기도 있다. 유럽 주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19세기 진드기 습격 사건으로 이는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리오하 지역의 와인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진드기의 습격으로 유럽 와인 농가에는 큰 피해가 발생했고 프랑스 지역의 포도밭은 쑥대밭이 되어 많은 와인 양조자들이 가깝게는 스페인, 멀게는 남미와 호주로 이주해 와인 제조의 명맥을 이어갔다.○ 특히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와인 양조자들이 기후가 비슷한 스페인 리오하 지역으로 터전을 옮겼고 프랑스식 와인 제조 방법을 이식시키면서 스페인 와인 산업을 이끌게 되었다. 이를 통해 현재 리오하 지역은 스페인 와인의 대표 생산지로 알려졌다.◇ 스페인 관세 적용 범위○ 스페인 본토와 발레아레스 제도. 또는 스페인 본토와 발레아레스 지도로부터 세우타(Ceuta)나 멜리야(Melilla)로의 송하물에도 적용된다. 그 반대의 경우에는 각각 수입 또는 수출로 처리된다.카나리아(Canary) 제도의 경우 맥주, 중간재, 알코올 및 알코올 기반 음료에 대한 관세가 적용된다. 카나리아 제도에서는 와인 및 발효음료에 대한 소비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주세가 적용되는 품목은 △맥주 또는 무알코올 음료와 혼합된 맥주 △와인과 발효음료(사이다) △중간재(셰리 와인 또는 포트 와인, 핫 펀치, 스위트 와인, 베르무트 등) △알코올과 알코올 기반의 의료 또는 스프리츠 등이다.○ 일반적인 경우 외 알코올와 알코올 기반의 음료는 특별히 예외 품목으로 지정된다. △식초를 제조하기 위한 알코올 및 알코올 음료 △여행자에 의한 입품 알코올 음료 △개인이 제3국에서 다른 개인에게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보내는 소규모 송하물 등이 해당된다.여기에 항구 및 공항의 면세점에서 구입하여 항공 또는 해상으로 여행하는 여행자의 개인 수하물에 넣어 카나리아 제도 이외의 제3국 또는 제3지역으로 운반하는 주류도 포함이다.• 이러한 알코올과 알코올 기반 음료 구매자는 항공 또는 해상 여행을 위해 운송 서류를 보여주어야 한다.○ 알코올이 사람이 섭취하는 것이 아닌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예외 사항도 있다. △ 전체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변성되기 위한 알코올 △의약품의 제조, 의료 환경에서 사용 또는 교육 또는 과학적 목적으로만 사용하기 위한 알코올 등이 해당이다. ◇ 스페인 주류 관세율(맥주)○ 과세표준은 20℃ 온도에서의 완성된 제품의 헥토리터(100리터) 단위 부피이다. 세율은 알코올 도수 또는 플라톤을 기준으로 한다. 맥주 및 맥주와 비알코올 음료의 혼합물은 그 알코올 함량이 0.5%를 초과할 때에만 이 세금의 대상이 된다.○ 세금의 목적을 위해서, 맥주가 통합 농업분류체계 코드 2203에 분류된 제품을 의미한다. 이 세금은 스페인 본토, 발레아레스 제도 및 카나리아 제도에서 부과된다.맥주 세금에서는 모든 제조 소비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면제와 주류 및 알코올 음료에 대한 세금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맥주 세금에 지불한 금액에 대한 환불은 세무조세법 제10조에서 규정된 제조 소비세에 대한 모든 환불 사례 및 세무조세법 제22조에서 규정된 주류 및 알코올 음료에 대한 모든 환불 사례의 경우에 해당한다.○ 적용 세율은 세금법 제26조에 명시되어 있으며, 맥주의 알코올 함량 및 알코올 강도에 따라 결정된다. 이 세금을 규정하는 규정에는 맥주 제조업체에 대한 다음과 같은 의무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맥주에 있어 브루어리는 알코올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산업과 격리되어야 한다. 공장의 다양한 구성 요소는 감독 기관에 의해 밀봉 가능해야 하며 번호를 매기고 언제든지 구성요소의 양을 파악할 수 있는 측정 요소를 가져야 한다. 맥주 제조업체로 들어가는 원료는 맥주 제조를 제외한 어떤 목적으로도 사용되지 않아야 한다.◇ 스페인 주류 관세율(와인 및 발효음료)○ 과세표준은 20℃ 온도에서의 완성된 제품의 헥토리터(100리터) 단위 부피이다. 세율은 헥토리터(100리터)당 0유로이다. 주류 제품 중 발효 음료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대상은 △정적 와인(The quiet wine) △스파클링 와인 △정적(Quiet) 발효 음료물 (자연 사이다와 같은) △스파클링 발효 음료물 (거품 사이다와 같은) 등이다.○ 와인 세금은 스페인 본토 및 발레아레스 제도에서 부과되며, 카나리아 제도, 세우타 또는 멜리야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세금 기준은 세금 범위 내 제품의 양으로 나타내며 20ºC에서 완제품의 헥토리터로 표시된다. 스페인에서 이 세금은 모든 경우에 세율이 0원이다.○ 이 세금에 관한 규정은 와인 제조업체 또는 발효 음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의무사항을 포함한 구체적인 관리 표준을 설정하여 운영한다.• 와인과 발효 음료를 생산하는 와이너리는 특별세에 관한 목적으로 공장으로 간주된다.• 와이너리에 대한 보조 창고는 동일한 지방에 위치하고 그 안에서 제조 작업을 수행하지 않는 한 특별세 지역으로 등록된 지역의 시설 일부로 간주 될 수 있다.• 공장에 입고되는 최초의 원료는 특별세 등록 지역에서 지정한 음료 제조법 이외의 용도로 사용될 수 없다.• 와인과 발효 음료 생산자는 특별세 대상 제품의 계정을 유지할 의무가 있으며, 특별세에 관련된 회계 의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SILICIE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인 주류 관세율(중간재)○ 과세표준은 20℃ 온도에서의 완성된 제품의 헥토리터(100리터) 단위 부피이다. 실제 알코올 도수를 수치로 환산하여 실제 알코올 도수가 15%를 넘지 않는 경우 관세율은 헥타르당 38.48유로다. 그 외의 경우 헥타르당 64.13유로로 책정된다. 카나리아 제도에서는 두 세율 모두 더 낮다.○ 알코올 함량이 1.2% vol.을 초과하고 22% vol. 이하인 모든 제품은 중간 제품 세금의 대상이며, CN 코드 2204, 2205 및 2206로 분류되고, the Tax on the Value of Electricity veza 범위 및 와인 및 발효 음료의 부가가치세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른 주류와 함께 카나리아 제도, 헤레스 및 포르투갈의 와인은 중간재 세금의 대상이다. 중간 제품 세금은 스페인 본토, 발레아레스 제도 및 카나리아 제도에서 부과된다.이 세금에서는 모든 특별 제조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면제 사례와 주류 및 알코올 음료 세금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례를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중간재 세금에 지불 한 금액에 대한 환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특별 세금법 제10조에 규정된 모든 특별 제조세에 대한 환불 사례 및 특별 세금법 제22조에 규정된 주류 및 알코올 음료 세금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면제 및 환불 적용은 소비세 법규를 관리하는 규정에서 정한 조건과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것에 따라 결정된다. 스페인 본토 및 발레아레스 제도에서 적용되는 세율은 특별세법 제34조에 명시되어 있으며 제품의 알코올 함량에 따라 2가지 세율이 설정되어 있다. 카나리아 제도의 경우, 특별세법 제23조에 명시된 세율이 적용된다.○ 이 세금을 관리하는 규정은 특정 관리 기준을 설정하는데, 여기에는 보조 창고가 제품 공장 중개 기관에 배치될 가능성을 포함하며 동일한 지방에 있고 특별 세금 규정에 설정된 조건으로 제조 작업이 수행되지 않을 경우 특별 세금 영역 등록소에 등록하기 위한 설립의 일부로 간주된다.◇ 스페인 주류 관세율(알코올 및 알오콜 기반 음료)○ 과세표준은 헥토리터 단위의 20℃ 온도의 순수 알코올이다. 관세율은 순수 알코올 1헥타르당 958.94유로이다. 카나리아 제도에서는 관세율이 더 낮다. 특별한 공예품 증류 계획과 수확 계획은 더 낮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 세금은 스페인 본토, 발레아레스 제도 및 카나리아 제도에서 부과되며, 세우타와 멜리야에는 부과되지 않는다. 알코올 및 알코올 음료세에 따라, 모든 특별 제조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면제 사례와 주류 및 알코올 음료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례를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세금 규정은 이 세금에만 해당되는 세금에 대한 추가적인 면제 사례를 다루며, 이에는 소비에 적합하지 않은 알코올 또는 화학 물질을 첨가하여 인간 소비에 적합하지 않도록 변환된 알코올(변질된 물질), 의약품 제조를 위한 알코올, 과학 연구 또는 교육 및 과학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알코올이 포함된다.○ 이 세금에 대한 지불에 대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특별 세금법 제10조에 규정된 모든 특별 제조세에 대한 환불 사례 및 특별 세금법 제22조에 규정된 알코올 및 알코올 음료세와 관련된 환불 사례에 해당한다.○ 알코올 및 알코올 음료세 대상 제품과 관련하여, 제조 과정에서 변질된 알코올을 사용할 수 없는 제조 프로세스에서 사용된 알코올에 대한 세금 납부액의 추가적인 환불 사례가 인정된다. 이 경우 해당 알코올이 프로세스에서 생성되는 제품에 합류하지 않아야 한다.○ 면제 및 환불의 적용은 소비세 법규를 관리하는 규정에서 정한 조건과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것에 따라 결정된다. 세금 기준은 세금 대상 제품에 포함된 20ºC에서의 순수 알코올양으로, 완제품의 헥토리터(100리터)로 표시된다.○ 적용 세율은 특별세법 제39조에 명시되어 있으며, 순수 알코올 헥토리터 당 유로로 표시되는 고정 금액이다. 카나리아 제도의 경우, 특별세법 제23조에 명시된 세율이 적용된다. 이 세금을 규정하는 규정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관리 규칙을 설정한다:• 휴대용 장치를 사용하여 알코올을 제조하는 것은 금지된다.• 알코올을 함유하는 의약품의 유통에 특별 규정의 적용• 알코올 공장에 입고되는 원료는 알코올 제조를 목적으로 하는 용도 외에는 사용될 수 없다.• 알코올 공장, 음료 공장 및 알코올 추출물 및 농축물 공장에 대한 특정 규칙 적용◇ 곤잘레스 와이너리의 시작○ 곤잘레스는 23살이 되던 해인 1835년에 가족과 영국인 마이어스라는 사람과 함께 와이너리를 설립했다. 그 후 1985년이 되어서야 곤잘레스 가족만이 와이너리를 운영하게 되었다.○ 와이너리 처음 운영 시 나이가 어렸던 곤잘레스를 삼촌이 많이 도와주었고 와이너리의 이름을 삼촌의 이름을 따서 빼빼라고 지었다고 한다.◇ 와이너리의 특징▲ 곤잘레스 와이너리 내부[출처=브레인파크]○ 와이너리를 들어가는 입구는 각 정부를 상징하는 깃발과 한국을 포함한 115개 나라의 깃발을 표시했다. 에펠탑을 만든 구스타프 에펠과 이사벨라2세, 현대에는 입헌군주제인 왕, 노벨상 수상자들의 방문까지 이어지는 아주 유명한 와이너리이다.○ 특이한 점으로는 스페인 사람들은 결혼식을 와이너리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연수단이 방문한 와이너리는 축구장 하나 이상의 아주 큰 규모를 자랑한다. 회사는 멕시코, 칠레를 비롯하여 14개 지역에 가지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와이너리이다.○ 와이너리 한편에는 33개의 피노가 있다. 이는 예수그리스도가 돌아가신 나이인 33살을 상징하며 옆에는 최후의 만찬처럼 예수님을 가운데 두고 열두제자를 표현했다.○ 와인을 저장하는 건물은 스페인 전 지역이 너무 더워 지붕을 약15m로 아주 높게 만들고, 창문을 많이 만들어 적당한 온도를 유지 중이다.창문을 보면 천막 같은 것이 있는데 이는 건조한 더위인 스페인의 집집마다 있으며 실내 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한 세비아 흙을 통해 습기를 제거하여 건조한 상태의 16~20도를 유지하고 있다.◇ 와이너리 생산 와인○ 알바리 지역의 알바리사 토양은 굉장히 건조해서 품종이 포도주를 만드는 데 아주 중요하다. 와인을 만드는 포도 중 95% 이상 팔로미노라는 품종이다. 포도의 뿌리는 6m~12m까지 내려가며 땅으로 기어 다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생산하는 와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피노’는 굉장히 건조하고 15도의 술이다. 사람들이 그냥 즐길 수 있는 정도의 술이다. ‘페르도히메’는 조금 진하고 맛이 굉장히 달다. 올로로소는 갈색빛이 도는 조금 텁텁한 맛의 와인이다. 각 종류의 와인은 각각 생산하기도 하지만 섞어서 생산하기도 한다.○ 와인을 오크통에 넣을 때는 600L의 오크통에 500L만을 채운다. 원래 와인을 만들 때는 산소가 투입되면 안된다. 하지만 강화된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부러 산소가 자연스럽게 투입되도록 해야 하기에 오크통의 용량보다 적게 채운다.거기에 상하지 않게 하기위해 40~45년 숙성되면 브랜디를 첨가 후 3~4년을 숙성시키면 효모가 살아나는 것이 보인다.○ 1857년 처음으로 오크통이 만들어졌고 현재는 4000개 정도의 오크통이 있다. 전부 미국산 오크통을 사용한다. 오크통을 층층이 쌓고서 숙성이 되었을 때는 가장 오랜된 밑에 부분의 오크통을 먼저 빼내는 방식을 해서 일정한 풍미를 유지할수 있도록 한다.○ 포도를 수확해서 와인을 담구고 약3개월 정도지나면 11도나 12도 정도의 도수가 된다. 그때 어떤 종류의 와인을 만들지 결정한다.피노의 경우 15도가 되면 꺼내 만들로 올로로소는 18도에 만든다. 각 와인은 같은 밭에서 같은 포도를 수확해서 만든 경우에도 산소를 만남으로써 맛이 완전히 달라진다.○ 30년 된 피노 와인의 1ℓ에는 설탕이 400g이나 있어 아주 달다. 피노는 원래 식전주이지만, 이곳은 피노는 단맛이 강해 식후주이다. 보통 당도가 높은 와인은 식후주로 활용된다. □ 질의응답- 모든 오크통에는 술이 있는지."모든 오크통에는 술이 있다. 다만 회사에서 가장 오래된 300년 된 스페인산 오크통은 비어있다. 이 통을 제외하고는 다른 오크통들은 미국산이 더 견고하여 미국 오크통을 사용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주류세는 얼마인지."21%정도로 부여된다"- ESG 경영을 아주 활발하게 활용하는 중인데 도입 이후로 와인 생산비용에 차이가 있는지."유기농에 있어서 가격 차이가 7유로나 10유로가 나고 30년산이 되면 가격 차이가 있다. ESG에서는 비용 차이가 없다."- 지방정부나 중앙정부에서 주는 세금혜택은."우리 회사는 큰 회사라 정부에서 주는 혜택은 없다. 작은 규모의 회사는 혜택을 주고 있지만, 큰 규모의 회사에는 없다. 작년에만 회사가 약 37% 성장하였다."□ 참가자 시사점◇ ㅇㅇㅇ○ 오래된 시설을 상업지구로 재정비하여 관광 상품화한 것이 인상 깊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지구단위 재정비를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 ㅇㅇㅇ○ ESG에 대한 전세계적 요구가 대세인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주 생산 등에 있어 ESG 요소를 받아들여 세계 시장에서 경쟁이 필요하다.◇ ㅇㅇㅇ○ ESG 경영에 대한 와이너리측 접근을 우리도 정책적으로 반영이 필요하다. 다만, 기업의 ESG뿐 아니라 정부차원의 ESG 접근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도시의 지역경제 뿐 아니라 국가의 대표산업으로서의 경영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는 현 한국의 기초·광역 지자체의 브랜드 개발 측면에서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음.◇ ㅇㅇㅇ○ 곤잘레스 와이너리의 사례를 참고하여 우리나라의 충북과실, 옥천지역에서 생산지 체험 및 방문 등 6차 실업 연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산업 전반의 성장을 위해 전남의 막걸리 산업에 대한 NO Tax 및 지역자원의 성장 유도가 필요하다.◇ ㅇㅇㅇ○ 지역경제의 수입원이자 유망 유출 산업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부분은 큰 자극이 되었다. 이는 전통을 가진 도시의 특성화 시설이 지역 발전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생각으로 발전했고 국내로 돌아가 관련 내용을 더 살펴볼 예정이다.◇ ㅇㅇㅇ○ 약 200년의 역사를 잘 보존하고 유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추가적으로 민간기업일지라도 EU의 지역문화 및 산업에 주세 정책에 대한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했다.◇ ㅇㅇㅇ○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산업화는 지역 정부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지역 특화 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 상생기금의 적극적 투자(지원)가 필요하고 지자체 차원의 산업화 노력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 ㅇㅇㅇ○ 200년 역사를 가진 와이너리를 보면서 단기간이 아닌 장기 관점에서 지역 특산물을 기획·형성해야 함을 느꼈다. 또한, 와이너리와 같이 한국도 지역 특산물에 대해 세제 혜택을 주어서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금 투자를 통한 지역 특산물 생산 활성화도 생각해 볼 수 있음.◇ ㅇㅇㅇ○ 20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와이너리의 성공적인 기업 운영이 지역경제와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지, 특히 지역 주민의 행사 장소 대관 등 와인 생산 제조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ㅇㅇㅇ○ 후발주자로 와인 생산에 자리잡게 된 배경에 환경적 영향(진드기)과 정책적 지원이 있었고 이는 우리나라의 전통주 산업에 관해서도 인사이트를 주었다. 와이너리 관광 활성화로 관광상품 개발로 와인 매출에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 국내 지자체들도 참고할만 하다.◇ ㅇㅇㅇ○ 질보다 양을 중시했던 스페인 포도주가 전 세계 2번째 수출 국가가 되기까지는 단순히 자연환경이 포도 생산에 적당했기 때문이 아니라 포도밭 관리, 양조 기술, 와인 관련 법규 등을 정비하고 포도주 사업에 큰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규제 법규를 철폐해서 성과를 냈다는게 인상적이다.○ 우리나라도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찾아 철폐하고 기술 개발을 위한 기금 투자가 농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절실하다고 느꼈다.◇ ㅇㅇㅇ○ 세계적인 와이너리 중 하나인 곤잘레스 비야스를 방문했는데 그 규모와 대중화를 위해 앞서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체계적인 와인생산과 대중화를 위한 연수 노력도 기업을 키울 수 있는 기초였을 것 같다.◇ ㅇㅇㅇ○ 우리나라는 100년 이상의 지역을 대표하고 전통을 잇는 전통주가 부족하며 우리 지역의 특산주 개발과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며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등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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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스페인 곤잘레스 바요스 와이너리 (Gonzalez Byass Tío Pepe) 로고. □ 연수내용◇ 곤잘레스 바요스 와이너리○ 연수단은 곤잘레스 바요스 와이너리를 방문했다. 곤잘레스 바요스社의 디렉터인 베아트리즈가 연수단을 반갑게 맞이했고 스페인 와인의 특징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연수가 시작되었다.◇ 세계 3위 와인 생산국 스페인○ 스페인은 전 세계에서 와인을 3번째로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이자 2번째 수출국이다. 50만5,990km²로 유럽연합에서 2번째, 유럽 전체에서 4번째로 넓은 영토를 보유한 국가답게 포도 생산 면적 역시 95만4,724헥타르로 전 세계 1위를 자랑한다. 가장 넓은 재배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환경 조건이 불리하여 생산량은 프랑스, 이탈리아에 뒤처진다.○ 스페인은 포도재배와 와인 양조에서 수천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기원전 1,100년 경 페니키아인들에 의하여 포도재배가 시작되었으나 본격적으로는 로마시대에 이르러 가능하였다.로마 멸망 이후에는 고트 왕국의 성립으로 약 800년간 이슬람 문화권에 속하였기 때문에 와인 산업이 침체되었으나 1492년 이사벨 1세 이후부터 와인문화가 발달하게 되었다.▲ 스페인 지역별 와인 생산지.○ 15세기 국토 수복 이후 와인이 다시 생산되었으나 질보다 양을 우선시하고 품질이 낮아 수출되지 않고 스페인 내에서만 소비되는 형태였다.본격적으로 스페인 와인이 발달한 것은 1986년 스페인이 유럽연합에 가입한 이후부터다. 포도밭 관리, 양조 기술, 와인 관련 법규 등이 정비되고 큰 투자를 받으며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 스페인 와인 발전에는 또 다른 이야기도 있다. 유럽 주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19세기 진드기 습격 사건으로 이는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리오하 지역의 와인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진드기의 습격으로 유럽 와인 농가에는 큰 피해가 발생했고 프랑스 지역의 포도밭은 쑥대밭이 되어 많은 와인 양조자들이 가깝게는 스페인, 멀게는 남미와 호주로 이주해 와인 제조의 명맥을 이어갔다.○ 특히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와인 양조자들이 기후가 비슷한 스페인 리오하 지역으로 터전을 옮겼고 프랑스식 와인 제조 방법을 이식시키면서 스페인 와인 산업을 이끌게 되었다. 이를 통해 현재 리오하 지역은 스페인 와인의 대표 생산지로 알려졌다.◇ 스페인 관세 적용 범위○ 스페인 본토와 발레아레스 제도. 또는 스페인 본토와 발레아레스 지도로부터 세우타(Ceuta)나 멜리야(Melilla)로의 송하물에도 적용된다. 그 반대의 경우에는 각각 수입 또는 수출로 처리된다.카나리아(Canary) 제도의 경우 맥주, 중간재, 알코올 및 알코올 기반 음료에 대한 관세가 적용된다. 카나리아 제도에서는 와인 및 발효음료에 대한 소비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주세가 적용되는 품목은 △맥주 또는 무알코올 음료와 혼합된 맥주 △와인과 발효음료(사이다) △중간재(셰리 와인 또는 포트 와인, 핫 펀치, 스위트 와인, 베르무트 등) △알코올과 알코올 기반의 의료 또는 스프리츠 등이다.○ 일반적인 경우 외 알코올와 알코올 기반의 음료는 특별히 예외 품목으로 지정된다. △식초를 제조하기 위한 알코올 및 알코올 음료 △여행자에 의한 입품 알코올 음료 △개인이 제3국에서 다른 개인에게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보내는 소규모 송하물 등이 해당된다.여기에 항구 및 공항의 면세점에서 구입하여 항공 또는 해상으로 여행하는 여행자의 개인 수하물에 넣어 카나리아 제도 이외의 제3국 또는 제3지역으로 운반하는 주류도 포함이다.○ 알코올과 알코올 기반 음료 구매자는 항공 또는 해상 여행을 위해 운송 서류를 보여줘야 한다.○ 알코올이 사람이 섭취하는 것이 아닌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예외 사항도 있다. △ 전체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변성되기 위한 알코올 △의약품의 제조, 의료 환경에서 사용 또는 교육 또는 과학적 목적으로만 사용하기 위한 알코올 등이 해당이다.◇ 스페인 주류 관세율(맥주)○ 과세표준은 20℃ 온도에서의 완성된 제품의 헥토리터(100리터) 단위 부피이다. 세율은 알코올 도수 또는 플라톤을 기준으로 한다. 맥주 및 맥주와 비알코올 음료의 혼합물은 그 알코올 함량이 0.5%를 초과할 때에만 이 세금의 대상이 된다.○ 세금의 목적을 위해서, 맥주가 통합 농업분류체계 코드 2203에 분류된 제품을 의미한다. 이 세금은 스페인 본토, 발레아레스 제도 및 카나리아 제도에서 부과된다.맥주 세금에서는 모든 제조 소비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면제와 주류 및 알코올 음료에 대한 세금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맥주 세금에 지불한 금액에 대한 환불은 세무조세법 제10조에서 규정된 제조 소비세에 대한 모든 환불 사례 및 세무조세법 제22조에서 규정된 주류 및 알코올 음료에 대한 모든 환불 사례의 경우에 해당한다.○ 적용 세율은 세금법 제26조에 명시되어 있으며, 맥주의 알코올 함량 및 알코올 강도에 따라 결정된다. 이 세금을 규정하는 규정에는 맥주 제조업체에 대한 다음과 같은 의무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맥주에 있어 브루어리는 알코올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산업과 격리되어야 한다. 공장의 다양한 구성 요소는 감독 기관에 의해 밀봉 가능해야 하며 번호를 매기고 언제든지 구성요소의 양을 파악할 수 있는 측정 요소를 가져야 한다. 맥주 제조업체로 들어가는 원료는 맥주 제조를 제외한 어떤 목적으로도 사용되지 않아야 한다.◇ 스페인 주류 관세율(와인 및 발효음료)○ 과세표준은 20℃ 온도에서의 완성된 제품의 헥토리터(100리터) 단위 부피이다. 세율은 헥토리터(100리터)당 0유로다.주류 제품 중 발효 음료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대상은 △정적 와인(The quiet wine) △스파클링 와인 △정적(Quiet) 발효 음료물 (자연 사이다와 같은) △스파클링 발효 음료물 (거품 사이다와 같은) 등이다.○ 와인 세금은 스페인 본토 및 발레아레스 제도에서 부과되며, 카나리아 제도, 세우타 또는 멜리야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세금 기준은 세금 범위 내 제품의 양으로 나타내며 20ºC에서 완제품의 헥토리터로 표시된다. 스페인에서 이 세금은 모든 경우에 세율이 0원이다.○ 이 세금에 관한 규정은 와인 제조업체 또는 발효 음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의무사항을 포함한 구체적인 관리 표준을 설정하여 운영한다.○ 와인과 발효 음료를 생산하는 와이너리는 특별세에 관한 목적으로 공장으로 간주된다.○ 와이너리에 대한 보조 창고는 동일한 지방에 위치하고 그 안에서 제조 작업을 수행하지 않는 한 특별세 지역으로 등록된 지역의 시설 일부로 간주 될 수 있다.○ 공장에 입고되는 최초의 원료는 특별세 등록 지역에서 지정한 음료 제조법 이외의 용도로 사용될 수 없다.○ 와인과 발효 음료 생산자는 특별세 대상 제품의 계정을 유지할 의무가 있으며 특별세에 관련된 회계 의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SILICIE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인 주류 관세율(중간재)○ 과세표준은 20℃ 온도에서의 완성된 제품의 헥토리터(100리터) 단위 부피이다. 실제 알코올 도수를 수치로 환산하여 실제 알코올 도수가 15%를 넘지 않는 경우 관세율은 헥타르당 38.48유로이다. 그 외의 경우 헥타르당 64.13유로로 책정된다. 카나리아 제도에서는 두 세율 모두 더 낮다.○ 알코올 함량이 1.2% vol.을 초과하고 22% vol. 이하인 모든 제품은 중간 제품 세금의 대상이다. CN 코드 2204, 2205 및 2206로 분류되고 the Tax on the Value of Electricity veza 범위 및 와인 및 발효 음료의 부가가치세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른 주류와 함께 카나리아 제도, 헤레스 및 포르투갈의 와인은 중간재 세금의 대상이다. 중간 제품 세금은 스페인 본토, 발레아레스 제도 및 카나리아 제도에서 부과된다.이 세금에서는 모든 특별 제조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면제 사례와 주류 및 알코올 음료 세금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례를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중간재 세금에 지불 한 금액에 대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특별 세금법 제10조에 규정된 모든 특별 제조세에 대한 환불 사례 및 특별 세금법 제22조에 규정된 주류 및 알코올 음료 세금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면제 및 환불 적용은 소비세 법규를 관리하는 규정에서 정한 조건과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것에 따라 결정된다. 스페인 본토 및 발레아레스 제도에서 적용되는 세율은 특별세법 제34조에 명시되어 있다.제품의 알코올 함량에 따라 2가지 세율이 설정되어 있다. 카나리아 제도의 경우, 특별세법 제23조에 명시된 세율이 적용된다.○ 이 세금을 관리하는 규정은 특정 관리 기준을 설정하는데 여기에는 보조 창고가 제품 공장 중개 기관에 배치될 가능성을 포함한다.동일한 지방에 있고 특별 세금 규정에 설정된 조건으로 제조 작업이 수행되지 않을 경우, 특별 세금 영역 등록소에 등록하기 위한 설립의 일부로 간주된다.◇ 스페인 주류 관세율(알코올 및 알오콜 기반 음료)○ 과세표준은 헥토리터 단위의 20℃ 온도의 순수 알코올이다. 관세율은 순수 알코올 1헥타르당 958.94유로이다. 카나리아 제도에서는 관세율이 더 낮다. 특별한 공예품 증류 계획과 수확 계획은 더 낮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 세금은 스페인 본토, 발레아레스 제도 및 카나리아 제도에서 부과되며, 세우타와 멜리야에는 부과되지 않는다. 알코올 및 알코올 음료세에 따라 모든 특별 제조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면제 사례와 주류 및 알코올 음료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례를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세금 규정은 이 세금에만 해당되는 세금에 대한 추가적인 면제 사례를 다루며 이에는 소비에 적합하지 않은 알코올 또는 화학 물질을 첨가해 인간 소비에 적합하지 않도록 변환된 알코올 (변질된 물질), 의약품 제조를 위한 알코올, 과학 연구 또는 교육 및 과학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알코올이 포함된다.○ 이 세금에 대한 지불에 대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특별 세금법 제10조에 규정된 모든 특별 제조세에 대한 환불 사례 및 특별 세금법 제22조에 규정된 알코올 및 알코올 음료세와 관련된 환불 사례에 해당한다.○ 알코올 및 알코올 음료세 대상 제품과 관련하여 제조 과정에서 변질된 알코올을 사용할 수 없는 제조 프로세스에서 사용된 알코올에 대한 세금 납부액의 추가적인 환불 사례가 인정된다. 이 경우 해당 알코올이 프로세스에서 생성되는 제품에 합류하지 않아야 한다.○ 면제 및 환불의 적용은 소비세 법규를 관리하는 규정에서 정한 조건과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것에 따라 결정된다. 세금 기준은 세금 대상 제품에 포함된 20ºC에서의 순수 알코올양으로, 완제품의 헥토리터(100리터)로 표시된다.○ 적용 세율은 특별세법 제39조에 명시되어 있으며, 순수 알코올 헥토리터 당 유로로 표시되는 고정 금액이다. 카나리아 제도의 경우 특별세법 제23조에 명시된 세율이 적용된다. 이 세금을 규정하는 규정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관리 규칙을 설정한다:세부적으로 보면 △휴대용 장치를 사용하여 알코올을 제조하는 것은 금지 △알코올을 함유하는 의약품의 유통에 특별 규정의 적용 △알코올 공장에 입고되는 원료는 알코올 제조를 목적으로 하는 용도 외에는 사용될 수 없음 △알코올 공장, 음료 공장 및 알코올 추출물 및 농축물 공장에 대한 특정 규칙 적용 등이다.◇ 곤잘레스 와이너리의 시작○ 곤잘레스는 23살이 되던 해인 1835년 가족과 영국인 마이어스라는 사람과 함께 와이너리를 설립했다. 그 후 1985년이 되어서야 곤잘레스 가족만이 와이너리를 운영하게 되었다.○ 와이너리 처음 운영 시 나이가 어렸던 곤잘레스를 삼촌이 많이 도와주었고 와이너리의 이름을 삼촌의 이름을 따서 빼빼라고 지었다고 한다.◇ 와이너리의 특징▲ 곤잘레스 와이너리 내부.○ 와이너리를 들어가는 입구는 각 정부를 상징하는 깃발과 한국을 포함한 115개 나라의 깃발을 표시했다. 에펠탑을 만든 구스타프 에펠과 이사벨라2세, 현대에는 입헌군주제인 왕, 노벨상 수상자들의 방문까지 이어지는 아주 유명한 와이너리이다.○ 특이한 점으로는 스페인 사람들은 결혼식을 와이너리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연수단이 방문한 와이너리는 축구장 하나 이상의 아주 큰 규모를 자랑한다. 회사는 멕시코, 칠레를 비롯하여 14개 지역에 가지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와이너리이다.○ 와이너리 한편에는 33개의 피노가 있다. 이는 예수그리스도가 돌아가신 나이인 33살을 상징하며 옆에는 최후의 만찬처럼 예수님을 가운데 두고 열두제자를 표현했다.○ 와인을 저장하는 건물은 스페인 전 지역이 너무 더워 지붕을 약15m로 아주 높게 만들고 창문을 많이 만들어 적당한 온도를 유지 중이다.창문을 보면 천막 같은 것이 있는데 이는 건조한 더위인 스페인의 집집마다 있으며 실내 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한 세비아 흙을 통해 습기를 제거하여 건조한 상태의 16~20도를 유지하고 있다.◇ 와이너리 생산 와인○ 알바리 지역의 알바리사 토양은 굉장히 건조해서 품종이 포도주를 만드는 데 아주 중요하다. 와인을 만드는 포도 중 95% 이상 팔로미노라는 품종이다. 포도의 뿌리는 6m~12m까지 내려가며 땅으로 기어 다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생산하는 와인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피노’는 굉장히 건조하고 15도의 술이다. 사람들이 그냥 즐길 수 있는 정도의 술이다.‘페르도히메’는 조금 진하고 맛이 굉장히 달다. 올로로소는 갈색빛이 도는 조금 텁텁한 맛의 와인이다. 각 종류의 와인은 각각 생산하기도 하지만 섞어서 생산하기도 한다.○ 와인을 오크통에 넣을 때는 600L의 오크통에 500L만을 채운다. 원래 와인을 만들 때는 산소가 투입되면 안된다. 하지만 강화된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부러 산소가 자연스럽게 투입되도록 해야 하므로 오크통의 용량보다 적게 채운다.거기에 상하지 않게 하기위해 40~45년 숙성되면 브랜디를 첨가 후 3~4년을 숙성시키면 효모가 살아나는 것이 보인다.○ 1857년 처음으로 오크통이 만들어졌고 현재는 4000개 정도의 오크통이 있다. 전부 미국산 오크통을 사용한다. 오크통을 층층이 쌓고서 숙성이 되었을 때는 가장 오랜된 밑에 부분의 오크통을 먼저 빼내는 방식을 해서 일정한 풍미를 유지할수 있도록 한다.○ 포도를 수확해서 와인을 담구고 약 3개월 정도지나면 11도나 12도 정도의 도수가 된다. 그때 어떤 종류의 와인을 만들지 결정한다.피노의 경우 15도가 되면 꺼내 만들로 올로로소는 18도에 만든다. 각 와인은 같은 밭에서 같은 포도를 수확해서 만든 경우에도 산소를 만남으로써 맛이 완전히 달라진다.○ 30년 된 피노 와인의 1ℓ에는 설탕이 400g이나 있어 아주 달다. 피노는 원래 식전주이지만 이곳은 피노는 단맛이 강해 식후주다. 보통 당도가 높은 와인은 식후주로 활용된다.□ 질의 응답- 모든 오크통에는 술이 있는지."모든 오크통에는 술이 있다. 다만 회사에서 가장 오래된 300년 된 스페인산 오크통은 비어 있다. 이 통을 제외하고는 다른 오크통들은 미국산이 더 견고하여 미국 오크통을 사용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주류세는 얼마인지."21% 정도로 부여된다"- ESG 경영을 아주 활발하게 활용하는 중인데 도입 이후로 와인 생산비용에 차이가 있는지."유기농에 있어서 가격 차이가 7유로나 10유로가 나고 30년산이 되면 가격 차이가 있다. ESG에서는 비용 차이가 없다."- 지방정부나 중앙정부에서 세금혜택을 제공하는지."우리 회사는 큰 회사라 정부에서 주는 혜택은 없다. 작은 규모의 회사는 혜택을 주고 있지만 큰 규모의 회사에는 없다. 작년에만 회사가 약 37% 성장했다."□ 참가자 시사점◇ ㅇㅇㅇ○ 오래된 시설을 상업지구로 재정비하여 관광 상품화한 것이 인상 깊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지구단위 재정비를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 ㅇㅇㅇ○ ESG에 대한 전 세계적 요구가 대세인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주 생산 등에 있어 ESG 요소를 받아들여 세계 시장에서 경쟁이 필요하다.◇ ㅇㅇㅇ○ ESG 경영에 대한 와이너리측 접근을 우리도 정책적으로 반영이 필요하다. 다만 기업의 ESG 뿐 아니라 정부차원의 ESG 접근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도시의 지역경제 뿐 아니라 국가의 대표산업으로서의 경영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는 현 한국의 기초·광역 지자체의 브랜드 개발 측면에서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음.◇ ㅇㅇㅇ○ 곤잘레스 와이너리의 사례를 참고하여 우리나라의 ㅇㅇ과실, ㅇㅇ 지역에서 생산지 체험 및 방문 등 6차 실업 연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산업 전반의 성장을 위해 전남의 막걸리 산업에 대한 NO Tax 및 지역자원의 성장 유도가 필요하다.◇ ㅇㅇㅇ○ 지역경제의 수입원이자 유망 유출 산업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부분은 큰 자극이 되었다. 이는 전통을 가진 도시의 특성화 시설이 지역 발전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생각으로 발전했고 국내로 돌아가 관련 내용을 더 살펴볼 예정이다.◇ ㅇㅇㅇ○ 약 200년의 역사를 잘 보존하고, 유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추가적으로 민간기업일지라도 EU의 지역문화 및 산업에 주세 정책에 대한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했다.◇ ㅇㅇㅇ○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산업화는 지역 정부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지역 특화 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 상생기금의 적극적 투자(지원)가 필요하다. 지자체 차원의 산업화 노력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 ㅇㅇㅇ○ 200년 역사를 가진 와이너리를 보면서 단기간이 아닌 장기 관점에서 지역 특산물을 기획·형성해야 함을 느꼈다. 또한 와이너리와 같이 한국도 지역 특산물에 대해 세제 혜택을 주어서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금 투자를 통한 지역 특산물 생산 활성화도 생각해 볼 수 있음.◇ ㅇㅇㅇ○ 20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와이너리의 성공적인 기업 운영이 지역경제와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지, 특히 지역 주민의 행사 장소 대관 등 와인 생산 제조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ㅇㅇㅇ○ 후발주자로 와인 생산에 자리잡게 된 배경에 환경적 영향(진드기)과 정책적 지원이 있었고 이는 우리나라의전통주 산업에 관해서도 인사이트를 주었다. 와이너리 관광 활성화로 관광상품 개발로 와인 매출에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 국내 지자체들도 참고할만 하다.◇ ㅇㅇㅇ○ 질보다 양을 중시했던 스페인 포도주가 전 세계 2번째 수출 국가가 되기까지는 단순히 자연환경이 포도 생산에 적당했기 때문이 아니라 포도밭 관리, 양조 기술, 와인 관련 법규 등을 정비하고 포도주 사업에 큰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규제 법규를 철폐해서 성과를 냈다는게 인상적이다.○ 우리나라도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찾아 철폐하고 기술 개발을 위한 기금 투자가 농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절실하다고 느꼈다.◇ ㅇㅇㅇ○ 세계적인 와이너리 중 하나인 곤잘레스 비야스를 방문했는데 그 규모와 대중화를 위해 앞서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체계적인 와인생산과 대중화를 위한 연수 노력도 기업을 키울 수 있는 기초였을 것 같다.◇ ㅇㅇㅇ○ 우리나라는 100년 이상의 지역을 대표하고 전통을 잇는 전통주가 부족하며 우리지역의 특산주 개발과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며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등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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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사물인터넷연맹(IoT Alliance)에 따르면 농업부문에 사물인터넷을 도입할 경우 $NZ 5억7000만달러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정부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다영한 산업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파일롯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농업도 연구분야 중 하나이다.예를 들어 과일과 포도재배농민의 경우 서리와 같은 자연재해가 작황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예측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과학자들은 농부들이 스마트농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형 농기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물인터넷 기술을 응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앱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사물인터넷연맹(IoT Alliance)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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