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 성별‧연령별 건강행동 변화 양상과 정책적 시사점_210811
금연‧절주‧신체활동 등의 건강행동은 건강을 증진하는 주요 요인
□ 금연‧절주‧신체활동 등의 건강행동은 건강을 증진하는 주요 요인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복지 이슈&포커스 제406호’(’21.8.2.) 참고‧정리
◇ 건강행동*은 건강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은 개인이 바꾸기 쉽지 않은 데 비해 건강행동은 행동을 바꿈으로써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음
* (건강행동) 개인이 양호한 건강을 유지하거나 회복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취하는 행동(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습관, 필수적인 예방 접종 등)
◇ 정부가 지난 1. 27일 발표한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서는 ‘건강생활 실천’을 정책목표의 하나로 선정하고 ‘금연’, ‘절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동을 중점과제로 포함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0~'18년 한국의료패널 조사* 자료를 활용해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실천 등 건강행동의 변화 양상을 분석
* 국민의 의료이용 실태와 의료이용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을 조사하기 위해 '08년부터 동일집단(약 8,000여 가구)을 대상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기초자료 조사
□ 성별‧연령별 흡연율 변화 양상
◇ '10~'18년 흡연율 변화를 살펴보면, 남자는 흡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고, 여자는 2% 내외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음
* 조사대상 남자 흡연율은 '10년 45.4%에서 '18년 33.8%로 11.6%p 감소
◇ '10년에 노인이 아니었던(18~64세) 남자는 노인(65세 이상)이었던 남자보다 흡연율이 높으며 '10~'18년 흡연율 감소폭도 더 낮음
▲ '10~'18년 성별‧연령별 흡연율 변화
□ 성별‧연령별 고위험 음주율 변화 양상
◇ '10~'18년 고위험 음주율*변화를 살펴보면, 남자는 23.8%에서 19.4%로 소폭(4.4%p) 감소하였고, 여자는 3% 내외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음
* (고위험 음주율) 최근 1년 동안 술을 마신 날의 평균 음주량이 남자 7잔 이상, 여자 5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를 하는 사람의 비율
◇ '10년에 18~64세였던 남녀는 65세 이상이었던 남녀 보다 고위험 음주율이 높으며 '10~'18년 동안 감소폭도 더 낮게 나타남
▲ '10~'18년 성별‧연령별 고위험 음주율 변화
□ 성별‧연령별 신체활동(운동) 실천 여부 변화
◇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과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에서는 남녀 모두 뚜렷한 변화 양상이 나타나지 않음
* 평소보다 숨이 많이 가쁘고 심장박동이 많이 증가하는 신체활동을 10분 이상 한 날이 주 3회 이상이고 보통 20분 이상 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
** 평소보다 숨이 조금 가쁘고 심장박동이 조금 증가하는 신체활동을 10분 이상 한 날이 주 5회 이상이고 보통 30분 이상 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
○ 남자의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은 '10년 16.1%, '13년 18.8%, '18년 14.6%로 증감을 반복하였고,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도 '10년 13.6%, '13년 20.8%, '18년 15.2%로 증감
○ 여자의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은 '10년 7.5%, '13년 9.7%, '18년 8.3%로 남자의 50% 이하 수준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 또한 남자보다 낮고 변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
◇ '10년 노인이었던 남자의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은 노인이 아닌 남자보다 낮고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 변화는 노인과 노인이 아닌 성인 간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여자는 '10년에 노인이었던 경우 노인이 아닌 경우보다 격렬한 신체활동과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이 모두 낮았고 이러한 차이가 계속 유지
▲ '10~'18년 성별‧연령별 신체활동 실천률 변화
□ 성별‧연령별 건강행동 변화 양상의 정책적 시사점
◇ '10~'18년 한국의료패널 참여자의 건강행동을 분석한 결과, 연령이 증가하면서 흡연율은 뚜렷하게 감소하였으나, 고위험 음주율은 감소폭이 크지 않았고, 신체활동 실천율은 증가 양상을 관찰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남
○ 특히 '10년에 65세 이상 노인이었던 남자는 건강에 좋지 않은 흡연과 고위험 음주가 감소함과 동시에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도 감소하였는데,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만성질환이 발생하거나 기존 질환이 악화된 것의 영향으로 해석
◇ 전문가들은 성인 남자의 흡연율이 '10~'18년 11.6%p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33.8%의 높은 흡연율을 보이므로 이들에 대한 포괄적‧적극적인 흡연 규제 정책을 실천할 필요가 있음
○ '10년 조사 당시의 흡연양상이 '18년까지 유지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30대 젊은 남성의 흡연율이 감소한다면 비흡연 성향이 남은 생애주기에도 이어져 금연과 비흡연의 이익을 더 많이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 이를 위해 청소년기와 젊은 성인기의 전자담배 등 흡연에 대한 규제 정책을 강화하여 흡연 시작을 줄이고 금연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 아울러 여자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자의 50~70% 수준으로 낮은 편이고, 특히 65세 이상 여자 노인의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10% 이하로 유지되고 있으므로, 노인 삶의 질과 생애 후반기 낙상 등의 위험을 고려하여 여자 노인의 신체활동(운동) 실천율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복지 이슈&포커스 제406호’(’21.8.2.) 참고‧정리
◇ 건강행동*은 건강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은 개인이 바꾸기 쉽지 않은 데 비해 건강행동은 행동을 바꿈으로써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음
* (건강행동) 개인이 양호한 건강을 유지하거나 회복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취하는 행동(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습관, 필수적인 예방 접종 등)
◇ 정부가 지난 1. 27일 발표한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서는 ‘건강생활 실천’을 정책목표의 하나로 선정하고 ‘금연’, ‘절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동을 중점과제로 포함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0~'18년 한국의료패널 조사* 자료를 활용해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실천 등 건강행동의 변화 양상을 분석
* 국민의 의료이용 실태와 의료이용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을 조사하기 위해 '08년부터 동일집단(약 8,000여 가구)을 대상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기초자료 조사
□ 성별‧연령별 흡연율 변화 양상
◇ '10~'18년 흡연율 변화를 살펴보면, 남자는 흡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고, 여자는 2% 내외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음
* 조사대상 남자 흡연율은 '10년 45.4%에서 '18년 33.8%로 11.6%p 감소
◇ '10년에 노인이 아니었던(18~64세) 남자는 노인(65세 이상)이었던 남자보다 흡연율이 높으며 '10~'18년 흡연율 감소폭도 더 낮음
▲ '10~'18년 성별‧연령별 흡연율 변화
□ 성별‧연령별 고위험 음주율 변화 양상
◇ '10~'18년 고위험 음주율*변화를 살펴보면, 남자는 23.8%에서 19.4%로 소폭(4.4%p) 감소하였고, 여자는 3% 내외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음
* (고위험 음주율) 최근 1년 동안 술을 마신 날의 평균 음주량이 남자 7잔 이상, 여자 5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를 하는 사람의 비율
◇ '10년에 18~64세였던 남녀는 65세 이상이었던 남녀 보다 고위험 음주율이 높으며 '10~'18년 동안 감소폭도 더 낮게 나타남
▲ '10~'18년 성별‧연령별 고위험 음주율 변화
□ 성별‧연령별 신체활동(운동) 실천 여부 변화
◇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과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에서는 남녀 모두 뚜렷한 변화 양상이 나타나지 않음
* 평소보다 숨이 많이 가쁘고 심장박동이 많이 증가하는 신체활동을 10분 이상 한 날이 주 3회 이상이고 보통 20분 이상 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
** 평소보다 숨이 조금 가쁘고 심장박동이 조금 증가하는 신체활동을 10분 이상 한 날이 주 5회 이상이고 보통 30분 이상 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
○ 남자의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은 '10년 16.1%, '13년 18.8%, '18년 14.6%로 증감을 반복하였고,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도 '10년 13.6%, '13년 20.8%, '18년 15.2%로 증감
○ 여자의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은 '10년 7.5%, '13년 9.7%, '18년 8.3%로 남자의 50% 이하 수준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 또한 남자보다 낮고 변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
◇ '10년 노인이었던 남자의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은 노인이 아닌 남자보다 낮고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 변화는 노인과 노인이 아닌 성인 간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여자는 '10년에 노인이었던 경우 노인이 아닌 경우보다 격렬한 신체활동과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이 모두 낮았고 이러한 차이가 계속 유지
▲ '10~'18년 성별‧연령별 신체활동 실천률 변화
□ 성별‧연령별 건강행동 변화 양상의 정책적 시사점
◇ '10~'18년 한국의료패널 참여자의 건강행동을 분석한 결과, 연령이 증가하면서 흡연율은 뚜렷하게 감소하였으나, 고위험 음주율은 감소폭이 크지 않았고, 신체활동 실천율은 증가 양상을 관찰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남
○ 특히 '10년에 65세 이상 노인이었던 남자는 건강에 좋지 않은 흡연과 고위험 음주가 감소함과 동시에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도 감소하였는데,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만성질환이 발생하거나 기존 질환이 악화된 것의 영향으로 해석
◇ 전문가들은 성인 남자의 흡연율이 '10~'18년 11.6%p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33.8%의 높은 흡연율을 보이므로 이들에 대한 포괄적‧적극적인 흡연 규제 정책을 실천할 필요가 있음
○ '10년 조사 당시의 흡연양상이 '18년까지 유지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30대 젊은 남성의 흡연율이 감소한다면 비흡연 성향이 남은 생애주기에도 이어져 금연과 비흡연의 이익을 더 많이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 이를 위해 청소년기와 젊은 성인기의 전자담배 등 흡연에 대한 규제 정책을 강화하여 흡연 시작을 줄이고 금연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 아울러 여자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자의 50~70% 수준으로 낮은 편이고, 특히 65세 이상 여자 노인의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10% 이하로 유지되고 있으므로, 노인 삶의 질과 생애 후반기 낙상 등의 위험을 고려하여 여자 노인의 신체활동(운동) 실천율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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