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
"ncentive"으로 검색하여,
12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4-05-18■ 태국 농기계 산업의 발전 전략■ 기관명 : 태국농업공학협회■ 발표자명 : 다레스 키티요파 태국농업공업협회장Dares KittyiyopasPresident of Thai Society of Agricultural EngineeringBuilding 5 Floor 5, Department of Agricultural Extension브리핑태국 방콕□ 브리핑 : 태국농업공학협회◇ 협회 소개○ 태국농업공학협회(TSAE : Thai Society of Agricultural Engineering, http://www.tsae.asia/)는 1976년에 설립된 비영리 형식의 협회이다. 총 271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정부기관관료, 대학교수 등이 주를 이룬다.또 무역 및 유통업자, 농기계 산업에 관심이 있어 하는 이들도 적지만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협회에 가입 시 2가지 선택이 가능하다.농기계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평생회원(Long life member)으로 대학생 혹은 농기계 산업에 관심을 갖고 가입한 이들은 연간회원(Yearly Member)로 가입을 한다. 현재 271명의 회원 중 명예회원은 6명, 평생회원은, 231명 그리고 연간회원은 34명이다.○ 협회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농업 공학 분야의 확장과 연구(기존 농업 기술 발전 및 신규 기술 개발) 촉진△국내외 기관들과 교류 및 협력 추진△전문가 조언 및 기술 서비스 제공 △정부, 대학, 산업 등의 각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협업이 가능하게 하는 역할○ 협회의 주된 활동은 다음과 같다. △출판(농기계 구매 가이드북, 농업공학협회 잡지 등) △조직(매년 협회 컨퍼런스 및 농업공학전공 학생들의 프로젝트 발표회 등) △서비스 제공(농기계 관련 규범, 기준 마련 및 수정)△농기계 사용 매뉴얼 트레이닝 △국내외 농기계 사용에 대한 연구 진행○ 협회는 직원을 따로 두지 않고 프로젝트 베이스로 협회원 또는 위원회를 통해 조직되고 운영된다.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대한 보수는 따로 없으며 프로젝트의 크기에 따라 많은 인원이 참여하느냐 아니냐가 결정된다.◇ 농기계 수출 현황○ 두 그래프에서 원의 크기는 수출량을, 가로축은 연간 성장률, 세로축(①)은 현시비교우위지수(RC"Revealed Compartive Advantage)를 나타낸다. ① 전세계 전체수출시장에서 특정상품의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과 특정국의 수출에서 동 상품추술이 차지하는 비중사이의 비율로 특정 상품의 비교우위를 판단하는 데 널리 쓰이며 이 지수가 1보다 크면 비교우위가 있다고 판단한다.▲ 태국 및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농기계 수출(단위: 백만 USD)[출처=브레인파크]○ 수출에 있어 싱가폴의 경우 직접 생산을 통한 수출이 아니라 중간 무역을 통한 수출량이 많기에 원의 크기가 큼에도 그래프 하단에 위치한다.▲ 태국 및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농기계 수입(단위: 백만 USD)[출처=브레인파크]○ 수입에 있어 태국의 수출량이 많은 이유는 태국 인근에 위치한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으로 진출하는 농기계 제품들이 태국을 통해 육로로 이동해서이다. ◇ 농기계 제품별 사용 현황○ 기타의 경우 해당 농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농부의 노동을 통해 이루어지거나 다른 농기계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료들의 경우 이전에 조사가 이루어졌기에 지금과는 다소 차이가 발생 할 수도 있다. TSAE에서는 소유하는 농가수가 조금은 증가 했으리라 예상한다.◇ 농업 구조 개혁○ 현재 태국 농업은 농기계 사용 확대에 있어 사용을 권장하는 단계이고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과도기에 놓여있다. 이에 협회는 정부기관과 민간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태국 농업 구조 개혁[출처=브레인파크]○ 이를 위해 농업 구조 개혁을 준비 중인데 첫째로 시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농산업이 어떠한 수요가 있는지 파악하고 다음으로 어떻게 해야 농작물 생산량이 많아질지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시장 필수 조건을 맞추기 위한 가치를 3가지 분야(△농가△프로세싱△시장)로 나누어 생성할 계획이다.○ 먼저 농가에 관해 살펴보면 소, 중, 대규모 농가로 나눌 수 있다. 소규모 농가의 경우 여러 소규모 농가를 Machinery Pool로 조직하여 농기계를 공유하여 사용 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또 농사에 필요한 각종 농자재들을 협회차원에서 대여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그리고 환금 작물 재배를 독려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려고 한다.소규모 농가의 편의를 위해 임대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 한국에서도 조합이나 국가 기관을 통해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중형 농가의 경우 소규모 농가보다 고품질의 농기계에 대한 수요가 존재한다. 농작물 재배 및 수확 시 작동이 편리하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농기계를 사용하려고 한다.○ 대형 농가는 설탕 공장이 갖고 있는 사탕수수 농장, 카사바를 가공하는 공장이 소유하고 있는 농장들 등이 대부분이다. 대형 농가들에는 농업 현대화가 중요하기에 GPS 설치 등을 지원하려 한다.정밀 농업의 경우 한국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Farm Pool을 통해 대형 농가가 소규모 농가도 관리를 하며 농작물 재배 및 수확 시 효과성을 최대로 증진시키려 한다.○ 프로세싱 쪽에서는 수확물 증대와 가공 원가 절감, 높은 기술력 확보, 시장의 요구에 맞는 상품 다양성과 상품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세계 시장 표준에 맞는 상품을 생산하려고 한다.○ 시장에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시장을 확대하려고 한다. 태국 로컬 브랜드에 대한 영향력을 증대시키고 새로운 S 곡선과 소셜 비즈니스에 대한 연구도 진행 할 예정이다.○ 이 모든 과정들은 높은 효율성, 식량 안보, 친환경 등을 목표로 R&D와 트레이서빌리티(②)를 같이 진행 할 계획이다. 또한 수자원에 대한 관리와 조합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각 지역별로 어떠한 작물이 효율성이 높은지를 더 연구할 계획이다. ② 모든 측정기(測定器)를 국가 표준으로 각 단계별로 체계(體系)를 세워 측정 결과의 신뢰성, 통일성을 유지하려는 것을 말한다◇ 단기 및 중장기 계획○ 단기적 계획으로 먼저 농작물 생산자들이 현대적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 있다. 전통적 방식의 농사를 짓는 이들을 독려해서 현대적인 방법으로 변화 시킬 계획이다.예전에 인력을 통해 이루어지던 작업을 기계화 하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환금 작물 재배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중장기적 계획으로는 농기계 기술 개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농업 작물 생산량 및 효율성 증대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 관련 응용 프로그램들도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적 농업 개발 계획○ 현대적 농업 개발 계획으로 주요 생산품목에 있어서는 작물, 소형 동물, 대형 동물 그리고 어업에 대한 계획 및 비주요 생산품목으로 환금 작물에 대한 발전 계획을 세우고 있다.○ 6개월 이내의 단기적 계획으로 조합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서 농가들이 현대화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1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으로 농업에 대한 혁신 및 발전 모델을 연구하여 농가들이 IT 기술을 적용하고 활용 할 수 있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지역 별 생산품 발전 계획○ 지도에 보이는 것처럼 지역 별로 어떠한 생산품을 발전 시켜야 할 것인지를 지역의 토양 및 환경에 따라 지정하여 그에 맞는 각 기술과 농기계를 발전 시킬 계획이다.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농장들에 대한 발전 계획과 공공 농장들이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사립 농장들에 대한 발전을 함께 추진 할 계획이다.▲ 지역별 공공 농장 발전 계획[출처=브레인파크]◇ 농업 현대화 개념○ 농업 현대화에 대한 개념은 개선된 기술을 활용하여 더 발전되고 정밀한 농업을 의미한다. 또 토양과 수자원 같은 가변적인 요소들도 통제 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이는 더 많은 량을 생산하고 이들에 대한 품질 및 안전 관리를 확실히 하여 수출 증대 및 수출에 대한 트레이스빌리티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IT 기술 기반 정밀 농업▲ GPS와 위성을 통한 트랙터 관리[출처=브레인파크]○ 수자원에 있어 태국 내에서는 지역 및 기후별로 가뭄이 심한 지역이 있기에 우기 때 물을 많이 축적하여 관리를 통해 수자원을 활용 할 수 있는 기술을 사용 중에 있다.○ 한국도 그러하다고 들었으나 태국도 젊은 층의 탈농촌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노동력이 감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트랙터 사용율을 높이고 있다.◇ BAAC(③) 프로젝트: 농기계 재정 지원 ③ BAAC(Bank for Agriculture and Agricultural Cooperatives)는 태국의 농협은행이다.○ BAAC(Bank for Agricultur and Agricultural Cooperatives)는 농작물 생산, 가공, 이동에 있어 농기계 재정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농작물 생산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비용 절감을 달성하고자 한다.BAAC 프로젝트는 다음을 목표로 한다. △농기계 및 각종 농사용 자재 투자를 위한 파이낸싱 △농가가 농기계를 소유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리파이낸싱(④). ④ 조달한 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다시 자금을 조달하는 일을 뜻한다. 현재의 대출금리가 기존의 대출금리보다 낮아지면 대출자는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융자(refinancing)를 받아 기존 대출금을 갚는다○ BAAC는 새로운 시즌의 농작물 생산을 위한 자금 지원을 준비하여 농가들의 가뭄이나 작물 가격 하락 같은 문제를 해결 해오고 있다.◇ 연구를 통한 농기계 역량 강화 정책○ 정부기관과 함께 농업공학협회는 우선 각각의 농기계를 35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농기계 품목에 대한 공급사슬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농기계에서 가장 중요한 10가지 부품을 정리할 수 있었다.이 10개의 요소는 △구조 △모터 △축(shaft) △전자제어시스템 △프로펠러 △제어 시스템 △엔진 △엔진 벨브 △컨베잉 시스템 △실린더 이다.아직 조사가 완벽하게 끝나지 않아 어떤 농기계가 가장 많이 쓰기고 필요한지에 관해 수치로 정리가 되지는 않았다.그러나 정부와 협회 차원에서 이에 대한 연구 및 조사를 계속 진행 중에 있다. 객관적 자료를 마련하여 태국 전역에서 농기계 활용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할 계획이다.◇ 태국 경제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격차 감소 △인적자원 개발 △경쟁력 강화이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가장 먼저 투명한 정부 시스템 마련을 하여 자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하고 자신의 일을 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다.또한 혁신과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인적 자본의 질을 향상시키며 경제력 증진을 통해 자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계획을 이루기 위해 7가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7가지 방안은 다음과 같다. △혁신과 생산성 증대 △중소기업과 창업 지원 △관광업과 Mice 산업(⑤) 촉진 △새로운 S 커브 산업 추진 △농업 현대화 △머니타이제이션(⑥)을(Monetization) 통한 소비 촉진. 이 7가지 방안을 위해 각각의 정부기관이 지원할 계획이다. ⑤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좁은 의미에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을 뜻하며, 광의적 개념으로 참여자 중심의 보상관광과 메가 이벤트 등을 포함한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⑥ 원조 물자를 받은 나라에서 매각한 대금을 그 나라의 경제 부흥을 위해 쓰는 일▲ 경제 구조 발전 방향[출처=브레인파크]◇ 투자 특권을 누릴 수 있는 10가지 집중 산업○ 투자에 있어 태국 정부의 특권을 받을 수 있는 10가지 산업은 기존의 5가지 산업과 신규 5가지 산업이 있다. 기존의 5가지 산업은 △차세대 자동차 △스마트 전자제품 △웰니스 및 의료관광 △농업 및 생명공학 △미래 식품이다.○ 신규 5가지 산업은 △로봇 공학 △항공과 물류 △화학 연료 및 생화학 △디지털 산업 △메디컬 허브 산업이다.○ 이 모든 10가지 산업은 태국 내에서 사업을 진행할 때, 태국의 투자청(Board Of Investment)를 통해 특권과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정부는 또한 국가경쟁력강화펀드(Competitiveness Enhancement Fund)를 운용하여 민간기업들의 대 태국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질의응답- 쌀 생산하는데 있어 생산비용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태국이 세계 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생산단가를 낮춰야 할 것인데, 태국도 농촌의 인구 유출이 심각하다고 늘었다. 그렇다면 정부 차원에서 농기계화를 위해 지원 방안을 세우거나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정책적으로 농기계를 지원해주거나 사주는 경우는 없고 만약 농가에서 농기계를 구입한다고 했을 때 대출 지원을 해주거나 이자를 정부에서 감면시켜주는 정책이 있다."- 태국에 한국 기업이 농기계를 수출하거나 혹은 공장을 지어 운영하려고 한다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두 가지 모두 혜택이 가능하다. 공장을 지어 운영을 한다면 태국 투자청을 통해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수출에 있어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태국이 물이 부족하다고 들었는데 이와 관련한 농기계들이 많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지."태국은 가뭄이나 물 부족으로 인한 문제들이 있으나 지난 조사 결과 양수나 물 관련 농기계 제품의 수가 그렇게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태국이 내륙 국가들의 입구다 보니 태국이 수입하여 다시 수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는데 이는 어떻게 진행 되는 것인지."태국이 갖고 있는 시스템 중에서, 해외에서 수입한 제품을 바로 수출을 할 때 'Free Zone'이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면세하여 곧 바로 수출을 할 수 있게 한다.태국은 주변 국가들에게 수출하기 전 먼저 사용을 해보는 경우가 많다. 태국에서 성능이 입증 되면 주변 국가들도 수입을 많이 하곤 한다."
-
□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마이스 시설 조성이 전국적으로 추진◇ 4차 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마이스(MICE)* 산업은 전시·컨벤션·관광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단지를 개발·운영○ 운송·숙박·관광·쇼핑 등의 여러 산업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고용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 우리나라에선 ’10년 G20 정상회의 서울 개최를 계기로 가속화되었으며 현재 각 지자체별로 마이스 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중* 마이스(MICE):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행사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말< 시도별 주요 마이스 시설 및 건립 예정시설 >시도주요시설기존시설예정시설(완공예정 연도)서울⋅aT 센터⋅코엑스(COEX)⋅서울무역전시장(SETEC)⋅잠실 MICE 밸리(25년)⋅마곡 MICE 복합단지(24년)⋅서울역 북부역세권 MICE 복합단지부산⋅벡스코(BEXCO)⋅누리마루APEC하우스⋅벡스코 3전시관(26년)대구⋅엑스코(EXCO)⋅대구 비즈니스 MICE 타운-인천⋅송도 컨벤시아-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김대중컨벤션센터 2전시장(25년)울산⋅울산전시컨벤션센터-대전⋅대전컨벤션센터⋅사이언스 콤플렉스⋅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22년)세종⋅정부세종컨벤션센터⋅세종국제컨벤션센터경기⋅킨텍스(KINTEX)⋅수원컨벤션센터⋅수원메쎄⋅KINTEX 제3전시장(25년)⋅성남 백현지구 MICE 개발사업(24년)강원⋅알펜시아컨벤션센터⋅라카이샌드파인⋅국제전시컨벤션센터(27년)충북-⋅오송컨벤션센터(23년)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26년)전북⋅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전주 전시컨벤션센터(25년)전남⋅여수EXPO컨벤션센터⋅국제전시컨벤션센터경북⋅경주화백컨벤션센터⋅구미컨벤션센터⋅안동국제컨벤션센터⋅포항 환동해해양복합 전시센터(23년)경남⋅창원컨벤션센터-제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예정시설 중 연도 표시가 없는 건은 검토 및 계획 단계 사업□ 정부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상황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 문화체육관광부는 ’20.11월 국제회의산업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 한시적으로 국제회의에 대한 기준을 완화하고, 보조금 지원 제도를 개편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마이스 업계를 지원○ 아울러 지난 1.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완화됐던 국제회의 기준 적용기간의 연장(’22년 6월 30일까지)을 발표▲ 코로나19 관련, 국제회의 기준 및 보조금 지원제도 변경사항◇ 또한 코로나19 이후의 마이스 산업 생태계 회복을 위한 투자도 확대*할 방침○ 특히 최근 소규모, 온·오프라인 혼합형 국제회의 확산 등에 대응하여 마이스 업계의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확대할 예정* 마이스 예산(’21년 303억원 → ’22년 390억원) : △ 디지털 사업모델 개발(45억원) 지원 △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교육(8억원) 및 고용확대(45억원) 지원 등□ 지자체는 지역특화 및 지역상생을 통한 마이스 산업 육성 추진◇ 지자체는 마이스 분야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 및 역량강화 등으로 마이스 산업을 육성○ 지자체 간 상생협약을 통해 마이스 산업의 균형발전을 도모< 지자체별 주요 추진 내용 >◇ 서울시6개 시도(광주, 강원, 경기, 충북, 전북, 경남)와 ‘마이스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 서울의 마이스 인프라와 파트너 시도의 특색있는 관광·마이스 콘텐츠를 결합하는 마이스 산업 지역 상생 프로그램인 플러스시티즈(PLUS CITIES) 추진* △ MICE 유치 확대를 위한 국내·외 공동마케팅 추진 △ MICE 행사 외국인 참가자의 양 시·도 투어 프로그램 지원금 지원 △ 공동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협력◇ 대전시지난해 ‘대전시 마이스산업 추진계획’을 수립, 과학을 마이스에 접목해 차별화된 마이스 정체성을 확립하여 ‘과학 마이스 도시’ 구축을 추진◇ 경기도마이스산업의 코로나19 대응력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 마이스 산업 육성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 중소형 행사를 육성하는 '스몰미팅 활성화 공모사업'을 도입하고, 12개 지자체가 협력하는 '경기 마이스 원팀*'을 구축 등을 추진* △ 해양·레저·생태계 : 김포·안산·시흥 △ 역사·관광·학회·협회 : 수원·용인 △ 문화콘텐츠 : 부천 △ 게임·콘텐츠·IT : 성남 △ 휴양형·힐링형 웰니스 : 양평·가평·남양주·광주 △ 대형 마이스: 고양 등□ 정책적 시사점◇ 한편 일각에서는 전국적인 마이스시설 건립으로 인한 공급과잉을 우려○ 지자체간 무리한 유치경쟁 유발 등 ‘출혈경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오히려 산업 성장에 걸림돌 될 수 있음을 지적◇ 전문가들은 산발적인 시설 건립의 허용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새로 짓는 시설의 경제적 타당성 및 인근 지역과의 중복 투자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함을 주장○ 아울러 마이스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조율할 필요가 있음도 강조
-
2022-01-11미국 주문서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를 지원하는 인센티브 생태계 재단(Incentive Ecosystem Foundation, IEF)에 따르면 시럼(Serum) 네트워크 개발 지원을 위해 $US 1억달러의 자금을 모금하고 있다.현재 약 7000만달러가 모였으며 Commonwealth Asset Management LP, Tagus, Tiger Global, Golden Tree Asset Management 경영진 등이 참여했다.시럼의 성장, 개발,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유동성 인프라와 분산형 교환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된다.자금은 NFT, 게임, 메타버스 및 DAO 도구와 같은 시럼 생태계 프로젝트에 투자된다. 개발 지원을 통해 시럼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몇 가지 주요 성장 영역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인센티브 생태계 재단(IEF)은 기여자에게 급여와 혜택을 제공한다. Raydium, Bonfida와 같은 프로젝트를 포함해 Serum과 Solana 생태계에서 토큰을 보유한 SEE(Serum Ecosystem Fund)를 관리하고 있다.생태계 펀드는 성장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들 중 하나로 특정 생태계 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초기 단계 회사를 지원하고 있다. 시럼(Serum)은 솔라나(Solana) 블록체인 기반 DeFi 프로토콜을 위한 분산형 거래소 및 유동성 인프라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시럼(Serum) 홈페이지
-
인도 정부는 2022년부터 향후 5년간 총 Rs 1068억3000만루피 규모의 섬유 생산연계 인센티브(production-linked incentive, PLI)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지난 몇 년 간 글로벌 수출 시장에서 국내산 섬유 점유율이 감소하면서 제도를 추진했다. 글로벌 섬유 무역에서 지배적 지위를 되찾기 위해 인조 직물과 기술 섬유 가치사슬의 확장에 중점을 뒀다.2021년 9월 내각의 승인을 받았다. 운영 기간은 2021년 9월 24일부터 2030년 3월 31일까지이며, 향후 5년간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지원서 마감일로부터 60일 이내 수혜자가 결정된다. 2022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정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에서 등록 절차가 시작된다. 지원자격 미달 시 신규 지원자 선발을 위한 지원창을 다시 오픈할 계획이다.지원 분야는 인조 직물, 스웨트, 외투, 바지, 폴리에스터 수트, 셔츠 등 의류 제조 분야이다. 또한 PPE 키트, 에어백, 방탄조끼 생산에 사용되는 차세대 직물 생산에도 적용된다.단순 섬유사업을 넘어 항공, 방위, 인프라 분야도 해당된다. 지원 기업은 연간 투자계획, 예상 판매금액, 매출, 예상 고용 창출, 계획 기간 동안 수출금액 등을 정부에 보고해야 된다. ▲ 인도 정부(India Gov) 로고
-
인도 통신국(Department of Telecommunications)에 따르면 향후 4년 동안 31개 기업이 Rs 334.5억루피를 투자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생산연계인센티브(Production Linked Incentive) 계획의 일환이다.31개 기업 중에서 16개는 중소기업, 15개는 대기업이다. 15개 대기업 중에서 국내 업체는 8개, 글로벌 기업은 7개로 구성돼 있다.중소기업의 살펴보면 Elcom Innovations, Frog Cellsat, GDN Enterprises, GX India, Lekha Wireless Solutions, Panache Digilife, STL Networks 등이다.국내 8개 대기업은 Akashastha Technologies, Dixon Technologies, HFCL, ITI Limited, Neolync, Syrma Technology, Tejas Networks, VVDN Technologies 등이다.그리고 7개 글로벌 기업은 Commscope, Flextronics, Foxconn, Jabil Circuit, Nokia Solutions and Networks India, Rising Stars Hi-Tech, Sanmina-SCI India 등이다.정부는 외국으로부터 통신과 네트워크 제품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관련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산업계에도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라고 주문했다.▲통신국(Department of Telecommunications) 로고민서연 기자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리서치 앤 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2021년 나이지리아 기프트 카드(Gift Card) 산업 규모는 US$ 14억2390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4분기 나이지리아 기프트 카드 산업은 연간 기준 17.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2020년 동안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왔다.2020년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기업의 사업 악화 및 소비 심리 둔화 등에도 나이지리아 기프트 카드업계는 경기 악영향을 잘 견뎌냈다.주요인으로는 전자상거래의 성장, 직원들이 원격으로 일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한 기프트 카드 채택 증가, 디지털 선물(Gift) 매출 확대 등이다.또한 정부가 환대 및 여행 산업의 성장을 되살리기 위해 수행한 조치가 기프트 카드 산업 성장에 기여했다. 참고로 2025년까지 관련 시장은 23억4300만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리서치 앤 마켓(Research and Markets) 홈페이지
-
나이지리아 시멘트생산 및 판매기업인 BUA시멘트(BUA Cement)에 따르면 회계연도 2019년 이익은 N662억4000만나이라로 전년 391억7000만나이라 대비 69.1% 급증했다. 기업 이익 급증의 주요인은 핵심 운영능력 강화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의 시멘트 판매가 급증하면서 손실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회계연도 2019년 매출액은 1755억2000만나이라로 전년 1190억나이라 대비 47.5% 급증했다. 합병 및 세금 인센티브 등로 인해 매출액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건설산업 활동이 위축되면서 2020년 올해는 시멘트 매출이 둔화될 것으로 우려된다.▲BUA시멘트(BUA Cement) 홈페이지
-
2019-08-19개인적 경험에 비춰보면 공무원의 청렴도는 높은 편, 지역개발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지 못하면 단순 관광지를 벗어날 수 없어▲제주도청 전경(출처 : iNIS)▶주민과 공무원이 글로벌 시민의식 갖춰야 국제자유도시 가능해사회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제주는 ‘2018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016년부터 3연간 1등급을 달성했다. 청렴 거버넌스 운영, 공직자 행동강령 제도화, 청탁금지제도 및 공익∙부패신고 활성화, 청렴교육 내실화 등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2019년에도 ‘반부패∙청렴시책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제주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가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청렴정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제주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검토하면서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달리 공무원들의 청렴 인식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청렴하다는 것은 뇌물이나 접대를 받지 않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행동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복지부동, 무사안일, 무사태평, 번문욕례 등으로 대변되는 한국 공무원의 대표적인 특성에 대한 통렬한 반성의 결과물이라고 보여진다.하지만 과연 제주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청렴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을까? 필자는 오래 전부터 내부고발(whistle blowing)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공직사회와 기업의 비윤리적 경영에 대한 제보를 많이 받는 편이다.정치적 고려나 형식적인 자료로 공직사회의 부패를 평가하는 공공기관의 결과는 신뢰하지 않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는 것을 선호한다.개인적으로 제주에서 공무원과 주민들을 만날 기회가 적지 않았다. 당사자들은 거나한 술자리보다는 가벼운 식사 미팅을 원했고, 자신도 일정 부문 비용을 분담하기를 희망했다. 특별한 민원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서로 신세를 질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작용했다.육지에서 이주한 지인도 육지의 공무원과는 달리 제주 공무원은 민원해결을 위해 솔선수범한다며 칭찬했다. 자신도 공무원으로 정년 퇴직했는데 제주에서 집을 새로 짓고 진입로를 내는데 뇌물을 요구하는 공무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2019년 7월말 기준 제주의 전체 인구는 69만5595만명으로 올해에만 3563명이 증가했다. 하지만 유입된 인구는 전년 동기 7496명에 비해서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구도심 지역의 인구는 줄어들고 귀농 및 귀촌 인구가 정착하는 새로운 주거지역은 인구가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2019년 지출항목을 조사해 보니 인구를 늘리기 위해 난임부부의 시술비를 1회 50만원, 최대 10회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하고 있었다. 만44세 이하 난임부부로 의학적 진단을 받은 경우에 한한다.청정 제주에 대한 높은 선호도, 올레길 유행, 중국인의 투자확대 등으로 이주바람이 불면서 지난 10년간 제주의 인구가 약 10만명 정도 증가했다. 현재의 추세대로 진행된다고 해도 제주의 인구가 도의 희망대로 100만명에 도달할 가능성은 아주 낮다.부동산 가격이 폭등했지만 가격 상승의 혜택은 토착주민이 이날 외지인이 독차지 했다는 소외감으로 인한 불평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교통체증, 범죄증가 등은 부수적으로 따라왔다.일반적으로 제주 사람들은 배타적이며 육지사람을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 통상적으로 육지의 시골 사람들이 서울 사람들은 대부분 정직하지 못하다고 배척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혹시 제주에 연고가 있는지 묻는 것이 그나마 친밀감을 쌓으려는 최소한의 예의에 해당된다. 오히려 제주에서 만난 관광객이 주민보다 서로에게 더 친절한 편이다.주민은 사적인 이익에 따라 행동해도 무방하지만 공무원까지도 육지 사람에 대해 경계하는 경향이 있다. 제주가 희망대로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육성하려면 지역주민과 정치인의 태도(attitude) 변화가 필요하다.다른 나라를 여행한 경험에 비춰보면 현지인 모두 외국인인 필자에게 제주사람들보다 더 친절하게 대해줬다. 제주가 국제도시가 되려면 주민과 공무원이 먼저 글로벌 감각과 시민의식(citizenship)을 갖춰야 한다. ▶기상천외한 박물관과 이벤트로 관광객에게 감동 주지 못해문화제주도는 자매도시와 우호도시라는 이름으로 총 14개 도시와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자매도시는 미국 하와이를 비롯한 자매도시 6개, 일본의 시즈오카를 포함한 8개 우호도시와 직∙간접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해외 도시나 지방자치단체와 교류를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전형적인 전시행정의 표본으로 평가 받고 있다.자치단체장이나 의회 의원들이 합법적으로 핑계를 대고 외유를 할 수 있는 구실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연초에 터진 경북 예천군 의회의원들이 미국과 캐나다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사건으로 지방의회를 폐지하고 공무원의 해외연수를 강력하게 규제해야 한다는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지만 유야무야(有耶無耶)되고 있다.해외 선진국의 자치행정을 배우겠다는 목적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도박장과 유흥가 출입, 술판, 유명 관광지 방문 등으로 점철된 해외연수나 출장을 보낼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다.제주는 해녀로 유명한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됐다. 해녀 자체로 관광상품이라고 인식했지만 해녀가 채취한 신선한 해산물을 바닷가에서 판매하는 것이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해녀 일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새로 해녀를 하려는 사람이 부족해 신규 해녀 초기정착금도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해녀학교에서 양성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도에 해녀문화유산과도 설치해 해녀문화홍보마켓의 운영도 지원하고 있으며 해녀공연단의 국제교류로 활성화하려고 노력 중이다.해녀공연을 본 적은 없지만 바다에 있어야 할 해녀가 육지의 실내 무대에서 공연한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차라리 관광객을 대상으로 1일 혹은 몇 시간 해녀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파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된다.제주는 화산폭발로 인한 지형이 많아 관광자원인 오름도 많은 편이다. 오름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소형 분출구를 의미한다. 관광객이 너무 많이 방문해 훼손되고 있는 오름을 보호하기 위해 출입을 제한하는 휴식년제를 시행하고 있다. 벌채나 토지형질변경, 취사, 야영행위도 모두 금지된다.필자는 제주를 몇 번 방문했지만 중산간에 위치해 있는 오름을 방문한 경험은 전혀 없다. 누구도 오름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았고, 방문을 권유한 사람도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공공문화예술공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청년들의 인턴 채용도 지원한다.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경력인증기관 실무경험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이다.관광자원을 개발해야 하지만 기존의 평온한 삶과 재산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주민들과 마찰이 심한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일부 주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토지를 헐값에 팔았는데 ‘사업이 지지 부진하다’며 토지반환소송을 추진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람사르 습지도시로 지정된 제주시 조천읍에 조성하려는 제주동물테마파크도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2011년 5조원을 투자하겠다며 추진했던 오라관광단지도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좌초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서귀포시에 개발되고 있는 신화역사공원도 중국기업이 담당하면서 신화와 역사사업은 축소되고 호텔,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자원을 다양화하기 위해 추진했던 영리법원인 녹지병원도 다년간 갈등을 빚다가 결국 허가가 취소됐다.제주도 다른 광역지방자치단체와 마찬가지로 문화행사가 너무 많은 편이다. 동백축제, 곶자왈반딧불이축제, 보롬왓메밀꽃축제, 제주라프별빛축제, 휴애리봄수국축제, 제주들불축제, 가파도 청보리축제 등이 있다.여기에 각종 전통문화 축제, 문화행사 등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매년 새해 첫날은 서귀포 중문색탈해수욕장에서 국제펭귄수영대회가 열린다.아무리 제주가 관광지역이라고 해도 정체불명의 문화축제로 관광객을 유인하는 것은 어렵다. 미술관이나 박물관도 많이 지어져 있지만 제대로 수지타산을 맞추는 곳이 많지 않다고 한다.관람객이 적어서 입장료만으로 박물관 전기료도 내기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사례도 적이 않은 편이다. 관광객을 유치한다며 일관성도 없이 기상천외한 박물관을 많이 설립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제주도 관광의 문제점 하나는 비싼 주차료이다. 대중교통이 불편해 렌터카를 빌려 여행하는 것은 감수할 수 있지만 관광지 마다 별도로 받는 주차요금으로 기분을 망치기 십상이었다.어차피 제주가 폐쇄된 섬이기 때문에 렌터카를 빌릴 때 주차요금을 한꺼번에 징수하고 개별 관광지는 무료로 주차하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성산 일출봉도 기껏해야 몇 시간 관람하는데 시간에 관계없이 1일치 주차요금을 받고 있었다. ▶국제도시 운영에 필요한 인재의 양성과 유치가 절실하게 요구돼기술제주는 경제구조가 농업과 관광산업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 공단이 위치한 지역과 동일한 일반적인 기술인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한국 속담에 ‘사름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한국의 인재는 모두 서울로 몰려든다는 것을 의미한다.부산이나 대구 출신들이 서울에 와서 듣는 말 중에서 화가 나는 것을 꼽으라고 하면 대도시인 자신들의 고향을 서울 사람들은 ‘시골’로 치부한다는 것이다. 인사치레로 ‘지난 주말에 시골 다녀왔냐’ 혹은 ‘언제 시골 가냐’고 묻는 말인데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인구가 수백만에 달하는 대도시도 시골로 치부되면서 인재가 유출되는데 산업과 일자리가 전혀 없는 제주가 지역 출신 인재도 품을 수는 없다. 하지만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사용하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이 능통한 인력을 육성해야 한다.현재 도내 최고 국립대학인 제주대학교에는 인문대학 산하에 영어영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중어중문학과, 독일학과 등이 있다.필자는 10여년 전에 제주대학의 방문해 취업 관련 특강을 진행하고 학생들을 상담한 경험이 있다. 육지에서 소위 말하는 유학을 온 학생들이 많다는데 처음 놀랐고, 학생들의 어학 수준이 높아 다시 놀랐다.단지 학생들은 제주에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서 지역에 정착할 수 없다며 하소연했던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호텔이나 카지노와 같은 양질의 일자리는 서울에서 온 외지인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제주는 도내 6개월 이상 거주 만 19~34세 청년 중 졸업∙중퇴 후 2년이 초과한 미취업자 중 미취업자에게 1인당 월 50만원, 최대 6개월간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도서구입비, 학원 수강비, 도외 지역 면접이나 시험에 응시하는데 필요한 교통비, 숙박비 등에 지출할 수 있다.일하는 청년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는데 더 나은 일자리, 생애 첫 일자리, 5인미만 기업 추가고용 등이 해당된다. 일하는 청년에게 1인당 월 30만원 한도에서 주택임차료의 60~80%를 주거비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수출기업에게 전문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인력뱅크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이런 유형의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도움되지 않는 선심성 전시 행정에 불과하다는 사실 정도는 공무원도 잘 알고 있다. 공무원을 빼고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전무한 것도 인재유출을 부추긴다.제주가 동북아 허브인 국제자유도시로 부상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지 못하면 국제도시로 부상하겠다는 정책은 ‘공염불’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싱가포르가 아시아 MICE산업, 즉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의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벤치마킹(benchmarking)해야 한다.자체적으로 인재를 육성하기 어렵다면 해외 인재의 유입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제주가 2006년부터 13년 동안 특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제자리걸음인 이유도 제대로 된 정책이 없었기 때문이다.- 계속 -
-
2017-09-12오스트레일리아 정부에 따르면 친환경 전기자동차에 대해 금융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구입자에게 0.5~0.7% 할인을 제공하기 위해 맥쿼리리스(Macquarie Leasing)와 협약을 맺었다.CEFC(Clean Energy Finance Corporation)가 지원하는 $A 1억달러 자산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친환경 자동차 구매를 권장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로써 CEFC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20만톤 이상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2005년 수준의 26~28%를 줄일 계획이다.▲정부 로고
-
필리핀 투자위원회(BoI)에 따르면 전기자동차를 제조하는 국내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국내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이다.전기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은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려는 것이다.도요타자동차의 경우 2009년부터 필리핀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를 판매하기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겨우 100대를 파는데 그쳤다. 제도개선이 필요한 이유다.▲필리핀 투자위원회(BoI) 로고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