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방향」 주요내용_211101
인공지능, 국민과 함께 지역 속으로
박동완 대기자
2024-05-04 오전 10:42:11
□ 인공지능(AI)의 의의

◇ 디지털 전환이 사회의 새로운 기준(new normal)으로 자리잡아가면서, 디지털의 핵심요소인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부상하는 상황

※ 인공지능은 데이터, 네트워크와 함께 이른바 D.N.A(Data, Network, AI)로 불리며 디지털 시대의 핵심요소로 평가됨

◇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 기계가 인간의 육체노동을 대체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적 기능도 수행하는 수준까지 발전함에 따라, 산업과 사회 모든 영역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발할 전망

◇ 이에 정부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17. 11월), ‘인공지능 국가전략’('19. 12월), ‘디지털뉴딜’('20. 7월) 등을 수립하여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국가 역량 결집

□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방향」 개요

◇ 정부는 지난 28일 제25차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방향」을 확정‧발표

◇ 최근 지역은 코로나19와 지역 주력산업의 성장둔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혁신동력이 필요한 상황

○ 과기부는 지난 1년 여간 17개 시‧도와 함께 지역별 주력산업 및 현장수요, 각 지자체별 개선과제 등을 분석하여, 인공지능을 권역별 특화사업과 연계‧확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 권역별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방향 >

<비전> 인공지능, 국민과 함께 지역 속으로
< 디지털 기반(인프라) 조성을 넘어, 세계 수준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 도약 >
호남권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 육성 인공지능+(자동차/에너지/농식품/건강관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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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광역 연계・협력 기반으로, 인공지능 융합 시너지·성과창출 촉진 >
충청권 대형 인공지능 연구개발 선도 인공지능+(자율주행/반도체/바이오/디스플레이/물)
영남권 초광역 물류·제조 융합 협력지구 인공지능+(기계/조선/철강/의료기기/안전)
강원권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확산 선도 인공지능+(관광/의료/수소)
제주권 신서비스 실증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관광/농업)
수도권 민간주도 세계화 전초기지 인공지능+(금융/물류·교통/생명건강/매체)


□ 권역별 인공지능 확산 추진방향

◇ 지역경제 재도약과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를 위한 이번 초광역 추진방향은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고도화하고, 권역별 ‘선도사업’과, ‘특화융합’ 과제를 선정

○ 선도사업

권역별 특징과 강점을 토대로, 지역과 국가 전반의 시너지를 창출할 초광역 연계‧협력 기반 대형 인공지능 사업

○ 특화융합

지역별 주력산업을 인공지능과 융합하여 혁신하고, 제조공정, 품질관리 등 생산・관리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

< 호남권,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 육성 >

◇ 호남권을 전국의 인공지능 활용과 확산을 지원하는 ‘최첨단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육성

※ 호남권에는 풍부한 인공지능 인프라를 보유한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소재

○ 선도사업

△ 데이터센터, 실증장비 등의 디지털 인프라 확충 △ 대규모 데이터와 인터넷기반 클라우드를 연계하여 혁신적 인공지능 제품·서비스의 원스톱 개발거점 도약

○ 특화융합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농식품 제조·가공 등과 인공지능 융합 모델을 기획‧개발

< 충청권, 대형 인공지능 연구개발 선도>

◇ 국책연구소, 연구기업 등 연구 기반이 풍부한 강점을 반영하여, ‘대형 인공지능 융합기술 연구개발’을 선도사업으로 추진

○ 선도사업

△ 바이오 등 분야별 인공지능 융합 연구 △ 연구기관 데이터 공유 및 연구자간 협업 활성화 등 개방형 연구 환경 조성

○ 특화융합

자율주행차, 바이오 분야 신약 후보물질 분석 등에 인공지능 융합 과제 발굴‧추진

< 영남권, 초광역 물류‧제조 융합 협력지구 >

◇ 산업 데이터 확보에 유리한 제조 산업 집약지의 특징을 활용, ‘초광역 물류·제조 융합 클러스터 조성’을 선도사업으로 추진

○ 선도사업

△ 초광역 물류기반을 중심으로 물류 전과정에 인공지능과 지능형로봇 적용 △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노후화된 산단・공장의 디지털 전환 지원

○ 특화융합

기계, 조선 등 제조산업의 생산관리 최적화, 교통, 재난 등 도시안전 분야의 새로운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 강원권,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확산 선도 >

◇ 민간 데이터 센터(네이버, 삼성SDS 등)와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식사평가원 등) 이전 등 강점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 디지털 혁신서비스 확산’을 추진

○ 선도사업

△ 데이터의 안전한 가공과 활용 환경 조성 △ 격오지 주민 등 취약계층 대상 혁신적 디지털 제품 서비스 개발

○ 특화융합

산림자원 등을 활용한 디지털 관광 서비스, 액화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관리에 인공지능 융합

< 제주권, 신서비스 실증 생태계 조성 >

◇ 신기술 실증환경에 적합한 섬 지역의 특성에 기반하여, ‘인공지능 신서비스 실증 생태계 조성’을 선도사업으로 추진

○ 선도사업

△ 전국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신기술의 실증환경 조성 △ 지역현안 해결 디지털 공공서비스 개발 등

○ 특화융합

맞춤형 관광서비스, 월동작물 생육관리 등에 인공지능 융합과제 발굴‧추진

< 수도권, 민간주도 세계화 전초기지 >

◇ 수도권은 인공지능 인프라와 역량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므로, 민간주도 인공지능 글로벌화 전초기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지원

※ 대규모 선도사업 추진보다는 보유하고 있는 자원 활용에 집중

○ 특화융합

금융, 물류‧교통, 바이오, 미디어 분야 융합과제 추진

□ 향후 이행방향

◇ 지자체들은 '22년부터 권역별 협업을 통해 구체적인 ‘선도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인공지능 융합‧활용의 파급효과가 큰 지역의 주력 산업을 선정하여, ‘특화융합’ 지원을 확대할 예정

◇ 지역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융합인력을 양성하고, ‘인공지능 선도사업 거점지구’ 지정 및 세제‧규제 특례 지원 추진

◇ 향후 중앙-지역, 지역-지역간의 소통을 강화하여, 인공지능 육성 과제를 발굴하고, 민간기업의 특성‧요구를 고려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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